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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위로의 편지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밥은 먹었어? 혼자가 아니야 행복해 줘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해파리처럼 행복해져 꼭 힘든 거 내가 알아줄게 좋은 꿈 꿔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제일 소중한 사람 안아줄까? 고마워 꼭 이런 사람 만나 사랑받으며 살자 마음이 여린 너라서 잘하고 있다 대견하게 살아왔어 자책 금지 내가 널 보살펴줄게 내가 알아줄게 이젠 너 자신을 챙길 차례야 힘들다고 말해도 돼 넌 혼자가 아니야 사랑은 이런 사람과 사랑받으며 살자 깨달은 것 2장, 희망의 편지 “반드시 잘 될 거예요.” 지나갈 먹구름이야 처음 사는 인생 이런 날도 있는 거야 좋은 일 생기게 해주세요 조금만 힘내자 우리 어쩔 수 없는 재난이었던 거야 좋아질 거야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걱정하지 마 사람 인생이란 게 자존감을 낮추지 마 작은 행복 아주 조금만 더 너를 좋아하는 사람 실패해도 괜찮아 잘할 거예요 도망쳐도 괜찮아 진실된 웃음을 되찾길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다 3장, 응원의 편지 “좋은 날이 올 거예요” 웃을 때 아름다운 사람아 늘 응원할게 힘내지 마 무조건 네 편 너 예쁜 거 너만 몰라 나부터 챙기면서 살자 행복한 사람이 되자 넌 결국 다 이뤄낼 거야 마음 편한 행복 너의 하루가 궁금해 넌 좋은 사람이니까 쉬어도 돼 할 수 있다 울어도 돼 마지막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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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아 꼭 행복해줘』는 잘 살아야 한다는 말보다, 잘 버텨왔다는 말을 먼저 건네는 책이다. 이 책에는 조언도, 해답도, 인생을 바꾸는 방법도 없다. 대신 누군가가 옆에 앉아 조용히 해 주는 말 같은 문장들이 담겨 있다.
괜찮다고 말해 주는 책,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해 주는 책, 조금 느려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책. 이 책의 문장들은 독자를 앞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 대신 지금 이 자리에서 숨을 한 번 돌릴 수 있게 만든다. 이 책이 건네는 말들은 특별하지 않다. 누구나 한 번쯤 듣고 싶었던 말들이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실수해도 괜찮다.”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도 몰라줘도, 너는 네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알고 있지 않느냐.” 이 책은 그런 말을 조용히 반복한다. 그래서 이 책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니라,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을 먼저 안아 주는 책에 가깝다. 더 나아지라고 재촉하지 않고, 더 잘하라고 다그치지 않는다. 다만 지금 이 모습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 준다. 『소중한 사람아 꼭 행복해줘』는 읽고 나서 뭔가를 결심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다. 대신 읽고 나서 조금 숨이 쉬어지는 책이다. 조금 덜 자신을 몰아붙이게 되는 책이다. 그리고 그 작은 느슨함이 다시 하루를 버틸 힘이 된다. 이 책은 누군가에게 건네는 책이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책이다. 아무도 위로해 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 스스로에게 해 주고 싶었던 말을 이 책은 대신 말해 준다. 당신,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