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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내 몸값을 10배 폭발시킨 ‘레버리지’다 1부. 영어 리부트: 영어를 쓰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할 것들 1. [발음] 발음보다 중요한 건, 당신의 ‘이야기’다 2. [듣기] 영어 뉴스 백날 들어도 당신의 귀가 뚫리지 않는 이유 3. [문법] 싱가포르의 싱글리시 사투리에서 배우는 글로벌 마인드 4. [뻔뻔함] 넷플릭스에서 배운 뻔뻔함의 기술 5. [해외 경험] 낯선 곳에 던져져야 ‘영어 본능’이 깨어난다 6. [분노] 억울해서 미칠 때 영어가 터진다 7. [친구] 왜 원어민보다 중국인 친구의 영어가 더 잘 들릴까? 8. [믿음] 절박함이 부르는 실력 향상 9. [발표] 프레젠테이션의 공포를 없애는 단 한 가지 질문 10. [채널] 유튜브 알고리즘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영어의 진실 11. [퀄리티] ‘고급 영어’보다 ‘자주 쓰는 영어’가 100배 낫다 2부. 실전편: 유창함 없이도 통하는 9가지 실전 무기 12. [구조] 유창함보다 중요한 건 ‘구조화된 말하기’다 13. [되묻기] 막히면 물어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되묻기의 기술 14. [농담] 농담이 통하면 영어도 통한다 15. [속도] 유창함의 배신: 고수는 ‘느리게’ 말한다 16. [어휘] 고급 영어에는 맥락이 있다 17. [소셜] 홍콩 파티장에서 배운 소통의 본질 18. [도구] 말이 막힐 땐 보드 마커를 꺼내라: 도구로 말하는 법 19. [뉘앙스] ‘원어민 감각’을 만드는 건 단어가 아니라 뉘앙스다 20. [마음] 영리한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이 중요하다 번외편 | 영어 빌런 퇴치 매뉴얼 에필로그 | 영어는 호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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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착각한다. 원어민처럼 혀를 굴리고, 미드 대사를 통째로 외워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내가 글로벌 무대에서 구르며 깨달은 진실은 달랐다. 영어만 잘하는 유학파? 이미 널렸다. 반대로 한국 정서와 시장의 맥락을 꿰뚫는 토종 인재? 역시 많다. 하지만 ‘한국적 로컬 감각’과 ‘영어 소통 능력’,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인재’는 시장에 씨가 말랐다. 그 희귀한 조합이 어쩌다 보니 내 강점이 되었고, 수많은 국내외 기업이 애타게 찾던 그 ‘틈새 인재’가 나였다. 나조차 처음에는 그 사실을 몰랐다. 그런 사람이 이렇게 드물 줄은 상상도 못 했으니까.
바로 이 지점을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교포나 유학파는 한국의 미묘한 ‘눈치’, ‘조직 문화’, ‘행간의 의미’를 놓칠 때가 많다. 반면 우리 같은 토종들은 한국 사회의 맥락을 누구보다 잘 안다. 여기에 영어를 ‘장착’하는 순간, 우리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된다. 영어는 내 커리어를 뚫고 나가는 날카로운 ‘창’이었고, 한국인의 뿌리와 감각은 그 창을 지탱하는 단단한 ‘방패’였다. --- p.8, 「유창함은 답이 아니다: ‘토종’만이 가질 수 있는 압도적 무기」 중에서 “이봐, 한국 친구. 영어를 제일 많이 쓰는 나라가 어딘지 알아? 미국? 영국? 아니야. 바로 인도야. 인도의 10억 인구 중 상당수가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해. 우리가 아무리 강한 억양을 쓰더라도 모국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알아듣지. 마찬가지야. 내가 한국어를 조금 어눌하게 말해도 너는 결국 다 이해할 수 있잖아?” 그러고는 조금 더 진지하게 덧붙였다. “영어 사용 인구가 미국에는 3억 명, 영국에는 7천만 명쯤 있지. 어쩌면 그들 중 90퍼센트는 나보다 발음이 훨씬 좋을 거야. 하지만 좋은 발음을 가졌다고 해서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간다고 생각하면 안 돼. 중요한 건 얼마나 ‘똑똑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걸 얼마나 잘 정리해서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지야.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발음이 아니라 내용이야.” 마지막으로 S 씨는 내가 좀처럼 믿기 어려운 말을 덧붙였다. “내 인도 억양은 10억 명이 쓰는 영어야. 10년쯤 지나면 인도 명문대를 나온 친구들이 전 세계 무대에서 이 억양 그대로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영어를 말하게 될 거야. 내가 말을 더듬거나 논리가 없다면 부끄럽겠지만 내 억양은 부끄러움의 대상이 아니야. 발음은 포장지일 뿐 핵심은 콘텐츠라는 걸 명심해.” --- p.23-24, 「발음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인도인 상사의 조언」 중에서 “선배, 저 교환학생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가요.” 솔직히 말해 나는 적잖이 놀랐다. 그녀는 두 번의 전과를 거치면서도 전 과목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하던 장학생이었고, 영어 실력 역시 미국 명문대 입학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서부의 버클리나 동부의 아이비리그 같은 세계적인 명문대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왜 굳이 덴마크를 택했는지 궁금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 선후배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제가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면 결국 외로움을 피하려고 자연스럽게 한국인 친구들이나 한인 학생회에 기댈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정작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짜 얻고자 했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끝내 갖지 못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차라리 처음부터 한국인을 거의 만나기 힘든, 척박한 환경에 저 자신을 던져보자고요. 그렇게 알아보다가 덴마크를 찾게 됐어요. 