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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커플
'그'와 '그녀'가 빚어낸 또 하나의 세계사, 세기의 커플 50
판매자
유니드북스
판매자 평가 5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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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아담과 이브
-오르페우스와 에우뤼디케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
-필레몬과 바우키스
-페리클레스와 아스파시아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트리스탄과 이졸데
-지크문트와 지클린데
-단테와 베아트리체
-로미오와 줄리엣
-사드 후작과 후작 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
-나폴레옹과 조제핀
-베티나 브렌타노와 아힘 폰 아르님
-퍼시 B. 셸리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셸리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비크
-카를과 예니 마르크스
-리하르트와 코지마 바그너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
-마리와 피에르 퀴리
-로자 룩셈부르크와 레오 요기헤스
-오스카 와일드와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
-엘레오노라 두세와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와 라이너 마리아 릴케
-거트루트 스타인과 엘리스 B. 토클러스
-D. H. 로렌스와 프리다 폰 리히트호펜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나 아렌트
-버지니아 울프와 비타 색빌 웨스트
-보니와 클라이드
-살바도르 달리와 갈라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
-아나이스 닌과 헨리 밀러
-에드워스 8세와 월리스 심프슨
-장 콕토와 장 마레
-레트 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
-릭 블레인과 일자 런드
-에바 두아르테와 후안 페론
-잉그리드 버그만과 로베르토 로셀리니
-마틴 루터 킹과 코레타 스콧 킹
-롤리타와 험버트 험버트
-마릴린 먼로와 아서 밀러
-잉게보르크 바흐만과 막스 프리슈
-윈니와 넬슨 만델라
-잭과 재키 케네디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
-존 레논과 오노 요코
-페트라 켈리와 게르트 바스티안
-잭 도슨과 로즈 버케이터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747g | 160*230*30mm
ISBN13
9788973373789

책 속으로

한 번의 입맞춤이 나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했다! 갈라는 내 인생의 소금이며, 내 인격을 강하게 해주는 목욕이며, 나를 표시해 주는 동화, 나와 꼭 닮은 사람, 바로 나인 것이다.

--- <살바도르 달리와 갈라>

우리가 함께 향유했던 사랑의 기쁨들은 행복한 달콤함을 많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는 그 달콤함을 내던져버릴 수가 없군요. 그 달콤함을 제 생각 밖으로 밀어낼 수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대미사를 드리는 한가운데에서조차 이 환상적이고 육감적인 영상들이 밀어닥쳐 제 가련한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습니다.

---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우리 눈이 마주쳤을 때 나 자신이 창백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기이한 공포감이 나를 덮쳤다. 나는 내 존재 전체, 내 영혼 전체, 아니 내 예술까지도 빨아들이도록 허락할 수 있을 만큼 그토록 매혹적인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 <오스카 와일드와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

애인이여, 그대가 나에게 그렇게 빨리 헌신하게 된 일을 후회하지 마오! 나는 그대를 뻔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천박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소. 내말을 믿어요. 몇 군데 긁힌 자국을 남기는 사랑의 화살이 몇 배 더 영향력이 있소. 스며드는 사랑의 독성이 앞으로의 세월 동안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오. 하지만 화살은 거대한 깃털을 달고, 새로이 날을 갈아 다른 사람의 마음속 깊이 예리하게 파고들어 피 속에 민첩하게 불을 지핀다오.

--- <괴테와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

나는 당신이 눈앞에 생생하게 보인다오. 당신을 내 손에 받쳐들고 당신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입을 맞춘다오. 그리고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신음하오. 부인, 난 당신을 사랑하오. 정말로 사랑한다오. 오래 전 베네치아의 무어인이 사랑했던 것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오.

--- <카를과 예니 마르크스>

그대는 그대 없이, 그대 마음 없이, 나를 향한 그대의 사랑 없이는 나에게 행복도 사랑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오 . 그대와 떨어져 있는 밤들은 길고 지루하고 슬프오. 그대 곁에 있으면 밤이 끝나지 않기를 소망하게 되오.

--- <나폴레옹과 조제핀>

가벼운 사랑의 날개가 나를 들어올렸군요.돌로 된 요새도 사랑을 막을 수는 없어요.사랑은 위험을 무릅쓰지요. 어떠한 사랑도 그렇게 할 수 있지요.

--- <로미오와 줄리엣>

출판사 리뷰

사랑이란 불확실한 모험 속에 자신의 전 존재를 바친 50쌍의 커플들!
파괴와 탄생, 환희와 절망이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사랑의 드라마로
들여다본 인간의 감정과 삶에 대한 본질적 이해!

