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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위버멘쉬와 불성(佛性) 1부 니체 철학에 대하여 제1장 이 잔을 축복해다오! 황금빛 물이 넘치는 제2장 최후의 삶의 양식 제3장 심연 위에 걸쳐진 밧줄 제4장 초인은 누구를 말하는가? 제5장 세 가지 변신 이야기 제6장 여자와 남자 제7장 최후의 일전(一戰) 제8장 한 폭의 만다라 2부 니체 철학은 SGI에 의하여 이렇게 완성되어 갔다 제9장 토인비 박사 제10장 샌프란시스코 제11장 코시킨 총리 제12장 주은래 총리 제13장 사토 전(前) 총리 제14장 페루 문화제 제15장 페체이 박사 제16장 마쓰시타 고노스케 제17장 UCLA 초청강연 제18장 하버드대학 초청강연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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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처럼 많이 읽히고 있는 철학자도, 그리고 널리 오독되고 있는 철학자도 없다고 말한다. 니체를 모르는 사람 없고, 제대로 아는 사람 또한 없다고 말한다.
니체는 결코 겸손하지 않다. 오히려 오만하게 비친다. 그러나 그 안에는 격이 있다. 자기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핵심적인 그 무엇을 그는 문학적인 서술체로 써내려갔다. 니체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개진하지 않았다. 논증도 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독자에게 집요하게 파고들어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촉구했다. 거기에다 그의 주장은 일방적인 데다 지극히 선언적이다. 반론의 여지를 남겨놓고도, 정작 반론의 기회는 주지 않는다. 니체의 사상은 미로와 같다. 체계적이지 못하며 모순에 차 있다는 비판이 늘 따라다녔다. 그런 그에게 열광하는 사람도 많고 반발하는 사람도 많다. 독자들에게는 그를 받아들이든가 거부하든가, 선택이 있을 뿐 달리 길이 없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니체는 그의 철학이 종교로서 완성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는 그의 철학이 인간의 삶에 깊이 파고들어 그 삶을 저변부터 변혁시켜 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그래서 만약 그의 뜻대로 된다면, 인간 세상에는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새로운 바다에 물이 차고, 태양이 다시 떠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종교 혁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누구보다도 자존심이 높았던 니체, 누구보다도 이성으로 이해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 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니체, 그는 그의 철학이 세월이 지나면서 잊히기를 원치 않았다. 결코, 미완성으로 남겨놓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 p.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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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유튜브를 통해 무심코 니체 철학을 만난 저자는 니체 철학과 법화경이 너무나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니체가 말하는 ‘위버멘쉬’는 법화경의 ‘불성’과 맞닿아 있었고, 삶의 주인은 인간이어야 하며 인간성 변혁을 통해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였다.
미국창가학회 회원으로서 30년간 법화경을 연구한 저자는 1부에서 그가 깨달은 니체 철학과 법화경의 공통점을 치밀한 어조로 풀었고, 2부에서는 SGI 이케다 회장의 행적을 통해 니체 철학이 SGI에 의해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를 그려냈다. 책을 통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21세기의 수많은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고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 저자의 깊은 성찰의 눈을 통해 체험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