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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시장에서 장사하는 엄마를 따라 항상 시장에 나옵니다. 심심한 송이의 유일한 친구는 때가 꼬질꼬질한 인형뿐이지요. 시장에는 냄새나고 아무 데서나 자는 채소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어느 날 송이는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넘어져 인형을 큰 웅덩이에 빠뜨립니다.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송이는 인형만 바라보며 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채소 할아버지가 다가와 인형을 건져 줍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채소 할아버지는 방앗간 처마 밑에서 웅크린 채 자고 있습니다. 송이는 쓰고 있던 노란 우산으로 할아버지를 가려 주고, 안타까워 눈물 흘립니다. 할아버지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흐릅니다. 며칠 후 닭집 아저씨가 송이에게 예쁜 인형을 하나 건네며 어딘가를 가리키는데, 그곳에는 채소 할아버지가 노란 우산을 흔들며 송이를 향해 활짝 웃고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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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의 노란 우산>이 판매되어 발생하는 글쓴이 이철환 작가의 수익금(인세) 전액은 ‘성모자애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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