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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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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비 오는 길 007
Walking in the Rain
해설 109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2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28

저자 소개

저자 : 최명익
1914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일본에서 일본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1936년 [짐]을 발표하고 1939년에는 [빛 속에]를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대표작으로 [빛 속에] [낙조] [천마] [향수] [집] 등이 있다. 1945년 일본의 지배에서 조국이 해방되고 나자 그는 북한으로 가서 문단 활동을 활발히 벌인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에 그는 조선인민군의 종군기자가 되었지만 같은 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역자 : 자넷 풀
자넷 풀은 태평양전쟁 시기 발표되었던 이태준의 수필집 [무서록](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 2013) 등을 포함해 식민지 시기 한국 작가의 작품들을 다수 번역했다. 현재 토론토대학교에서 한국의 문학과 문화사, 번역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 식민지 말기 태평양전쟁 시대 글쓰기의 문화사에 대한 연구를 마쳤으며, 이는 [미래가 사라지는 날: 식민지 말기 한국의 모더니스트적 상상력](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 2014)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20g | 115*188*20mm
ISBN13
9791156620716

출판사 리뷰

비 오는 길

최명익의 작품 [비 오는 길]의 배경은 작가의 고향인 평양이다. 1936년 발표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전시 하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산업화가 도시에 가져온 변화를 볼 수 있다.
최명익은 이 무척이나 현대적인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거의 서정적이라 할 문체 속에 담고 있다. 그의 단락은 대체로 단문들의 조합이며, 벌레들과 파충류들의 축소형 세계를 담고 있다. 그리고 1930년대 평양의 다층적이고 이질적인 공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삶의 질감을 포착하기 위해서 섬세한 디테일이 동원된다. 이 단편은 단편 작가로서의 그의 데뷔작이며, 그는 이 단편으로 해서 세련된 작가이자 현대적인 삶의 심리적 지형의 탐색가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된다.

시대와 문학을 웅숭깊게 읊어낸 아시아 문학 전집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등 한국 근대 문학의 르네상스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나다


현대 21세기의 한국과 한국인의 급변하는 삶의 양태를 다각도로 조명해 낸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세트 7에는 한국 근대 문학 태동기의 문학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의 문학작품과 다른 시대성과 문학성을 담고 있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20세기 한국 문학 작품들의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나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해외의 저명한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번역의 질을 높였다.
전통에서 근대화로 급변하는 시대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과 전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 안에서 이념의 혼돈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삶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세트 7에 수록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벙어리 삼룡이] [맥] [소나기] [등신불] 등의 문학작품들이 이미 이전에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가 있는 것은 바로 한국 근대 문학 작가들의 근대적 진취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이 그들의 농도 짙은 개성, 치열한 고민, 열정과 함께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투영되어 무한한 감흥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들마다의 평론을 덧붙였는데, 이번 세트 7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 번역가 케빈 오록, 토론토 대학교 교수 자넷 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문학 교수 크리스티나 이 등 해외의 문학 평론가들과 번역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균형 잡히면서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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