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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 04
축사 _ 08 1부 살며 생각하며 저녁연기煙氣 _ 20 돌 계단에서 _ 22 그루터기에서 _ 23 은행나무 아래서 _ 24 입추 단상(1) _ 26 입추 단상(2) _ 27 백자 달항아리 _ 28 봄날의 불성 _ 29 제단에서 _ 30 차 안에서 명상하며 _ 32 낮달 _ 34 고마운 앞산 _ 35 2부 다시 찾은 고향 저녁밥 짖는 냄새1 _ 38 저녁밥 짖는 냄새2 _ 39 안동 간고등어 _ 40 고향 집 새벽 _ 42 장닭 _ 43 내고향 아마리 _ 44 아버지의 빈자리 _ 46 가을 빛깔1 _ 48 가을 빛깔2 _ 49 팽나무 주막에서1 _ 50 팽나무 주막에서2 _ 52 타래난초 _ 54 3. 어린 시절의 꿈 첫 손녀 태어나던 날 _ 56 보리 새참 _ 58 고향에 집 짓기 _ 59 호수에 잠긴 당 숲 _ 60 겨울밤에 _ 62 등꽃과 개미귀신 _ 63 양재천 디딜방아 _ 64 오일장 날 _ 66 겨울 아침 참새 _ 68 소쩍새와 솔부엉이 _ 69 어린 겨울 _ 70 모르면 못 할 일이 없다 _ 72 4. 풀, 꽃, 나무, 나비 풀들의 말 _ 74 수수꽃다리 _ 76 씀바귀꽃 _ 77 목련꽃 _ 78 아팝나무 _ 79 호랑나비 _ 80 밤꽃의 꿈 _ 82 들깨 향 _ 83 낙엽 _ 84 늦가을 달리아 꽃에게 _ 85 과꽃과 필수의료 의사 _ 86 느티나무 숲 _ 88 5. 진료실에서 마스크 _ 90 전립선비대증 _ 91 만성병 _ 92 인내심 _ 94 지병들 _ 96 진료실의 복음 _ 98 허파에게 _ 99 흉부X선 사진 _ 100 대기실 의자 _ 102 자율주행 _ 103 코로나의 신탁 _ 104 청진기 _ 106 진료실에서 마스크 _ 90 전립선비대증 _ 91 만성병 _ 92 인내심 _ 94 지병들 _ 96 진료실의 복음 _ 98 허파에게 _ 99 흉부X선 사진 _ 100 대기실 의자 _ 102 자율주행 _ 103 코로나의 신탁 _ 104 청진기 _ 106 6. 세상을 향하여 뻐꾸기 소리 _ 110 정의란 무엇인가 _ 112 가상 대화 _ 114 숫자에서 해방되기 _ 116 엄중한 시국 해결책 _ 117 반성 없는 계절 _ 118 이겨다오 _ 120 하늘도 가리는 손 _ 122 소쩍새와 부엉이 _ 123 산을 오르며(1) _ 124 산을 오르며(2) _ 126 첫눈 온 다음 날 _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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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은 풍요로워졌지만 마음은 허기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스한 저녁밥처럼 든든한 위로를 건네는 시집 한 권을 선보입니다. 의사이자 수필가, 그리고 시인으로 활동하며 인간과 생명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 신종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저녁밥 짓는 냄새』입니다.
저자인 신종찬 시인은 환자를 돌보는 의사의 시선으로 일상과 자연, 그리고 지나온 삶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이를 따뜻한 시의 언어로 빚어냅니다. 그의 시는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생명의 경계, 무심코 지나쳤던 풀 한 포기, 그리고 아련한 고향의 풍경 속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사유들로 가득합니다. 시인은 머리말에서 “독자와 함께 성찰할 수 있는 쉬운 시, 일상을 승화한 살아있는 시를 쓰고 싶다”고 밝혔듯, 그의 작품들은 난해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김호운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이사장)가 "사람의 정신을 치유하는 묘약"이라 평했듯 , 이 시집은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녁밥 짓는 냄새’라는 정겨운 제목처럼, 잊고 있던 유년의 기억과 공동체의 온기를 소환하며 독자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저희 (주)문화앤피플뉴스는 이 시집이 독자 여러분께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의 소중한 가치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편의 시가 한 끼의 따뜻한 밥처럼 든든한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