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아윤은 시각디자이너로서 활동하며 시각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썼다. 그녀에게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을 환하게밝히는 또 하나의 언어이다. 작은 순간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사라져가는 감정을 빛처럼 붙잡아 기록하는 일. 그것이 그녀의 작업이 가진 힘이다.
작품 『보이지 않는 이름들』에서 송아윤은 잊혀진 사물들에 남은 기억과 온기를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며, 독자에게 보이지 않아도 마음속 깊이 살아 있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