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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반
2. 노발 3. 재단 4. 단식 5. 격류 6. 살생 7. 감정 |
Saho Sasazawa,ささざわ さほ,笹澤 佐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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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같은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무사시는 자연스럽게 그냥 우뚝 서 있었다.
"네 이놈!" 이른바 이아이고시(이아이에 들어가기 전 허리를 일으킨 상태)라는 형태로, 시로에몬은 이아이의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시로에몬은 그것뿐으로 이아이의 공격으로 전환할 수 없었다. 포박당한 듯 오른손의 자유를 빼앗기고 있었다. 박달나무 목검도 허리에 깊이 박힌 듯 시로에몬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상대의 눈빛에 온몸이 움츠러들었다. 엄청난 기백과 검기가 시로에몬의 온몸을 마취시키고 있다. 상대가 맨손인데도 공격하기가 두렵다. 시로에몬은 압도되어 땀 범벅이 되어 있었다. 시간만 경과했다. 시로에몬은 정신이 까무러칠 것 같았다. 이대로라면 뼈와 가죽만 남게 되어 죽을 것 같았다. 그런 공포감을 시로에몬은 참을 수 없었다. "항복하겠습니다." 시로에몬은 박달나무 목검을 집어던졌다. 가슴과 등이 울렁거렸다. "이젠 병법에도 졌으니 다이나곤님에게 변명이 될 것이오." 무사시는 박달나무 목검을 주었다. "즉시 수행의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우치다 시로에몬은 상대의 정체를 깨닫지 못했다. 물론 며칠 후에 미야모토 무사시의 두 번째 양자 이오리가 탄생하는 것도 알 리 없었다. --- p.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