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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유신첫걸음11
1. 최나연첫걸음에게13 2. 최나연첫걸음은 이미 시작되어 있었다15 1. 꿈꾸는 쟁이 첫걸음 18 1. 별이첫걸음 걸음20 1. 가빈앞24 2. 가빈구름26 1. 김안예흙 위의 작은 발자국28 2. 김안예바람의 문턱에서33 1. 기유처음 바람이 스친 자리41 2. 기유흔들리는 발끝의 용기43 3. 기유너를 향해 조용히 걷는 밤45 1. 31 땅47 1. 별빛차별빛을 건너49 1. 이은지엄마야51 1. 행록다시,첫걸음52 1. 인영다짐54 2. 인영첫걸음57 1. 김다혜장산범의 첫걸음59 1. 박성희우주가 보낸 메시지68 1. 임나경45살의 글을 향한 첫걸음70 1. 영지현작가의 첫걸음 74 2. 영지현첫걸음에 용기77 1. 정옥순지워질 것을 알면서 걷는다78 1. 이다솔첫걸음80 1. 주변인하나의 첫걸음82 1. 조현민아르바이트로 첫 사회생활83 1. 정서영인생은 걸음마86 1. yejin_k은둔고립에서 세상 밖으로의 첫걸음 88 1. 이연화첫 발의 온도90 2. 이연화오늘, 먼저 걷는다92 1. 갈곳갈 곳으로, 첫걸음95 1. 류광현나의 첫걸음101 1. 류연화첫걸음의 한마디103 1. 하형정첫걸음_청산도104 1. 숨이톡첫걸음106 2. 숨이톡마음다짐108 1. 명량소녀새로운 첫걸음110 1. 김혜지 첫걸음, 오래 미뤄두었던 문을 다시 여는 마음으로111 2. 김혜지 첫걸음, 아직 이름도 없는 새벽을 건너며119 1. 김좌한 걸음만126 1. 윤아정(서월)나는 아직 첫걸음을 떼지 않았다 128 1. 해원첫걸음131 1. 글쓰는 몽상가 LEE한 걸음, 한 발짝133 2. 글쓰는 몽상가 LEE조금은 서툴지만136 1. 김감귤그냥 하면 된다138 1. 이상현처음의 걸음140 2. 이상현긴 여정의 끝142 1. 김예빈망설임144 1. 류령1분, 작은 발걸음147 1. 설류하출발선148 1. 마음률한 걸음이면 충분해요 159 1. 안세진작은 첫걸음이 큰 다짐을 품을 때 161 1. 루미영괜찮아, 첫걸음일 뿐인걸164 1. 양예림출발선165 1. 장시원계단과 엘리베이터166 2. 장시원걸음의 무게168 1. 이언(利言)첫걸음170 2. 이언(利言)여행171 1. 서가경느린 첫걸음173 1. 사랑의 빛나를 향한 첫걸음176 1. 최재훈어쨌든, 첫걸음179 1. 이다음한 걸음184 2. 김유신다짐186 2. 꿈꾸는 쟁이 다짐188 2. 별빛차방문190 1. 강대진2026년 다짐192 1. 지욘다짐의 순간194 2. 지욘어떤 다짐이 나올까196 3. 지욘다짐의 편지198 1. 고원苦寃성장200 2. 고원苦寃잃은 사람을 기억하기로201 2. 임나경新 2026년 다짐202 1. 모지랑이전야205 1. 하린다시 시작하는 나의 다짐207 2. 하린조용히 변해가는 다짐의 약속 209 2. 정옥순무너지지 않기 위한 말211 2. 이다솔다짐214 2. 주변인나를 위한 다짐216 3. 주변인‘다짐’이라는 말218 1. 이서윤조용히 밝아진 창가에서219 2. 류광현오늘의 이 다짐이220 3. 류광현마음에 남긴 다짐223 2. 류연화다짐의 그날226 1. 서지우갈대228 2. 명량소녀2026년 새로운 다짐229 1. 마림내가 글을 쓰게 된 이유230 1. lilylove오늘이라는 이름으로239 2. lilylove 다짐242 1. 최이서기대해도 좋을 새날의 다짐245 3. 글쓰는 몽상가 LEE버킷리스트247 3. 이상현새로운 징표 249 2. 김예빈在側(재측)250 2. 류령만약 내가252 3. 류령새해 목표253 2. 안세진관공서의 직원과 작가로서 내 안의 다짐의 무게254 3. 안세진내 삶을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다짐 260 1. 김도영멍멍265 2. 루미영첫발을 내디뎠을 때의 다짐266 1. 김초록 가면이 아닌 표정을268 2. 김초록 다짐274 1. 성민경태어날 다짐280 2. 사랑의 빛오늘 다짐284 3. 사랑의 빛살아내기로 했다286 1. 희작오랜 다짐292 1. 조희주발자국의 크기294 2. 조희주발버둥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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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앞.
눈앞이 흐려진다. 눈물로 적신 날들. 손가락질은 바람처럼 스쳐 갔고, 다르다도 아닌 틀렸다는 말이 가슴에 묻혀 오래 머물렀다. 그러나 시간은 멈춘 나를 앞쪽으로 밀어냈다. 첫걸음. 아주 작은 떨림으로. 빛이 드는 앞. 옆을 스치던 침묵 속에서 나를 받쳐주는 나무들이 있었다. 그늘을 내어주며 잠시 쉬어가라 속삭이는 존재들. 지금 흐르는 눈물은 아픔이 아니라 고마움이었다. --- 「가빈 작가 - 앞 -」 중에서 목적지도 없이 허허벌판을 터덜터덜 걷고 있습니다. 해도 똑같고 달도 똑같은데, 달력 한 장이 넘어갔다는 이유만으로 해는 새해가 되었고 다시 내딛는 이 걸음은 또 하나의 첫걸음이 됩니다.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 발걸음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앞은 여전히 흐리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고 걷습니다. 가끔은 정말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 수 있는 길, 정말 여기에 있을까- 벗어날 수 있는 길인지, 나를 더 알게 되는 길인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지만 날개가 없으니 두 다리로 걸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나를 살게 하는 한순간을 만나게 될 거라는 작은 기대가 다시 발걸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 순간을 만난다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이 걸음이 언젠가 행복으로 이어지는 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터벅터벅, 어깨를 한번 쭉 펴고 다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내년에도 여전히 허허벌판 한가운데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더라도 그저 무탈하게, 지금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서 있기를 바라봅니다. 숲이 우거진 산길을 걷는 사람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사람도, 목적지를 향해 가는 사람도, 그리고 저처럼 허허벌판을 지나고 있는 모두의 여정 역시 무탈하기를 빕니다. --- 「행록 작가 - 다시, 첫걸음 -」 중에서 똑똑, 소리가 들린다 이건 아마도 네가 내 심장을 방문하는 소리 세계가 한번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소리 검은 방 안에 갇혀있다 칠흑 같은 어둠이 잠식할 때 아무 소리도 없이 고요할 때 가끔은 누군가 내게 와주었으면 한다 그러나 나는 아무에게도 손을 내밀지 않고 책장이 사각사각 넘어가는 소리만이 들린다 바람이 분다 너는 끊임없이 내내 문을 두드리고, 암흑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 얼었던 물이 녹아 흐르는 느낌 옷걸이에 걸려있던 코트 자락이 흩날린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코트를 입고 너와 사랑을 시작할 다짐을 한다 --- 「별빛차 작가 - 방문 -」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