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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수필
장영희방현일 그림 한재진
스푼북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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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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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아름다운 흉터 · 이청준
2.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 성석제
3. 부딪치면서 배워요 · 오소희
4. 괜찮아 · 장영희
5. 천 원 · 손성주
6. 선물 · 성석제
7. 열보다 큰 아홉 · 이문구
8. 탑차를 끄는 사계절의 산타 · 김지원
9. 할아버지의 엄마 나무 · 한아리
10. 사막을 같이 가는 벗 · 양귀자
11. 내 마음의 희망등 · 이순원
12. 집을 수리하고 나서 · 이규보
13. 잘 준비된 말을 · 이해인
14. 자연은 위대한 스승 · 김하경
15. 엄마의 눈물 · 장영희
16. 막내의 야구 방망이 · 정진권
17. 네모난 수박 · 정호승
18. 별명을 찾아서 · 정채봉
19.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 박완서
20. 촌스러운 아나운서 · 이금희
21. 흙을 밟고 싶다 · 문정희
22. 도마뱀의 사랑 · 이범선
23. 어린 날의 초상 · 문혜영
24.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 · 이순원
25. 고래들의 따뜻한 동료애 · 최재천
26. 달밤 · 윤오영
27.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 · 심훈

작품 출처 및 수록 교과서

저자 소개3

JANG YOUNG HEE,張英姬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Crazy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Crazy Quilt』 등의 에세이를 냈다. 『슬픈 카페의 노래』, 『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 『종이시계』, 『스칼렛』, 『톰 쏘여의 모험』, 『피터 팬』, 『살아있는 갈대』, 『바너비 스토리』 등 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2002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 [조선일보]에 칼럼 ‘영미시 산책’을 연재하던 중 암이 발병했지만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담은 시들을 독자에게 전했다. 2006년, 99편의 칼럼을 추려 화가 김점선의 그림과 함께 엮은 시집 『생일』과 『축복』을 출간해 출간 당시는 물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깊은 우정을 나눈 김점선 화백을 먼저 떠나보냈으며 두 달 뒤인 5월 9일, 지병인 암이 악화되어 57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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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방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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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노랫말이 많아 그림을 그리면서도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작업이었습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달 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별에 다녀오겠습니다』 『내 동생이 수상하다』 『비밀 씨앗 공방』 『전봇대는 혼자다』 『강원도의 맛』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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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매일 학생들과 함께 문학의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문학이 주는 따뜻함과 감동을 나누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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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성석제 오소희 장영희 손성주 이문구 김지원 한아리 양귀자 이순원 이규보 이해인 김하경 정진권 정호승 정채봉 박완서 이금희 문정희 이범선 문혜영 최재천 윤오영 심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153*220*20mm
ISBN13
9791165816025

책 속으로

나는 몸을 앞뒤로 흔들어 자전거를 출발시켰다.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페달을 밟지 않고도 가속이 붙었다. 나는 난생처음 봄을 맞는 장끼처럼 나도 모를 이상한 소리를 내지르며 자전거와 한 몸이 되어 달려 내려갔다. 가슴이 터질 듯 부풀었고 어질어질한 속도감에 사로잡혔다. 어느새 내 발은 페달을 차고 있었고 자전거는 도랑과 똥통 옆을 지나고 있었다. 나는 삽시간에 어른이 된 기분으로 읍내로 가는 길을 내달렸다.
그날 나는 내 근육과 뇌에 새겨진 평범한, 그러면서도 세상을 움직여 온 비밀을 하나 얻게 되었다. 일단 안장 위에 올라선 이상 계속 가지 않으면 쓰러진다. 노력하고 경험을 쌓고도 잘 모르겠으면 자연의 판단- 본능에 맡겨라.
--- 본문「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성석제)」중에서

망망대해를 헤매는 듯한 인생의 항해는 신학기 잠시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일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두려움 가득하고 힘들다. 삶은 고난투성이고 끝없는 인내를 요구하기만 하는데, 그러나 홀로 헤치는 파도는 높고 거칠기만 한 것이다.
바로 이때에 영혼을 함께 나눌 친구가 절실히 필요해진다. 인생이란 험난한 항해를 같이 겪고 있다는 동지애의 확인, 혹은 내 삶의 따뜻한 동반자라는 느낌이 전해져 오는 친구와 같이 있는 시간에는 이 세상도 한번 살아 볼 만하다는 용기가 솟는다.
목소리만 듣고도 친구가 처해 있는 상황을 눈치채는 우정, 눈짓만 보아도 친구가 무얼 원하는지 알아채는 우정, 그런 돈독한 우정을 상호 간에 교환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렇다면 적어도 실패한 삶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다.

--- 본문「사막을 같이 가는 벗(양귀자)」중에서

출판사 리뷰

엮은이의 말
여러분은 수필을 써 본 적이 있나요? 없다고요? 아니에요. 여러분은 모두 수필을 써 본 적이 있답니다. 어렸을 적 하루를 마무리 지으면서 그날 있었던 일, 느낀 점, 나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했던 일기, 그리고 상대방에게 말로는 전할 수 없었던 내 속마음을 글로 표현한 편지들 모두 수필이죠.
수필은 다른 문학 작품들과는 다르게 형식적인 제약이 없어요. 작가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고 개성 넘치게 표현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수필을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라고도 해요. 다시 말하자면 누구든지 쉽게 쓸 수 있는 문학적인 글이랍니다.

피천득이라는 작가가 쓴 글 《수필》에는 이런 대목이 나와요. “수필은 흥미를 주지마는, 읽는 사람을 흥분시키지는 아니한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기와 여운이 숨어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전문적인 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이 쓴 글 등 모두 27편의 수필이 수록되었습니다. 시대와 지역, 전문성을 뛰어넘어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의미와 깨달음에 주목해 보세요.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러분의 일상 속 경험과 작가의 생각을 연결 지어 보세요. 그렇게 하면 더 큰 깨달음과 감동이 다가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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