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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최성락
월요일의꿈 2024.10.18.
판매자
꿈을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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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서문 쪽박을 차거나 휘둘리지 않으려면…… 돈을 아는 지식의 힘!

1장 돈이란 무엇인가

01 돈을 인생의 대안으로 여기게 될 때
02 로또를 맞으면 나는 행복해지고 당신은 불행해진다?
03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
04 성과급을 많이 받으면 더 열심히 일할까
05 큰돈 앞에서 사람들은 왜 약탈자로 돌변할까
06 사람들은 왜 돈을 악착같이 벌려고 할까
07 ‘장래희망이 돈 많이 벌기’인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장 돈과 행복

01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02 그 사람은 왜 ‘돈, 돈, 돈’ 할까
03 은퇴 후 인생 레벨은 돈이 결정한다
04 채권자와 채무자의 심리
05 복권 고액 당첨자 3,000여 명을 조사해보니
06 직장인에게 은퇴 후 화려한 생활은 그저 꿈일 뿐
07 차비가 없다는 사람 앞에서
08 “아버지가 빨리 죽었으면……” 돈 많은 부자들의 비극

3장 부자의 심리

01 부자는 이기적이고 비열할까, 더 관대할까?
02 부자가 되면 본성이 쉽게 나온다
03 나의 부는 운, 너의 부는 실력
04 가난할수록 아이를 부자 학교로 보내라-더 높은 기준의 힘 ①
05 보통의 월급쟁이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06 이제는 제시 리버모어의 마음이 이해된다
07 쫄딱 망한 부자의 자손들이 다시 부자가 되는 이유-더 높은 기준의 힘 ②
08 ‘있는 집’ 아이들의 성공 확률이 높은 이유-미래를 믿는 습관의 힘
09 돈 걱정 없을 것 같은 부자, 실제론 자나 깨나 돈 생각

4장 투자의 심리

01 ‘손실회피 편향’에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02 지갑에 1억 원 수표를 넣고 다녀보니
03 우리가 주식을 싸게 못 사는 2가지 이유
04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진짜 이유
05 부자도 투자 안목 없으면 몇십억 사기당하는 건 순식간
06 대박을 노리는 건 생존을 위한 합리적 행위
07 비트코인 투자에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
08 50만 원에 산 비트코인, 1억 원이 넘어도 안 판 이유
09 주식 리딩방에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

저자 소개1

최성락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 경제학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수식, 그래프가 많이 나오는 경제학은 현실에 잘 맞지 않는 뜬구름 잡는 이론만 다루는 학문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경제학을 공부할수록 의문이 명쾌하게 해소되는 매력을 느꼈다. 학부를 졸업한후에는 행정대학원으로 진학해 경제 정책을 전공했고, 경제학 지식과 투자 기술로 돈을 벌었다. 경제학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일반 상식과는 다른 결론을 제시하는 학문이라 대답하고 싶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야기하고,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이익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 경제학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수식, 그래프가 많이 나오는 경제학은 현실에 잘 맞지 않는 뜬구름 잡는 이론만 다루는 학문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경제학을 공부할수록 의문이 명쾌하게 해소되는 매력을 느꼈다. 학부를 졸업한후에는 행정대학원으로 진학해 경제 정책을 전공했고, 경제학 지식과 투자 기술로 돈을 벌었다.

경제학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일반 상식과는 다른 결론을 제시하는 학문이라 대답하고 싶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야기하고,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이익을 창출한다. 경제학의 역사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서 시작하는데,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는 개념도 바로 경제학의 패러독스를 가리킨다. 경제학을 처음 배웠던 시절부터 느꼈던 경제의 패러독스를 이번에 책으로 집필하였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수 생활을 했고, 2021년부터는 경제연구소에서 독서, 저술,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말하지 않는 한국사』(2015), 『말하지 않는 세계사』(2016),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2016), 『경영학은 쉽다』(2018), 『대한민국 규제 백과』(2018),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2019),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2019), 『49가지 결정』(2020), 『규제의 역설』(2020), 『부자들의 지식 창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2023), 『사냥하는 남자 채집하는 여자』(2024)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88g | 143*210*18mm
ISBN13
9791192044514

