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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
르누아르에서 클림트까지, 명화로 읽는 위로의 미술
최예림
더블북 2025.10.02.
베스트
예술 12위 예술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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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들어가며
그가 처음 안아주던 순간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순간을 영원으로 바꿔주는 남자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 Auguste Renoir
몰랐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주는 남자

폴 세잔Paul Cezanne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길을 밝혀주는 남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어둠 속에서도 별빛 같은 희망을 건네는 남자

폴 고갱Paul Gauguin
낯선 세계로 이끌어주는 남자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황금빛으로 여성을 영원히 빛내는 남자

라울 뒤피Raoul Dufy
일상을 축제로 물들이는 남자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매력을 넘어 마력을 펼쳐 보이는 남자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
고독을 함께 짊어져주는 남자

책을 나가며-감사의 말
너무 사랑하기에 그만둘 수 없는 일

저자 소개1

대한민국 1위 전시 전문 도슨트. 일명 ‘줄 서는 전시’라 불리는 화제의 현장엔 항상 그녀가 있다. 국내 유명 전시회의 섭외 1순위로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전당 등 국내 주요 미술관에서 10년 넘게 가장 주목받는 전시를 안내해왔다. 순수 미술을 전공해 깊이 있는 해설과 우아한 무드로 정재계 유명 인사 및 기업 VIP도슨트로 활약하며, 방송·강연·유튜브 등을 통해 아트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46g | 143*210*21mm
ISBN13
9791199444508

책 속으로

저는 죽은 남자들과 사랑에 빠져 삽니다. 그것도 한 번에 아홉 명씩이나. 모두 미술관에 살고 있는 남자들이에요. 정확히는 미술관 벽에 걸린 그림을 그린 남자들이죠.
--- p.6

슬플 때는 위로가 되고, 기쁠 때는 공감이 되고, 지칠 때는 힘이 됩니다. 같은 작품이어도 보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예술의 진짜 매력이에요.
--- p.7~8

명화를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 또 해설을 듣기 위해 저를 찾아오는 분들이 미술관에서 가장 원하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10여 년 동안 가장 크게 느낀 건 ‘위로’였어요. (중략) 그림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흐느끼시는 분들을 자주 보거든요. 눈을 맞추고 경청하다 눈물을 삼키는 분들도 계세요.
--- p.8

처음에는 ‘모네가 왜 이 수련을 그렸는가’를 설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설명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 수련을 그리기 위해 그가 어떻게 견뎌냈는가.’ 그림에 대한 사랑, 백내장으로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은 고집, 연못을 들여다보며 하루하루를 버텨낸 시간. 수련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그가 생을 견뎌낸 기록이었습니다.
--- p.38

나는 그림을 그릴 때 고통을 잊는다. (중략) 추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인생에 이미 충분하다. 아름다움만 남기고 싶다.
--- p.73~75

달리의 모든 기행과 과장된 행동을 다시 보면, 결국 한 가지로 귀결됩니다. 사랑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중략)그의 모든 퍼포먼스 뒤에는 ‘나를 봐주세요, 나를 사랑해주세요’라는 순수한 외침이 숨어 있었어요.
--- p.298

"힘들지, 웃어봐’보다는 ‘힘들지? 같이 울자.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라네’라고 이야기하면서요. 뷔페는 그렇게 깊은 동굴 속에서 고통을 함께하며 안아주는 남자입니다.
--- p.306

드러난 고통은 절망으로만 머물지 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삶을 견디게 하는 또 다른 힘으로 다가옵니다.
--- p.331

너무 사랑하기에 그만둘 수 없는 일. 화가들도 그랬습니다.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성공하든 실패하든, 멈추지 않고 그립니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승리입니다.

--- p.333

출판사 리뷰

“그림 앞에 서면,
그는 언제나 우리를 안아준다”
9명의 거장을 도슨트의 해설로 만나다
르누아르에서 클림트까지, 명화로 읽는 위로의 미술


이 작품에는 아홉 명의 ‘미술관의 남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붓으로 삶을 기록했고, 사랑과 고통을 작품 속에 남겼으며, 그 그림들은 오늘 우리를 안아주는 두 팔이 된다.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는 아내 카미유의 임종을 지켜보며 “나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녀를 바라보며 색채를 분석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는 고백했고, 사랑과 상실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아 「죽은 카미유의 초상화」를 남겼다.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관절염으로 손가락이 굳어도 붓을 손에 묶고 그림을 그리며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는 말을 남겼다. 단 한 점의 그림만 팔았던 빈센트 반 고흐는 「별이 빛나는 밤」과 「해바라기」, 「자화상」 속에 절망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열정을 담았고, 그림으로 “나는 사랑받지 못했지만, 나의 그림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속삭인다. 황금빛 포옹을 남긴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앞에서는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다정한 사랑의 힘을 느낀다. 이외에도 뒤피, 달리, 뷔페 등은 각자의 시련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 우리에게 말한다. “지금 힘들어도 괜찮아, 너의 삶도 예술”이라고.

“그림이 저 대신 당신의 등을 안아주기를……”
거장의 명작 앞에서 마주하는
찬란한 감동과 다정한 위로


『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는 단순히 명화를 해설하는 책이 아니다. 화가의 삶과 작품,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독자의 마음이 서로 만나 이루어내는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슬플 때는 위로가 되고, 기쁠 때는 공감이 되고, 지칠 때는 힘이 됩니다. 같은 작품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예술의 진짜 매력이에요”라고 말한다.

『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를 읽은 배우 유준상은 “미술관에서 만난 도슨트 최예림은 나에게 화가들의 시선을 마주하게 해준다. 그녀의 책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미술 평론가 김종근은 “최예림 도슨트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면 거장이기 전에 한 남자로서 더 빛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평했다.

책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독자에게 다정한 인사를 남긴다. “최근 당신을 마지막으로 안아준 사람은 누구였나요? 누군가의 토닥임이 그리우신가요? 이 남자들의 그림이 양팔이 되어, 저 대신 당신의 빈 등을 쓸어내려주기를…….” 세상이 불친절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미술관을 걸으며 비로소 깨닫는다. 그림은 언제나 우리를 안아주는 가장 다정한 언어라는 것을.

추천평

미술관에서 만난 도슨트 최예림은 나에게 화가들의 시선을 마주하게 해준다. 그녀의 책을 보고 싶다. - 유준상 (배우)
최예림 도슨트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면 거장이기 전에 한 남자로서 더 빛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 김종근 (미술 평론가)
미술이 이렇게 쉽고 재밌다고?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미술관에 있는 기분이었다.
이 책 같이 읽을래? 말래? - 김원훈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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