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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다람쥐 루루가 아빠 다람쥐와 집을 나섰어요.
“엄마, 심부름 다녀올게요!” 종종 종종, 랄랄라! 루루는 무엇무엇을 사 와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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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한 뼘 성장시켜 주는 두근두근 심부름!
아이에게 심부름은 큰 도전이 될 수 있어요. 무엇을 사야 하는지 깜빡하거나 엉뚱한 물건을 살 수도 있고, 가려던 곳을 찾지 못해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심부름은 단순히 누구의 일을 대신해 주는 행위가 아니라 교육적 효과가 커서 아이의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해요. 심부름을 하며 벌어지는 과정이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거든요. 먼저 아이는 심부름을 하며 책임감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어요. 심부름을 맡긴다는 것은 아이를 신뢰한다는 무언의 믿음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작은 심부름을 해냈을 때 아이는 자기 주도성과 책임감이 훌쩍 자라게 되지요. 또 물건을 사고, 어른과 대화하고, 길을 묻는 실제 상황을 통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자신감이 자라게 되지요. 그리고 가족이나 타인을 도우면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어요.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경험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배려심의 기초가 됩니다. 그밖에 길을 찾거나 잔돈을 계산하고 물건을 비교하는 과정에서는 문제 해결력과 판단력을, 돈을 맡아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은 경험을 통해서는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꼬마 다람쥐 루루는 첫 심부름이 끝날 무렵 긴장이 풀렸는지 그만 주저앉았어요. 그래도 동생한테 줄 아기 양말은 품에 꼭 안고 있었답니다. 꼬마 다람쥐는 무사히 심부름을 마칠 수 있을까요?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포동포동 숲으로 놀러 오세요! 《랄랄라! 포동포동 다람쥐의 맛있는 심부름》을 펼치면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가득해요. 채소 가게 뒤편 밭에서는 꼬마 돼지와 할머니가 감자를 뽑고, 개구리 씨가 꽃다발을 들고 행복한 표정으로 꽃 가게를 나와 걸어가고 있어요. 빵집 앞뜰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바게트를 맛있게 먹는 생쥐들, 옷 가게 선반 위에서 뜨개질하는 생쥐 할머니, 꾸벅꾸벅 졸고 있는 병아리도 찾아보세요. 또 앞 장면에 등장했던 여러 동물들이 다른 장면에도 다시 나타나서 더욱 흥미진진해요. 꽃 가게에서 꽃다발을 산 개구리 씨, 빵을 많이 산 달팽이 할머니, 어디론가 서둘러 가는 애벌레, 멋진 모자를 산 무당벌레 등 그림을 들여다 보면 또 다른 여러 숲속 주민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그림책을 읽을 땐 구석구석 샅샅이 놓치지 않고 보아야 한답니다. 그림 속 모든 등장인물이 또 다른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니까요. 꼬마 다람쥐 루루를 묵묵히 지켜보며 심부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빠 다람쥐, 갈 때는 루루를 태웠다가 돌아올 때는 심부름한 물건을 가득 싣고 오는 오리 모양의 수레도 꼭 눈여겨보세요. 어, 그런데 아빠 다람쥐가 힘들어서 주저 않은 루루에게 마지막 심부름을 함께 가자고 부탁하네요. 과연 어떤 심부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