책 속으로

돈에 대한 지식도 마찬가지다. 이것만 알면 더 이상 돈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는 그런 유일무이한 명제는 없다. 다만 돈에 대한 여러 지식을 계속해서 늘리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다. 돈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돈에 대해 연구한다. 돈이 우리의 삶과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돈으로 인해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부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등등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행동경제학에서도 돈을 다루고, 심리학에서도 돈을 다루고, 투자론에서도 돈을 다루고, 사회계급론에서도 돈을 다룬다. 돈에 대한 이런 다양한 측면을 지식으로 아는 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돈에 얽매이지 않고 돈을 이용하고 또 누리기 위해서는 이런 지식들이 우리 인생에서 꼭 필요하다.
--- pp.10-11, 서문 중에서

자본주의 사회는 돈에 대한 추구가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는 사회다. 자본주의 사회라고 모두가 돈, 돈 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자신의 이상이나 꿈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다. 예술 분야에서, 학문 분야에서, 정치·사회봉사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고, 또 실현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이것 또한 부족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삶의 만족도를 올려야 할까.
돈을 벌면 된다. 돈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사회적 가치를 대신해 개인의 만족감을 올려줄 수 있다. 사회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대안이나 목적이 될 수 있다. 신체적 고통, 마음의 고통이 발생했을 때 그 고통을 완화해줄 수 있는 대안이 되기도 한다. 돈은 단순히 물질적 이유만으로 추구되는 것이 아니다. 돈은 정신적·육체적 괴로움을 보상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돈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 pp.22-23, 「돈을 인생의 대안으로 여기게 될 때」 중에서

하지만 회사 업무는 이런 것들과 다르다. 하루 종일 보고서를 만드는 일, 엑셀에 숫자를 집어넣는 일, 진상 고객을 상대하는 일, 다른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 등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다. 아무도 이런 일들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열심히 하려고 달려들지 않는다. 물론 이런 일들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기업이 유지되고, 사회가 유지될 정도로 그 수가 많지는 않다.
노는 일, 예술적 활동 등은 돈을 지급하는 게 열심히 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 일을 열심히 하도록 하는 데는 돈이 효과가 있다. 스스로 철봉에 오래 매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필요 없다. 하지만 철봉 오래 매달리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더 오래 매달리게 하고자 할 때는 돈이 영향을 미친다. 돈은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열심히 하도록 한다. 이게 아마 정답일 것이다.
--- pp.46-47, 「성과급을 많이 받으면 더 열심히 일할까」 중에서

결국 중요한 점은 높은 기준을 가지는 것이다.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준, 이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준의 높이가 자신의 수준을 결정한다. 보통 사람은 자신이 사는 환경과 주변 사람들에 맞춰 그런 기준을 가진다. 부잣집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 다니는 가난한 집 아이는 자연스레 높은 기준에 적응되고, 그 기준에 맞춰 살다 보니 가난에서 벗어난다. 부잣집 아이가 있기는 하지만 가난한 집 아이가 더 많은 학교에서는 사회적 계층 이동 효과가 없었다는 사실이 이해된다. 가난한 집 학생이 더 많으면 학교 기준은 가난한 환경에 맞춰지기 때문이다. 설령 같은 반에 부잣집 아이가 있다 해도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부잣집 아이가 많은 학교여야 그 기준이 부자 수준으로 높아진다. 단순히 부잣집 아이와 가난한 집 아이를 같은 교실에 넣는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 p.168, 「가난할수록 아이를 부자 학교로 보내라-더 높은 기준의 힘 ①」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성과급을 많이 받으면 더 열심히 일할까
· 보통의 월급쟁이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 ‘있는 집’ 아이들의 성공 확률이 높은 이유
· 우리가 주식을 싸게 못 사는 2가지 이유
· 50만 원에 산 비트코인, 1억 원이 넘어도 안 판 이유

# 실험 1


학생들에게 5분간 자유롭게 토론하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에 토론할 때는 누구와 같이 토론하고 싶은가’를 적어 내게 했다. 그다음 실제 결과와 상관없이 임의로 어떤 학생들에게는 많은 학생이 다음 토론을 너와 함께하고 싶어 했다고, 또 다른 학생들에게는 어떤 학생도 너와는 다시 토론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줬다. 즉 한 집단에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인식을, 다른 집단에는 거부당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다. 이후 학생들에게 동전을 그리라고 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이 동전을 훨씬 더 크게 그렸다.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고 싶은 금액도 더 적었다. 즉 이 학생들은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돈에 더 큰 가치를 두었다.

