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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 1부 陶工日記 도공일기1 도공일기2 도공일기3 도공일기4 도공일기5 도공일기6 도공일기7 도공일기8 도공일기9 도공일기10 도공일기11 도공일기12 도공일기13 도공일기14 도공일기15 도공일기16 도공일기17 도공일기18 도공일기19 도공일기20 도공일기21 도공일기22 도공일기23 도공일기24 도공일기25 도공일기26 도공일기27 도공일기28 도공일기29 제2부 봄으로 봄으로 간판을 세우는 날 오래 걸어둔 우산 삼천포 항구, 새벽 삼천포 항구, 낮술 술잔에 꽃을 띄워주는 바다 애기 담부랑 형님 생각 조선의 사기장들에게 도공의 사랑 하얀 문밖에서 동백꽃, 소고기국 가을에 꽃을 피운 해당화 抄 삼천포를 그리다가 두고 간 수채화 삼천포 연륙교 어머니의 고구마줄기무침 잡초 나의집 세탁소 그리기1 세탁소 그리기2 세탁소 그리기3 풍경이 되고 싶다 혼자 사는 할머니 오월의 노래 월의 혁명 가을소묘 아지매가 내려놓은 짐 다시 미조에서 달의 전화 봄으로 봄으로 할머니의 방 할머니의 구음 살풀이 思父考 抄歌 가을 나무 아버지의 사업 徐氏 할마시뎐 -박영현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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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을 만나다> 의 일기 하나를 읽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자리를 뜰 수 없었다.
고독한 내면을 무심하게 놓아두고 인고의 세월을 뭉쳐 불속으로 던진 그의 영혼은 잘 익은 막사발 하나로 태어난다. 더 이룰 곳 없는 흙 한 줌은 두 가지 운명으로 그의 눈앞에서 가려진다. 외로운 길이었으리라. 위로받을 세상은 돌아가신 부모이기에 지금은 없음을, 눈물로 써 내려간 시 한 줄이 독자의 마음까지 눈물짓게 한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말하지 않는가. 그러나 나는 그대 앞에 생명으로 서리라. 숨김없이 서리라. 나의 영혼을 받쳐 들고 부끄러워도 힘주어 서리라." - 박영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