덴마크는 국민 대부분이 영어를 잘하고, 대학 강의도 전부 영어로 진행되는데도 여러 국제 정세나 경제적 이유 때문에 도심이나 캠퍼스에서 한국인을 만나기는 거의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 p.71-72,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라: 절박함이 만드는 실력」 중에서 “영어권에서 태어난 사람들, 그러니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2-4만 개의 단어를 알고 있고, 그중 많은 단어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해. 그런데 우리처럼 외국에서 영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단어를 쓸까?” 나는 대충 짐작해 대답했다. “글쎄…… 한 1만 개쯤?” 그녀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아니야.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어. 학교에서 배운 바로는 비영어권 외국인들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사용하는 단어 수는 대부분 2천에서 많아야 1만 개야. 그래서 외국인 친구들끼리 대화할 땐 서로 사용하는 단어의 범위가 비슷해서 편한 거야. 그런데 원어민들은 우리가 굳이 몰라도 되는 단어까지 자연스럽게 쓰니까 그 말들을 따라잡으려 애쓰는 우리 입장에선 당연히 대화가 힘들 수밖에 없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 하지만 그녀가 말한 두 번째 이유, ‘태도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 궁금했다. “반면 우리처럼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은 상황이 달라. 우리는 영어로 말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상대가 좀 서툴면 일부러 단어를 쉽게 고르고, 속도도 천천히 하려고 노력해. 못 알아들으면 다시 말해주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너처럼 아직 영어에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단계라면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인이나 영국인보다 오히려 나 같은 중국인, 일본인 친구랑 영어로 대화하는 게 훨씬 빨라.” --- p.89-90, 「왜 원어민보다 비원어민 친구가 더 좋을까」 중에서 나는 야심 차게 준비한 의견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의 시청 행태를 분석해봤는데요. 어떤 사람은 여러 콘텐츠를 10분씩 간만 보며 이리저리 돌려 봅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주말에 몰아서 시리즈를 끝까지 봅니다. 또 어떤 경우는 그냥 설거지할 때 백색소음처럼 틀어놓기도 하고요. 제 생각엔 이 각각의 시청 방식에 따라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가 다릅니다.” 나는 약 3-4분에 걸쳐 열변을 토했다. 그런데 내 말이 끝나자마자 화면 속 미국인 동료가 고개를 끄덕이며 딱 한 문장으로 대꾸했다. “So, what you’re saying is that the usage pattern is more important than the viewing hour itself. Am I correct?” (그러니까 네 말은 ‘시청 시간’보다 ‘이용 패턴’이 더 중요하다는 거지?) 그 짧은 한마디는 내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다. 나는 3분 동안 구구절절 온갖 예시를 들며 설명했는데, 그는 그걸 단 3초 만에 한 문장으로 압축해버린 것이다. 그의 문장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나는 그동안 ‘유창함’을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쉼 없이 떠드는 게 아니었다. 복잡한 현상을 머릿속에서 ‘구조화’해서 가장 심플한 언어로 뱉어내는 능력, 그것이 진짜 실력이었다. --- p.137-138, 「유창함보다 중요한 건 구조다」 중에서 뜬금없이 왜 명품 타령이냐고? 이 책을 마무리하며 내가 던지고 싶은 마지막 질문이 바로 이것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영어는 포르쉐인가, 아니면 호미인가?” 2010년대부터 영어유치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미국식 버터 발음’은 부모들의 자부심이자 아이들의 계급장이 되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영어는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과시를 위한 럭셔리 사치재’로 변질되어버린 것이다. 머리로는 영어를 도구라고 생각하지만,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영어=포르쉐’여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영어는 척박한 삶을 개척하는 데 필요한 호미나 낫, 혹은 하루를 상쾌하게 마무리해주는 칫솔과 같다. 누구도 호미가 반짝이는 광을 내야 하고,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있어야 하며, 악어가죽 보관함에 들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녹슬고 칫솔모가 약간 흐트러졌더라도 필요한 순간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단단한 도구면 충분하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포르쉐와 에르메스처럼 완벽하게 세팅된 상태여야만 비로소 입을 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 내 생각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손에 익은 호미 혹은 칫솔처럼 익숙하고 실용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 --- p.224-225, 「영어는 포르쉐가 아니라 호미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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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못해서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이야기다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순간을 겪어봤을 것이다. 실력도 준비도 충분했는데, 마지막 관문에서 영어 때문에 주저앉았던 순간. 회의석상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지만, 문장이 완성되지 않아 끝내 손을 들지 못했던 경험. 혹은 해외 프로젝트, 글로벌 부서, 외국계 기업 제안을 앞에 두고 “아직 영어가 부족해서”라는 이유로 스스로 물러섰던 기억 말이다. 토익 점수나 각종 영어 점수 때문에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물을 먹은 경험은 모두에게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에 멈춰 서 있던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다. 