# 실험 2

학생들에게 여러 단어를 제시했다. 한 집단에는 돌, 점심 같은 중립적인 단어들을, 다른 집단에는 두통, 통증, 아픔 같은 신체적 고통과 관련된 단어들을 제시했다. 그다음 동전을 그려보라고 했다. 고통과 관련된 단어가 주입된 학생들이 동전을 더 크게 그렸다. 신체적 고통을 떠올린 학생들은 그에 대한 보상 대응으로 돈을 더 추구했다.

이 두 실험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 두 실험 결과를 통해 저자는 돈이 단순히 물질적 보상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돈은 물질적 보상 이상의 ‘상징적 힘’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적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육체적 고통을 완화하는 수단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돈을 추구하는 경향에 대한 하나의 대답인 셈이다.저자는 묻는다. 우리가 자신이 바라는 만큼 업무나 일에서 인정받지 못할 때, 그냥 이번 생은 포기한 채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할까? 저자는 이 연구 결과들을 통해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업무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상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 대신 돈을 벌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이 될 수 있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해도 충분히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그런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에 대한 추구가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는 사회다. 자본주의 사회라고 모두가 돈, 돈 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자신의 이상이나 꿈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다. 예술 분야에서, 학문 분야에서, 정치·사회봉사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고, 또 실현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이것 또한 부족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삶의 만족도를 올려야 할까. 돈을 벌면 된다.”(1장. ‘돈이란 무엇인가’ 중)

저자는 1억 원짜리 수표를 끊어 지갑에 넣은 채 거리를 활보한 적이 있다. 하지만 3시간을 못 버티고 은행에 가서 수표를 재입금했다. 마음의 고통이 너무 컸던 탓이다(본문 4장). 이렇듯 돈은, 그것도 큰돈은 우리 마음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큰돈 앞에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는 이들이 생기는 이유다. 그래서 저자는 돈을 정말 잘 이용하려면 돈을 사랑하지도, 혹은 싫어하지도 말라고 조언한다. 대신 돈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돈이 우리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돈을 원한다. 돈에 휘둘리거나, 가진 돈을 믿고 이기적 삶을 살기 위해서가 아니다. 하지만 큰돈 앞에서 우리는 쉽게 휘둘린다. 돈은 인생을 우리 뜻대로 잘 살기 위한 수단이다. 뭔가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복권을 사며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아도 되는 이유다. (진화생물학적으로 동물은 생존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소위 ‘대박’을 노린다.) 돈은 단순한 보상 차원을 넘어선 ‘상징적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돈을 아는 지식’은 단순히 지식에서 그치지 않고 돈을 제대로 누리는 데 필요한 실천적 지혜가 된다.

“하고 싶은 것을 하거나, 경제적 자유를 누리거나, 원하는 걸 사거나, 돈으로 사회적 지위를 올리거나 등등 뭔가 목적이 있어서 돈을 원한다. 즉 돈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그러려면 돈을 좋아하거나 싫어해서는 안 된다. 대신 돈에 대한 지식은 많아야 한다. 하지만 돈과 애착 관계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없이 그냥 돈을 많이 알고 이용하는 것, 그럴 때라야 돈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다. (…) 돈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돈이 있으면 사람이 어떻게 변하고 또 돈이 사람의 생각을 어떤 식으로 움직이게 하는지 등은 알 필요가 있다. 그래야 돈을 잘 이용해서 나를 이롭게 할 수 있다. 돈에 대해 큰 애착은 없이 객관적인 지식을 늘리는 것, 그것이 돈을 잘 활용하는 전제 조건이다.”(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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