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이방인
4개 국어 편역본
하움출판사 2025.09.30.
베스트
프랑스소설 top100 1주
가격
25,000
10 22,500
YES포인트?
1,2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4

PART I

1. 어머니의 죽음 ·················································· 11
2. 사소한 일상으로의 복귀 ····································· 69
3. 무관심이 가져온 불행의 씨앗 ····························· 90
4. 애증관계와 잘못된 선택 ··································· 122
5. 청혼과 노인의 개에 대한 집착 ·························· 144
6. 살인 ······························································ 166

PART II

1. 예심판사의 심문 ············································· 217
2. 시간을 살해하고 있는 아웃사이더 ····················· 248
3. 법정에서 검사의 논고와 변호사의 변론 ·············· 283
4. 사형선고 ······················································· 338
5. 신부와 사형수의 마지막 대화 ··························· 372

에필로그 ································································ 426

저자 소개2

알베르 까뮈

관심작가 알림신청
 

Albert Camus

그 모든 것에 항거하며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몽드비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알사스 출신의 농업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자란 카뮈는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난, 알제리의 빛나는 자연과 알제 서민가의 일상은 카뮈 작품의 뿌리에 내밀하게 엉기어 있다. 구역의 공립 학교에서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나는 자유를 빈곤 속에서 배웠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알제리에서 보낸 유년기는 그가 작가적 양분을 공급받
그 모든 것에 항거하며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몽드비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알사스 출신의 농업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자란 카뮈는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난, 알제리의 빛나는 자연과 알제 서민가의 일상은 카뮈 작품의 뿌리에 내밀하게 엉기어 있다. 구역의 공립 학교에서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나는 자유를 빈곤 속에서 배웠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알제리에서 보낸 유년기는 그가 작가적 양분을 공급받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고 1923년 프랑스 중등학교 리세에 입학했고, 이후 알제리 대학에 입학했으나 1930년 폐결핵으로 자퇴를 했다. 결핵 발병으로 누구보다 좋아했던 축구를 포기했다.

바칼로레아 준비반에서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인 장 그르니에를 만나 큰 영향을 받고, 이후 평생 그와 교류를 이어갔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해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해 철학을 전공하는 동시에 정치 활동과 연극 활동에 집중했다. 1932년 장 그르니에가 주도한 조그만 월간 문예지 [쉬드Sud]를 통해 처음으로 첫 에세이 『새로운 베를렌Un Nouveau Verlaine』을 발표했다. 대학시절에는 연극에 흥미를 가져 직접 배우로서 출연한 적도 있었다. 결핵으로 교수가 될 것을 단념하고 졸업한 뒤에는 진보적 신문에서 신문기자로 일했다. 한때 공산당에 가입했던 그는 비판적인 르포와 논설로 정치적인 추방을 당하기도 했고, 프랑스 사상계와 문학계를 대표했던 말로, 지드, 사르트르, 샤르 등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몰입했다.

1937년 첫 산문집 『안과 겉』을 발표하고, 이듬해부터 [알제 레퓌블리켕]의 기자로 활동하다가 1940년에 파리로 활동 무대를 옮겨 [파리수아르]의 기자가 된다. 독일에 점령당한 파리에서 검열을 피해 지방으로 옮긴 [파리수아르]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에도 집필 활동에 매진한다. 초기의 작품 『표리(表裏)』(1937), 『결혼』(1938)은 아름다운 산문으로, 그의 시인적 자질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942년 7월, 자신의 첫 소설이자 대표작이 되는 문제작 『이방인(異邦人) L' tranger』을 발표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즈음 레지스탕스에 가담하여 프랑스 해방 운동에 참여한 카뮈는 철학 에세이 『시시포스 신화』(1943), 희곡 작품 「오해」(1944)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저항운동에 참가하여 레지스탕스 조직의 기관지였다가 후에 일간지가 된 [콩바]의 편집장으로서, 모든 정치 활동은 확고한 도덕적 기반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에 바탕을 둔 좌파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 집단적 폭력의 공포와 악성, 부조리함을 알레고리를 통해 형상화한 소설 『페스트』로 문학계의 대반향을 일으켰고 1951년에는 마르크시즘과 니힐리즘에 반대하며 제3의 부정정신을 옹호하는 평론 『반항적 인간』을 발표하여 지성계에 큰 논쟁을 촉발한 사르트르와 격렬한 논쟁을 벌이다가 10년 가까운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하지만, 1956년 『전락』을 발표하면서 사르트르에게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방인』, 『시지프의 신화』를 발표하며 문학가를 넘어 사상가로도 인정받기 시작했고, 실존주의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가 엄마, 무명인, 그리고 나의 ‘죽음’을 연달아 맞닥뜨리며 삶의 부조리를 고뇌하는 모습은 이후 오랫동안 수많은 독자를 실존주의의 세계로 이끈다. 「오해」와 「칼리굴라」라는 희곡을 쓰며 희곡 작가로도 활동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57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대문호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알제리 독립을 둘러싼 논쟁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 가지만, 카뮈는 생전 인터뷰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부조리한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960년 1월 4일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이때 사고 차량에 있던 가방에서 초고 형태로 발견된 『최초의 인간』은 1994년에야 빛을 보게 된다.