『‘공부’에서 ‘무기’로 바꾸는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이하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의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영어 때문에 기회를 놓쳐본 사람, 영어 앞에서 자신이 작아진다고 느껴본 사람의 기록이다. 저자는 유학 경험도, 조기 영어 교육도 받은 적 없는 평범한 토종 한국인이다. 경기도 성남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한국인으로 첫 직장에 들어갔을 때 그의 별명은 “영어 못하는 녀석”이었다. 업무 능력과 성실함은 인정받았지만, 영어가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에서는 늘 배제되었다. 글로벌 회의에서 발언권이 돌아올까 봐 남몰래 고개를 숙였고, 영어로 말해야 하는 순간마다 스스로를 ‘투명 인간’으로 만들어야 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영어를 잘했던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한국인이 겪는 영어 콤플렉스의 전형적인 사례다. 그래서 이 책에는 “이렇게 하면 영어가 술술 나온다”는 식의 허황된 성공담이 없다. 그 대신 영어 때문에 좌절했고, 분노했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좌절의 지점에서 저자는 질문을 바꾼다. “왜 나는 이렇게까지 영어 앞에서 무력해지는 걸까?” “정말 문제는 영어 실력일까, 아니면 영어를 대하는 나의 태도일까?” 이 질문의 전환이 저자의 인생을 바꿨다. 영어를 ‘완벽하게 해야 할 시험 과목’이 아니라 ‘지금 가진 수준으로도 써먹어야 하는 도구’로 보기 시작한 순간, 그의 커리어는 다른 궤도로 이동했다. 유창함을 포기하자 말문이 트였고, 발음을 내려놓자 생각이 전달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저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넷플릭스, 월스트리트 투자회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직에서 일하며 연봉 10배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책은 말한다. 영어를 못해서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당신의 재능 부족이 아니라고. 문제는 영어를 대하는 ‘프레임’ 혹은 마인드셋에 있었다고.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은 영어를 잘하지 못해 좌절했던 수많은 사람의 실패 경험을 하나하나 복기하며, 그 실패가 어떻게 반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군가의 성공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영어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당신 자신의 이야기’다. 한국말로는 일당백인데, 영어만 쓰면 내가 바보가 된다고? “한국말로 일할 땐 문제없는데, 영어만 쓰면 내가 바보가 된 것 같다.”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면, 당신은 이 책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볼 독자다. 많은 한국인이 영어 앞에서 느끼는 좌절은 단순히 외국어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자기 인식의 붕괴’에 가깝다. 평소에는 논리적이고 유능한 사람인데, 영어를 쓰는 순간 사고력이 반 토막 나는 느낌. 말은 더듬거리고, 핵심은 사라지고, 결국 “차라리 말 안 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이른다. 저자는 이 현상을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구조적인 문제로 진단한다. 우리는 영어를 말하는 순간, 동시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생각 정리, 문장 구성, 문법 점검, 발음 교정, 상대 반응 관찰까지 한 번에 처리하려다 보니 뇌가 과부하에 걸린다는 것이다. 그 결과 평소의 20~30퍼센트 수준의 사고력만 발휘하게 되고, 스스로 “나는 영어만 쓰면 멍청해진다”고 평가하게 된다.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은 이 악순환을 끊는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간단하지만 강력하다. 생각과 영어를 분리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글로벌 현장에서 배운 중요한 원칙을 소개한다. 먼저 모국어로 생각을 완성하고, 그 생각의 핵심만을 영어로 전달하라는 것. 이는 “영어로 생각하라”는 기존 영어 교육의 상식을 정면으로 뒤집는 접근이다. 하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이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 책은 발음과 문법에 집착하다가 정작 전달해야 할 메시지를 놓치는 한국식 영어 교육의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를 얻는 사람들은 발음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생각이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투박한 영어라도 논리가 명확하면 상대는 귀를 기울인다. 반대로 발음은 유창하지만 내용이 빈약하면 상대방은 그 말을 쉽게 흘려듣고 만다. 저자는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다양한 글로벌 현장에서 만난 인재들의 사례를 통해 이를 입증한다. 그들 중 다수는 강한 로컬 억양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것을 문제 삼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강점은 맥락을 읽는 능력, 핵심을 구조화하는 힘,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말하는 태도였다. 이 책은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이 영어로 말하지 못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답은 발음이나 문법이 아니라 ‘두려움’이었다는 사실을 차분히 드러낸다. 결국 영어로 바보가 되는 순간은,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검열하기 시작할 때 찾아온다. 이 책은 그 검열을 멈추는 방법을 알려준다. 영어를 잘하기 전에, 먼저 영어 앞에서 위축되지 않는 법을 배우라고. 그 순간, 한국말로 일당백이던 당신의 능력은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다. 영어는 시험 과목이 아니다. 당신의 몸값을 올리는 레버리지다 많은 한국인에게 영어는 여전히 점수와 평가의 언어다. 토익 점수, 회화 레벨, 원어민 같은 발음. 