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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말이야 → 7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아 → 21 참아야 해 → 34 나는 안 가! → 48 나는 안 먹어! → 59 궁금하긴 궁금한데 → 68 완벽한 부자 → 78 작가의 말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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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숨도 쉬지 않고 꿀꺽꿀꺽 삼키고 있는데요, 아프리카 어딘가에 사는 아기가 화면에 나온 거예요. 먹지 못해서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한대요. 배가 고파 서요. 나는 충격을 받았어요.
‘얼마나 먹지 못했으면 힘이 없어서 울지 못할까!’ 나는 그날 결심했어요. 그 아기를 도와주어야 하겠다고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도와주려면 까마득하게 멀었잖아요? --- p.10 엄마는 내 용돈이 엄청 많은 줄 아나 봐요. 용돈을 모아서 지구에 사는 열 살 중에 제일 부자가 되려면 천 년은 걸리겠어요. 그때 머릿속이 번쩍했어요. 이모부요! 이모부는 돈이 많거든요. 이모부한테 물어보면 되겠어요. 예전에 이모가 결혼한다고 이모부랑 같이 우리 집에 왔을 때 엄마가 대뜸 물었어요. ‘저 사람 돈은 좀 있어’ 이렇게 말이에요. --- p.23 “햄꼬치 하나 사 먹어. 하나 먹는다고 부자가 못 되는 거는 아니야. 그리고 딸기마켓에 내놓은 보드게임과 가방도 곧 팔릴 거야. 햄꼬치 하나 사 먹고 또 딸기마켓에 팔 물건을 찾아보면 되잖아.” 나는 나도 모르게 돈을 들고 벌떡 일어났어요. 나는 바람처럼 달려 학교 앞 분식집으로 갔어요. 햄꼬치를 사서 먹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콧노래가 절로 나왔어요. --- p.43 해리가 다시 팜플렛을 가리키며 떠들기 시작했어요. 해리 옆에 모여들었던 아이들이 ‘나 갈래’ ‘나도 갈래’ ‘나도’ 이러면서 손을 번쩍번쩍 들었어요. 아주 유명한 만화가의 책인 게 분명해요. 민호가 슬금슬금 해리 옆으로 갔어요. 민호는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헤 벌린 채 한참 동안 해리 말을 들었어요. 얼마 후 민호가 성큼성큼 나에게 걸어왔어요. --- p.69 “민호가 얘기했어? 거기 가려면 좀 비싸거든. 호철이 니네 엄마는 용돈 외에는 안 준다면서? 아마 한 달 용돈보다 더 비쌀 수도 있어. 우리한테 돈 모아서 내 달라고 하는 거는 아니지? 하긴 뭐 지구에 사는 열 살 중에 제일 부자가 되겠다는 아이가 그럴 리는 없겠지만.” --- p.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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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철이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을까요?
군것질을 좋아하는 호철이는 어떻게 돈을 벌고 모을 수 있을까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호철이는 학교에서 꿈 발표 시간에 지구에 사는 열 살 중에 가장 부자가 되는게 꿈이라고 했어요. 아이들은 웃으면서 어떻게 돈을 벌 건지 궁금해했어요. 얼마 전 호철이는 간식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어요. 그날따라 호철이가 가장 싫어하는 채소가 듬뿍 들어간 건강 간식은 엄마가 개발한 음식이라 안 먹을 수도 없어 억지로 먹고 있는데 그때 마침 텔레비전 화면에 아프리카에 사는 아기가 나왔어요. 얼마나 먹지 못했으면 힘이 없어서 울지도 못하는 걸까? 호철이는 아기를 도와주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데 용돈을 모아서 언제 부자가 되어 도와 주나요. 어른이 되어서 도와주려면 아직도 까마득하게 멀고, 그래서 호철이가 생각해낸 게 지구에 사는 열 살 아이 중에 가장 부자가 되어서 그 아이를 도와주겠다는 마을을 갖게 되었어요. 친구들은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싶어서 부자가 되고 싶은 거지? 게임도 마음껏 하고 싶고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싶어서 그런 거지? 아프리카 아이가 어쩌고저쩌고 말한 거는 다 거짓말이지?” 반 친구들은 호철이의 꿈이 웃기데요. 완벽한 부자를 꿈꾸는 호철이를 응원하며 따라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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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가 전하는 어린이 경제 성장동화
호철이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을까요? 호철이는 집안일로 번 용돈과 중고물품 판매로 모은 돈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하지만 햄꼬치의 유혹, 친구 생일 선물 고민, 짜장면의 향기 등, 부자가 되려는 길은 수많은 선택과 싸움의 연속입니다. 이 과정에서 ‘돈을 모으는 법’뿐 아니라 ‘돈을 어떻게 쓰는지’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이모부의 조언은 호철이의 마음을 바꿉니다. 텔레비전 속 굶주린 아프리카 아기를 돕겠다는 호철이는 부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그 길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절제, 그리고 마음의 넉넉함을 배우는 과정이 됩니다. 『완벽한 부자의 조건』은 지구에 사는 열 살 아이 중에서 가장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호철이가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찾아가는 호철이의 여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배우는 세 가지 질문 첫째, 부자란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일까요? 아니면 가진 것을 나누고 의미 있게 쓰는 사람일까요? 이야기 속 이모부의 조언은 “지금 가진 것에서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부자의 정의를 물질적 소유에서 마음의 넉넉함으로 넓혀나갑니다. 둘째,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무턱대고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아프리카에 사는 아기 돕기), 계획을 세우고, 유혹(햄꼬치, 짜장면)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부자가 되는 길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이것은 어린 독자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과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셋째, 호철이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을까요? 자기만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하지만 호철이는 꼭 ‘지구에 사는 열 살 중 제일 부자’가 아니어도 도울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완벽한 부자의 조건’은 지금 가진 것에서 나눌 줄 아는 것이 진짜 부자이고 바로 나눔과 실천을 배웁니다. 『완벽한 부자의 조건』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돈의 의미, 절제, 나눔, 그리고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친구와의 관계, 유혹을 이겨내는 힘, 스스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서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말 나는 어렸을 때 돈이 아주아주 많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돈만 있으면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돈이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도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여기저기 기부도 많이 하고 어려운 이웃들도 도울 수 있으니까요. 어느 날 친구들이 선물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자고 했어요. 하지만 나는 싫다고 했어요. 나는 시시하게 착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았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이 되는 게 내 꿈이었으니까요. “나는 엄청 부자가 되어서 어려운 사람을 세계에서 제일 많이 돕는 사람이 될 거야.” 나는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지금 돈이 엄청 많은 부자가 되었느냐고요? 아니요!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돈을 버는 거였어요. 물론 내가 꿈꾸던 세계에서 제일 착한 사람도 되지 못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이었어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추운 겨울이었는데요. 텔레비전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는 어떤 사람을 봤어요. 그 사람은 유명한 연예인인데 지금까지 번 돈을 대부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썼다고 해요. 거기에다 평소에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모금도 활발히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은 아직 집이 없다고 했어요. 그 말에 나는 많이 놀랐어요. 연예인이면 돈도 많이 벌고 돈을 많이 벌면 부자일 텐데 집이 없다니요? 그런데도 그 사람은 엄청 행복해 보였어요. 그때 나는 깨달았어요. 가장 완벽한 부자가 뭔지 말이에요. 돈만 많다고 부자는 아니에요. 나는 여러분이 완벽한 부자가 되길 바라요. 지금 현재, 이 순간을 부자로 살아가는 완벽한 부자 말이에요. -완벽한 부자를 꿈꾸는 동화작가 박현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