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추천의 글
프롤로그 -여명의 행군 어머니의 진달래꽃 동경의 유학생들 동지의 배반 청년 정찬두 노다지 금광 꿈을 안고 만주로 별빛의 길, 형제의 만남 해방 환향 아리랑 선택과 갈림길 고향으로 애증(愛憎)의 땅, 이양 쌍산의병소(雙山義兵所) 혼란의 서막 경무대 이양면 점령군 빨치산으로 합류 새로운 동지 두 배로 셈한 소값 정찬우의 철도 산속의 전술 아버지와 숨바꼭질 쌍봉사 주지스님 하늘 아래 두 세상 가슴 아린 일남이 소식 산사람들 빨치산의 노래 대토벌작전 화순경찰서 유치장 특경대장 최경신 마지막 이별 복 있는 며느릿감 꽃상여와 심청이 정숙 슬픈 결혼식 현기의 사고 서울 유혹 군부대 면회 서씨네 가족 정용이네 슬픈 두견새 에필로그 진달래 사모곡 |
서용환의 다른 상품
|
『빨치산 진달래꽃』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살아온 사람들 간에 이념이란 굴레 속에서 실존적 갈등과 상처가 담긴 소설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떤 미래로 나가야 하는지 작가의 고민이 깊이 투사된 소설이다. 소설의 서술과 묘사는 군데군데 아름답고 인간의 체온처럼 따뜻하다. 모국어로 작품을 써준 작가가 고맙기만 하다.
나는 작가의 집필 의도를 믿는다. 작가는 《빨치산 진달래꽃》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 이념과 실존 사이에서 몸부림쳤던 수많은 이름 없는 이들의 운명을 비추는 거울이기를 바란다고 하기에 더욱 그렇다. 따라서 나는 누구라도 이 책을 일독하기를 바라고 원한다. --- 「추천의 글」 중에서 |
|
“피로 물든 시대에도, 봄은 어김없이 진달래꽃으로 피어났다.”
역사 속 이름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 송이 진달래꽃처럼 피어난다. 《빨치산 진달래꽃》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한 가족이 겪은 시대의 상처와 선택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외조부와 어머니의 실화를 토대로, 이념의 대립 속에서도 끝내 인간으로 남고자 한 이들의 삶을 뜨겁게 복원한다. 총칼이 지배하던 시대, 사랑과 신념, 그리고 용서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한 편의 대답처럼 읽힌다. 붉게 피어난 진달래꽃은 투쟁의 상징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품으려는 인간의 얼굴이다. 한 세기의 비극을 넘어, 다시 인간의 온기로 돌아가는 서사 - 그 길 위에서 진달래는 또다시 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