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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AI 시대, 새로운 공존의 세계관을 찾아서 004
수업에 앞서: 미술관에서 AI 시대를 생각하다 014 -그림이 걸린 벽의 색깔,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시대의 배경 016 첫 번째 수업: 변곡점의 시대는 우리에게 좋은 질문을 던진다 024 -Change is inevitable 026 -‘코로나’라는 변곡점에서 만난 새로운 질문들 030 -내 삶 속 변곡점에서 만난 새로운 질문들 033 -생성형 AI라는 ‘변곡점’을 마주한 시대 040 Special Story: 변곡점 위의 예술가들: 물감에서 AI까지, 새로운 세계관의 시대 046 두 번째 수업: 홍수가 나면 마실 물이 귀하다 056 -기술을 통해 재정의되는 문제 해결 방식 058 -창의력의 확장과 프로세스의 민주화 068 -기술은 도구가 아니라 문화다 078 -문제 발견과 정의를 위해 필요한 ‘주인의식’의 가치 097 Special Story: 마스터카드 Room for Everyone 사례: 데이터, 국경을 넘다 104 세 번째 수업: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110 -경계를 넘는 시선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질문들 112 -더 많은 경계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것 135 -거인은 왜 춤을 추지 못하는가? Why can’t giants dance? 142 -〈뉴욕타임스〉: ‘그레이 레이디’에서 디지털 혁신의 선두 주자로 144 -산업 중심에서 문제 중심으로 150 Special Story: 페디그리의 ‘Adoptable’ 캠페인: AI와 광고의 경계에서 핀 따뜻한 꽃 156 네 번째 수업: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영감의 원천이다 160 -기술의 시대 vs. 서사의 시대 162 -기술과 디지털 시대에도 계속되는 서사의 가치 169 -일과 나의 삶 180 Special Story: 닌텐도의 이와다 사토루 이야기: “명함 속 사장, 머릿속 개발자, 마음속 게이머” 186 다섯 번째 수업: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192 -거인의 어깨 위에 서는 설렘 194 -기술, 우리 곁에 있는 큰 거인 199 -사람, 서로에게 가장 큰 거인이 되어야 할 시대 204 -거인의 어깨는 멀고, 질투의 골은 깊다: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로막는 그림자 208 리더십의 새로운 차원, 공감 마인드셋 213 수업을 마치며: 좋은 질문은 계속되어야 한다 218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220 -중학생에게 배운 이 시대를 위한 인사이트 221 -각자의 지브롤터 해협에서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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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세계관을 확장해줄 다섯 문장
네덜란드 ‘라익스 미술관’의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가장 치열한 논쟁거리 중 하나는 다름 아닌 그림을 전시하는 전시실 벽의 색깔을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벽의 색깔은 그림과 공간, 관객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미술관의 철학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작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림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 그림을 품고 있는 벽으로까지 시야를 넓혀 감상했을 때,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우리의 세계관은 보다 더 확장될 수 있습니다. 저자 김태원은 미술관에서 얻은 통찰이 우리가 AI 시대를 이해하는 데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AI를 단순한 도구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사회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까지 포함하여 이해하는 입체적인 세계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저자는 『낯섦과 공존: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 수업』에서 다섯 가지 핵심 문장을 통해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독자와 나눕니다. 첫 번째 수업: 변곡점의 시대는 우리에게 좋은 질문을 던진다 인쇄술의 발전, 증기기관의 발명, 페인트 튜브의 등장 등 인류 역사의 큰 변곡점들은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그 변곡점에서 인간은 항상 삶을 향한 질문을 마주해왔습니다. AI는 지금 이 시대를 인류 역사의 또 다른 변곡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놀라움과 경외심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인간은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한 이 시대에 가장 인문학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 수업: 홍수가 나면 마실 물이 귀하다 AI는 인간이 오랜 시간과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해왔던 일들을 짧은 시간에 손쉽게 해냅니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관점을 달리하면, 반복적이고 수고로운 업무를 AI가 대체함으로써 절약된 시간과 에너지를 인간은 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일에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행은 AI가 대신해주니, 인간은 ‘생각하는 것’에 집중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인사이트를 찾을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AI가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도 진정한 인사이트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빅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찾을 것이 아니라, ‘인사이트를 가지고’ 데이터를 바라보았을 때 진정한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홍수로 인해 물이 엄청나게 불어나도 전부 마실 수 있는 물은 아니듯, AI 시대에도 ‘마실 물’ 즉 진정한 인사이트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 수업: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저자는 ‘기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지점에 혁신이 있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을 통해 기술·인문, 예술·과학, 사람·AI의 경계가 무너지는 오늘날이야말로 진짜 창의성이 피어날 때라고 강조합니다. 우주망원경의 접힘 기술은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받았고, AI와 광고의 결합은 인류가 얼마나 발전했는가 대신 따뜻하고 인간적인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과 문제 중심의 ‘흐름(flow)’이 일어나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사람 사이의 소통과 관계성이 더욱더 중요해진 것은 물론, 산업 중심이 아닌, ‘문제 중심’으로 경계를 넘나드는 학습과 협업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네 번째 수업: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영감의 원천이다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대체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살아낸 이야기’ 즉 서사입니다. 자신이 매료된 가치를 삶으로 증명한 사람의 서사는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십수 년간 동물원의 펭귄을 면밀히 관찰한 끝에 재미있는 펭귄의 서사를 완성하며 동물원의 인기를 되살린 사육사의 삶, 화려한 기법이나 자극적인 소재 없이 그저 50년 농사 인생을 그대로 유튜브 영상에 띄우며 수십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농부의 사례는 디지털 시대에도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사람의 이야기’임을 방증합니다. 사람들은 결과물이 아니라 ‘왜 이 일을 했는가’에 반응합니다. AI는 모든 걸 복제할 수 있지만, 그 사람만이 살아낸 서사는 복제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나의 이야기’를 사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 되는 시대입니다. 내가 무엇에 매료되는가를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섯 번째 수업: 거인의 어깨 위에서 더 큰 세상을 바라보라 저자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라’는 뉴턴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 우리가 기술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서 있는 순간임을 강조합니다. 구글의 문샷 싱킹, 스페이스X의 로켓 회수 기술이 바로 과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상상을 가능케 하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어깨를 기꺼이 내어주는 거인은 비단 기술뿐만이 아닙니다. 가장 오랫동안, 가장 든든하게 우리 곁에 서 있는 거인은 바로 ‘사람’입니다. 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이 시대에도 변함없이 서로에게 거인이 되어주는 연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역설합니다. 에필로그: (a+b)² 시대의 공존 “100km 울트라 마라톤에서 42km 라인을 넘어섰을 때 가벼운 전율을 느꼈다. 거기서부터 미지의 망망대해로 들어선다. 그 앞으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짐작도 할 수 없다.” _무라카미 하루키 지금까지 인간의 목표는 42km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42km를 넘어 100km 이상의 울트라 마라톤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설렘과 기대를 안고 인류는 그 경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의 시점에 선 것입니다. 이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좋은 질문을 계속해야만 합니다. 이 시대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성찰해야 합니다. 낯섦을 넘어 공존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