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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외서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정호승
서울셀렉션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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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평가 4 15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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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외서 소개

책소개

목차

A Word from the Poet 시인의 말 11


Part 1

The People I Love 내가 사랑하는 사람 15

The Road to Sorrow 슬픔이 기쁨에게 17

From Sorrow to Joy 슬픔으로 가는 길 19

Riding the Waves 파도타기 21

A Blind Couple Singing 맹인부부가수 23

To a Child of Mixed Race 혼혈아에게 25

The Snowman 눈사람 29

For Sorrow’s Sake 슬픔을 위하여 33

Boy Shining Shoes 구두 닦는 소년 35

Honeybee 꿀벌 37

Fleabane Blossoms 개망초꽃 41

Seodaemun Sky 서대문 하늘 45

An Autumn Diary 가을 일기 47

Seoul’s Jesus 서울의 예수 51

Rain Is Falling beneath Yeomcheongyo Bridge 염천교 다리 아래 비는 내리고 57

Farewell Song 이별노래 59

On Which Star Did We . . . 우리가 어느 별에서 61

As I Cut a Baby’s Fingernails 아기의 손톱을 깎으며 63

Dawn Letter 새벽편지 67

Dawn Letter 새벽편지 69

A Letter Not Sent 부치지 않은 편지 71

A Letter Not Sent 부치지 않은 편지 73


Part 2

A Bird 새 77

I’m Sorry 미안하다 79

Longing for Buseoksa Temple 그리운 부석사 81

How to Eat 밥 먹는 법 83

Riding the Evening Subway 밤 지하철을 타고 85

Poem Written on Water 물 위에 쓴 시 87

A Shooting Star 별똥별 89

A Spring Night 봄밤 91

A Salmon 연어 93

A Spring Path 봄길 95

Life 삶 97

A Storm 폭풍 99

Before a Waterfall 폭포 앞에서 101

First Snow 첫눈 103

At Riverside Station 강변역에서 105

Stars Are Warm 별들은 따뜻하다 107

Autumn Flowers 가을꽃 109

By the Winter River 겨울강에서 111

A Flag 깃발 113

On Leaving Sabuk 사북을 떠나며 115

Cheomseongdae Observatory 첨성대 119

For the Foot-Washing Ceremony 세족식을 위하여 125


Part 3

He 그는 129

I Love You 사랑한다 131

A Nail 못 133

The Sky’s Net 하늘의 그물 135

Fortune-Telling Bird 새점을 치며 137

Stroking Aged Mother’s Bosom 늙은 어머니의 젖가슴을 만지며 139

First Snowfall 첫눈 141

Seoul Station Flowing 흐르는 서울역 143

The Open Sea 허허바다 147

The Open Sea 허허바다 149

Congratulations 축하합니다 151

A Wound Is a Teacher 상처는 스승이다 153

Request to a Friend 벗에게 부탁함 155

Misiryeong Pass 미시령 157

A Winter’s Night 겨울밤 159

By the North Han River 북한강에서 161

By the Imjin River 임진강에서 163

A Grain of Rice 쌀 한 톨 165

A Winter’s Day 겨울날 167

Winter River 겨울강 169

Seodaemun Park 서대문공원 171


Part 4

The Fields 들녘 173

A Bowl 밥그릇 177

A Drink 술 한잔 179

Seonamsa Temple 선암사 181

Child Buddhas 소년부처 183

Poets 시인 185

A Tongue 혀 187

Fragments 산산조각 189

Concerning Rock Bottom 바닥에 대하여 191

The Mornings of the Cleaning Woman at the Funeral Parlor 장례식장 미화원 손씨 아주머니의 아침 193

A Garden for the Visually Impaired 시각장애인식물원 195

Roast Chicken 통닭 199

My Mount Sumeru 나의 수미산 201

Fanning with a Winter Fan 겨울부채를 부치며 205

Crosses by Night 밤의 십자가 209

The Soft Sword 부드러운 칼 213

The Wall 벽 215

The Man Cooking Chrysanthemum Bread 국화빵을 굽는 사내 219

Birds Do Not Hate Anyone 새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 221

I Still Can’t Go to Naksansa Temple 나는 아직 낙산사에 가지 못한다 223

Fine Singing Pavilion 득음정(得音亭) 225


Part 5

Waves 파도 227

Mother Making a Shroud 수의(壽衣)를 만드시는 어머니 229

Preparing the Heart 마음의 준비 233

Preparatory School for Dying 죽음준비학교 235

A Sleeping Watch 시계의 잠 239

Another Subway Train Goes By 전철이 또 지나가네 243

Death of a Cell Phone 휴대폰의 죽음 245

The Entrance to a Funeral Parlor 영안실 입구 247

To a Snail 달팽이에게 251

To a Blade of Grass 풀잎에게 253

A Stump 그루터기 255

Funerals 운구하다 257

Earth to Earth 허토의 시간 259

A White Spade 흰 삽 261

Grant Them Happiness 삼가 행복을 빕니다 263

A Sandglass 모래시계 265

Plastic Greenhouse Church 비닐하우스 성당 267

Myeongdong Cathedral 명동성당 269

Christmas 성탄절 271

The Last Supper 최후의 만찬 273

Fr. Maximilian Kolbe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님 275

The Boy 소년 277


Translators’ Note 번역자의 말 279

저자 소개1

정호승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등이, 시선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등이, 시선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등이, 동시집 『참새』, 영한시집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연인』, 『울지 말고 꽃을 보라』, 『모닥불』, 『기차 이야기』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소년부처』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48*210*20mm
ISBN13
9791189809874

출판사 리뷰

마음을 울리고, 눈을 밝히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시

인간 본연의 외로움, 슬픔, 기다림, 사랑, 고통을 노래하는 정호승의 시는 10대부터 60-70대까지 폭넓은 지지를 받아 왔으며, 노래로 만들어진 시만 60여 편에 이른다. 이번 시선집의 표제시인 ‘부치지 않은 편지’는 올해 20주기를 맞은 고(故) 김광석의 유작이 된 노래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정 시인의 시가 쉽고 대중적인 것만은 아니다. 번역가의 말을 빌리자면 ‘기쁨과 슬픔이 불가분하게 얽힌 인간 존재의 역설을 향한’ 그의 탐구는 ‘때로는 난해하지만 마음을 울리고, 눈을 밝히며,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 탐구의 여정에 동참한 많은 독자들은 그 안에서 엄혹한 현실에도 부서지지 않은 위안과 희망을 발견했다.


시는 읽는 이의 것

두 번역가의 노력과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에 힘입어, 정호승의 시는 이제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정 시인의 40여 년 시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220편의 시가 두 권의 시집에 나뉘어 실리는데, [A Letter Not Sent]기 그 첫 번째 책이고, 두 번째 책이 함께 출간된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이다.
정호승은 시가 시인이 아닌 독자의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은 다른 사람이 써야 할 시를 대신해서 쓴 것이며, 따라서 이 시집을 읽는 독자는 스스로가 쓴 시를 읽는 것이라고 한다. 외국 독자들의 시선을 통해 그의 시가 또 어떻게 새롭게 쓰여지고 읽힐지 기대된다.

Farewell, my dear, may you walk alone down the dawn paths of this age, encounter the freedom

of love and death, into the icy river winds, without even a tomb, into the fierce blizzards,

without even a song, may you go flowing, flowing like a petal.

Your tears will soon become a stream, and your love will soon become a song,

so farewell now, little bird of tears, flying with mountains held in your beak;

fly on, my dear, and do not look back.

- excerpt from “A Letter Not 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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