이 외에도 『여름』, 『유배지와 왕국』, 『행복한 죽음』, 『정의의 사람들ㆍ계엄령』, 『결혼, 여름』, 『태양의 후예』, 『젊은 시절의 글』, 『스웨덴 연설ㆍ문학 비평』, 『최초의 인간』, 『여행일기』, 『단두대에 대한 성찰ㆍ독일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전락·추방과 왕국』, 『안과 겉』 등의 작품을 썼다.

알베르 까뮈의 다른 상품

편역양회식

관심작가 알림신청
 
중학교 1학년때 처음 공부한 영어교재는 아마도 international to English 였던 거 같다. 당시 모든 학교는 정상운영이 힘들었고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임시 중학교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대구 YMCA 옛 건물에 피난민을 위한 숙소와 임시 중학교가 있었다. 남들보다 영어공부를 좋아했으나 형편이 어려워 깊이 있는 공부는 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쳤고 뒤이어 일본에서 교육하고 오신 선생님이 계셨지만 그 당시 선생님들을 통해 언어를 배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후회가 되었다. 대학에 와서는 영어를 비롯해서 불어, 독어, 일본
중학교 1학년때 처음 공부한 영어교재는 아마도 international to English 였던 거 같다. 당시 모든 학교는 정상운영이 힘들었고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임시 중학교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대구 YMCA 옛 건물에 피난민을 위한 숙소와 임시 중학교가 있었다.

남들보다 영어공부를 좋아했으나 형편이 어려워 깊이 있는 공부는 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쳤고 뒤이어 일본에서 교육하고 오신 선생님이 계셨지만 그 당시 선생님들을 통해 언어를 배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후회가 되었다.

대학에 와서는 영어를 비롯해서 불어, 독어, 일본어를 조금씩 공부하면서 외국어에 대한 취미를 갖게 되었다. 그 당시 명동에 유명한 불어학원 CEF가 있었고 종로2가 화신백화점 골목입구에 콜롬비아 외국어 학원에서는 이만영 강사께서 불어를 가르치셨는데 여기서 수개월간 공부를 한 것 같다. 이처럼 깊은 공부는 아니지만 조금씩 외국어에 대해서 손을 놓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온 것이 벌써 50년 이상 계속되었다.

대학에서는 정치학 전공이었지만 시간이 있으면 외국어와 친해지고 싶었다. 군대를 입대하여 훈련소를 마치고 부대 배치를 받았을 때 종로에 있는 범문사(외국어서적 전문점)에서 포켓용 소설을 샀는데 우연한 계기로 이때 albert camus의 <이방인>이란 책을 만났다.

스페인어는 김이배 외국어대 교수의 책을 구입해서 수년간 반복해 왔으나 갈수록 난이도가 높은 언어임을 알았고 불규칙 동사 때문에 정이 떨어질 정도였던 것이 기억난다. 일본어는 부모님이 일본의 오사카 지역에서 오셔서 자연스레 습득하였으나 깊이 있게 공부는 하지 못하였지만 관심은 계속 가지고 있었다.

처음엔 영어습작을 통해서 편역작업을 시작하였으나 너무 보편적 언어여서 지루하다고 생각했으며 수십년을 영어공부를 해와서 그런지 작업할 매력을 잃어버렸다.

그러던 중 한글과 일본어,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의 언어구조가 비교언어학 입장에서 서로 상충되지 않고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방인>이라는 단편소설을 기반으로 4개 국어 편역본을 쓰게 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971g | 152*225*30mm
ISBN13
9791173741715

출판사 리뷰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은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그러나 시대와 문화, 언어가 달라질수록 번역의 해석 역시 달라진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프랑스어 원작을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네 개 언어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며 한 문장씩 필사하고, 낯선 단어를 직접 사전을 찾아 기록했다. 그리고 영어로 재구성하며 언어가 가진 다양성과 번역의 폭을 깊이 탐구했다. 수년간의 집요한 작업 끝에 완성된 이 책은 단순한 번역 비교를 넘어, 번역자의 눈으로 원작을 새롭게 조명하고 독자에게 언어와 문학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완전히 새로운 창작은 아니지만, 저자의 고유한 시각과 정리 과정에서 드러나는 작은 차이들이 이 책만의 독창성을 만들어낸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 언어와 번역의 세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길잡이가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2,500
1 2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