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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강연화
봄비
배방산 벤치
동행
효도 관광
푸른 꿈을 꾸는 물빛
길양심 거울

강영자
달빛 할머니
거미
몽돌
낙조
범바위
한여름 밤
숨결이 머물던 자리

김무숙
엄마의 겨울과 봄
흔들리는 감정
보령 대천 바닷가
뉴질랜드의 길
봄
라인댄스
커피 취향

김성환
따뜻한 물의 기억
찔레꽃
태풍 전야
기생초
꽃세상
네 이름은
공짜 선물

노경임
고하도 단상
소풍
유월이 오는 골목
바람의 초대
낯선 하루
마라도의 눈물
돌담 시화전

설수연
은발머리 시니어
장마
그리움의 회상
사월, 블루빛 하늘이 그립다
슬럼프
한 편의 문장
아버지의 애주

이복섭
장독대 뒤의 달빛
살아있음의 향기
고주박이
시간의 길손
명주 한 필
어머니의 실크
하늘의 만찬

이영관
그해 가을
시어머니의 부재
술 한 잔을
크레파스
상념
파수꾼
현타

장진숙
빛과 그림자
머물던 자리
아련한 그림자
술잔의 무게
봄날 들판 어딘가에
길 잃은 사계절
오늘 내린 비

한숙자
지금 내가
심금을 울리는 벨 소리
감사
지는 꽃
신존재의 백일홍
까치밥
외길에서

에필로그 「우리는 시인」

저자 소개

배방어울림문화센터 시창작·시낭송 클래스(공저)
아산시 배방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배방어울림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펴낸 두 번째 공저 시집이다. 주민이 직접 시를 쓰고 낭송하며, 자신의 삶을 언어로 정리하고 지역의 기억을 기록한다. 2024년 첫 공저 시집으로 『시詩원한 날』를 펴냈고, 창작 열기를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시집 『기억의 무늬를 새기다』를 선보인다. 참여 시인은 강연화, 강영자, 김무숙, 김성환, 노경임, 설수연, 이복섭, 이영관, 장진숙, 한숙자이다. 이들은 각자의 인생 단계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 지역 공동체 안에서 생겨난 따뜻한 경험을 시로 남기며 “주민이 곧 창작자”가 되는 길을 실천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9.3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8쪽 ?
ISBN13
9791199347366

출판사 리뷰

『기억의 무늬를 새기다』는 아산시 배방어울림문화센터에서 시를 배우고 낭송하며 서로의 삶을 나눈 주민 시인 10인의 두 번째 공저 시집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문을 연 이 문화공간은 단순한 배움터를 넘어,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언어로 길어 올리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마을의 작은 문학관이 되었다. 이 시집에 실린 작품들은 특별한 수사나 꾸밈보다, 삶의 결을 그대로 드러내는 목소리들이다. 이들은 평범한 일상에서 잊힌 감정을 발견하고, 그것을 시로 옮겨왔다. 그래서 이 시집은 한 편 한 편이 ‘사는 일’의 기록이며, 그 기록들이 모여 지역의 시간과 정서를 담은 문학 지도가 된다. 1집 『시詩원한 날』이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2집은 함께 쓰는 글의 힘이 한층 깊어진 결과물이다.
처음에는 낯설던 시어들이 이제는 저마다의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고, 그 목소리들이 서로 어깨를 맞대며 “우리의 삶도 문학이 된다”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누군가의 하루가 시가 되고 그 시가 또 다른 사람의 위로가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그 따뜻한 순환 속에서 독자는 비로소 깨닫게 된다. 문학은 먼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피어난다는 것을. 배방어울림문화센터의 <시창작·시낭송> 클래스는 앞으로도 이 여정을 계속할 것이다. 한 편의 시가 한 사람의 마음을 열고, 한 권의 시집이 한 마을의 문화를 바꾸어 가는 과정을 믿으며, 그들은 오늘도 자신만의 목소리로 삶을 기록하고 있다.
『기억의 무늬를 새기다』는 그 여정의 두 번째 아름다운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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