인류의 영원한 주제이자 우리 삶을 움직이는 강력한 동력인 사랑은 어떻게 두 사람간의 관계를 탄생시키고, 또 그 관계는 어떻게 커플의 삶을 지배하는가? 남녀 간의 사랑과 열정이 빚어낸 세계사의 또다른 이면을 들춰내는 『커플』은 문학, 음악, 미술, 역사, 종교, 인물 등 각 분야에서 성인이라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빛나는 명작, 명인 50선을 소개하는 성인을 위한 교양 총서 <해냄 클라시커 50 시리즈>의 세 번째 권으로 출간된 책이다.
『커플』은 아담과 이브에서부터 영화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까지, 남다른 열정과 뜨거운 사랑, 관습을 뛰어넘는 행동,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관계로 당대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크나큰 파문을 일으켰던 역사와 예술 작품 속의 커플 50쌍의 삶을 그리고 있다.
원죄 이후에 맺어진 태초의 커플 아담과 이브. 영원한 사랑의 신화 필레몬과 바우키스, 정신과 육체가 합일된 커플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비극적 사랑의 대명사인 줄리엣과 로미오. 인습과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인 괴테와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 신의로 이루어진 평등한 사랑인 20세기 최고의 지식인 커플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왕위도 반납한 불굴의 커플 에드워드 8세와 월리스 심프슨. '그' 를 사랑한 대가로 모든 명성과 자유를 헌납해야 했던 파괴적 사랑, 오스카 와일드와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 .
또한 이 책은 300컷에 이르는 아름다운 화보와, 마치 그들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글의 전개는 놀라운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또한 각 장 끝에 커플의 삶과 행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책, 영화, 음악, 관광지를 추천해 놓아 보다 생생하게 커플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커플』은 단순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커플들의 삶을 엿보는 재미를 넘어서, 타인과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관계인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지금 사랑의 단꿈에 빠져 있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보다 성숙한 사랑을 발전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이다.


추천의 글

인류의 역사를 더욱 풍요롭게 빛낸 커플들의 불꽃 같은 생을 담은 책!
『커플』은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영혼과 만나는 책이다. 함께 있음으로써 더욱 찬연히 빛났고 역사에 그 자취를 각인시킨 50쌍의 커플들. 살로메 없는 릴케는 상상만으로도 삭막하고, 사르트르 없는 보부아르 역시 생각만으로 허허롭지 않은가. 때론 폭발적 에너지로 승화되고 때론 한줌의 재로 산화한 그들의 사랑을 따라가다 보면,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과 연민이 교차한다. 삶과 유리된 사랑은 공허했을 것이요 사랑과 삶의 화해 또한 지난했을 것이기에. 이 책은 사회 규범과 질서에 저항과 투쟁을 반복한 커플들로 인해 우리 역사가 더욱 풍요롭게 빛날 수 있었음을 생생히 그려 보인다.

─ 함인희|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독일 현지 언론의 반응

『커플』에는 사랑과 열정이 가득하고, 더불어 수많은 비극과 불행이 있다. 또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책은 커플들의 삶에 대한 사실과 정보, 통찰력 넘치는 에세이를 통해 보여주는 위트로 가득하다.
─ 《브리기테》

추천평

<해냄 클라시커 50 시리즈>는 독일 게르스텐베르크 출판사에서 간행하고 있는 <게르스텐베르크 비주엘 시리즈 50 클라시커(Gerstenberg Visuell 50 Klassiker>를 근간으로 하여, '읽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아는 즐거움'이란 모토 아래 성인을 위한 책 읽기의 새로운 지평을 펼치는 교양 총서다. 클라시커는(Klassiker)는 최고의 예술가, 대가, 명작을 뜻하는 독일어로 이에 걸맞게<해냄 클라시커 50 시리즈>는 문학, 음악, 미술, 역사, 종교, 인물 등 각 분야별로 꼭 알아야 할 빛나는 명작, 명인 50선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수록했다.
국내에 출간된 기존 대중 교양 시리즈와 비교해 볼 때, <해냄 클라시커 50 시리즈>는 성인을 위한 교양 총서로는 단연 으뜸이다. 주제 면에서는 기존 시리즈가 갖고 있던 지엽성을 탈피해 각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게 했고, 내용 면에서도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책에 담긴 충실한 내용과 상세한 정보는 성인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교양 지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독자들이 능동적인 자세와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할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입체적으로 편집하였다.
기존의 경직된 책 읽기에서 벗어나 읽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아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해냄 클라시커 50 시리즈>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지적 즐거움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해, 현대인들의 교양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고 문화적 소양과 지식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다.


<해냄클라시커 50시리즈>의 특징

현대적 감각의 필치로 풀어낸 흥미진진한 50편의 에세이
300컷이 넘는 생생하고 고급스러운 총천연색 화보
문학, 영화, 미술, 역사, 일상 문화 등 타 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정보
각 주제의 신속한 개관을 위해 각종 실용 정보를 압축한 50개의 별도 자료
각 주제와 관련된 책, 영화, 음악, 탐방지 등을 소개한 추천 자료
각 주제의 특징과 의미를 한번에 파악하게 해주는 별점을 이용한 요약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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