그러나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영어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한다. 영어는 능력을 증명하는 시험지가 아니라, 이미 가진 실력을 시장에 연결하는 레버리지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를 증명한다. 그는 영어를 잘해서 연봉이 오른 것이 아니다. 영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전문성을 더 넓은 시장에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몸값이 올라갔다. 영어는 그 자체로 경쟁력이 아니라, 경쟁력을 증폭시키는 도구였다. 이 관점의 전환이 이 책의 핵심이다. 따라서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은 영어 학습서를 가장한 커리어 전략서다. 책 곳곳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외국계 기업 회의, 해외 근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사고방식’이 담겨 있다. 유창함보다 구조를 먼저 세우는 법, 완벽한 문장보다 결정적인 한 문장을 준비하는 전략, 이해하지 못했을 때 당당하게 되묻는 기술 등은 모두 실전에서 검증된 무기들이다. 특히 이 책은 영어를 통해 커리어의 ‘퀀텀 점프’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유학을 갈 수 없어도, 원어민처럼 말하지 못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신이 가진 전문성, 경험, 통찰을 영어라는 도구에 어떻게 실어 나르느냐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잘 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 접근 방식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저자는 영어를 “내 몸값을 올리는 가장 강력한 레버리지”라고 말한다. 이는 과장이 아니다. 영어를 통해 접근 가능한 기회의 크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달라지고, 협업의 범위가 확장되며, 평가의 기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이동한다. 이때 영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이미 가진 실력을 증폭시키는 필수 장비가 된다. 저자는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묻는다. “당신은 영어를 언제까지 시험 과목으로만 들고 갈 것인가?” 그리고 제안한다. 이제는 영어를 공부의 대상에서 내려놓고, 인생의 도구로 들어 올리라고. 이 책은 영어를 곧바로 잘하게 만들어주지 않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영어를 통해 더 큰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된 사람으로 환골탈태시킬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영어를 다시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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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인의 뛰어난 두뇌와 잠재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떻게 빛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영어 마인드셋’이 어떻게 그 기적을 이루어내는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서울대 신입생들이 반드시 읽어보았으면 하는 필독서로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이재영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전 서울대 인문대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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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의료인은 더 이상 ‘국내용 의료’만 배우지 않습니다. 세계와 협업하고, 세계를 상대로 치료하는 ‘글로벌 메디컬’이 표준입니다. 이 책은 의대생, 간호대생, 예비 의료인에게 단순한 영어 학습서가 아닙니다. K-메디컬의 세계화를 주도할 ‘언어적 자신감’과 ‘글로벌 사고력’을 열어주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미래 의료계를 이끌 젊은 독자들에게도 강력하게 권합니다. - 전상훈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회장, 전 서울대병원 분당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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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정복하겠다는 결심은 오히려 두려움을 낳고, 부담 없는 마음이 영어 실력을 키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뻔뻔함입니다. 마인드가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영어도 달라집니다. 모든 분야의 고수는 실력보다 마인드가 남다른 사람입니다. - 문성현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저자, 대한민국 직장인 영어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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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 공부법’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발음과 문법을 넘어 이야기의 맥락을 읽고, 감정과 구조를 포착하는 능력이야말로 영어가 열리는 결정적 조건임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뉘앙스, 분위기, 감정이라는 영어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기 때문에 더 이상 단어나 문법 틀에 갇혀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를 둘러싼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과감하고도 명료하게 드러낸 책으로, 개인적으로는 유학 시절에 이 관점을 알았더라면 당시의 막막함을 훨씬 덜 수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탁진영 (세종대 국제학부 영어데이터 융합학과 학과장, 세종국제대학 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