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입니다.
하늘,구름,나무,바다에도 마음이 머무는.
그래서 자연을 닮은 파란색을 좋아합니다.
파란 바다 물결의 잔잔한 순간들은 깊은 감동으로 이끌어요.
하루 중 아무 순간에도 내 호흡같은 색채와 빛의 결을 느낍니다.
이 감각을 담아내어 내 이야기가 고요한 파도처럼 다가가서,
마음이 숨쉬고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지후의 노래』는 아이들이 마음속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동화입니다. “어린이가 행복해야 온 나라가 행복하다”는 어린이 해방 선언문의 정신을 담아, 작은 감정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시선을 글에 담았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꿈이 자라나는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 써나가고 싶습니다.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 시나리오(「아파트 게임」)로 시작해 작은 소설(「소멸의 조건」)을 출간했고, 이어 시를 통해 동화에까지 도전했습니다.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과정은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즐거운 탐색이자 모험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삶 역시 더욱 다채롭고 설레는 이야기로 이어지기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