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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핀 꽃
유태승
bookin(북인)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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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 5

1부
서시 · 13
생의 밑바닥에서 만난 온기는 · 14
뱀내장터 우렁 소리 · 16
길모퉁이 별 · 17
은계호수 · 18
소년의 기도 · 19
배추 사세요 · 20
고마워요 · 21
나는 호구다 · 22
고마워라고 하는데 · 23
시인과 미친놈 · 24
개망초가 될 거야 · 25
빗소리에 고향이 따라와 · 26
지렁이 날다 · 27
여물통의 속삭임 · 28
나, 냉이야 · 30
트럭 이삿짐 · 31
흔들리며 핀 꽃 · 32
흰나비의 모성 · 33
굼벵이 하소연 · 34

2부
사랑을 책갈피에 꽂아놓았다 · 39
새소고개 알밤 · 40
토룡 · 41
별을 노래해 · 42
꽃보다 더 예쁘다 · 44
연평도 조기 · 45
구름산 친구들 · 46
야곱의 돌베개 · 48
엄마의 포도 노래 · 49
그 별이 내려온다 · 50
매절고개에 나를 심고 · 51
새참 · 52
맨 수저 · 53
허물 벗기가 쉽겠나 · 54
백도라지 별 · 55
사월의 찬란 · 56
할아버지와 매절고개 · 57
고구마로 삶을 삶다 · 58

3부
바소쿠리 별 · 63
비설거지 · 64
난로에 장작을 피우다가 · 66
어린아이 · 68
과꽃 · 69
따뜻한 손 · 70
뱀과 소나무 · 71
그대가 있기에 · 72
양말을 꿰매다 · 73
살아남으려고 · 74
기적은 몰래 다가온다 · 76
비밀의 향기 · 77
네잎클로버 · 78
봄 아지랑이 · 79
낙엽 편지 · 80
흙이 품은 가족 · 81
복숭아꽃잎 · 82
굼벵이의 꿈 · 84
별밭에 앉아 · 85
빛으로 다가온 사랑 · 86

4부
민들레 함성 · 89
배추나비가 제 집인 양 · 90
만 원을 꾸러갔다 · 92
오뚜기의 고통 · 93
망설여 보았다 · 94
당당한 복숭아 · 95
외로우면 눈물 한 방울로 · 96
별을 사랑하는 건 꿈이었나 · 97
꽃과 느티나무 · 98
내려놓는 신호 · 99
솔방울 편지 · 100
함박눈 편지 · 102
복숭아꽃을 보며 · 103
믿음은 불쏘시개 · 104
백 번 일어서다 · 105
지게에 얹어놓았다 · 106
얼룩진 별을 닦는다 · 107
그대가 바로 시(詩)입니다 · 108
깜깜한 산길을 가라 · 109
복숭아 우주 · 110

해설 상처를 보듬어 별로 새기다/ 권순자·111

저자 소개 1

Taeseung Yoo,柳泰承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출생.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자유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명예경영학 박사(서울시립대학교), 주)휘일 회장을 역임중이다. 경기도 시흥시 출생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2013년 <자유문학> 시 등단 2026년 <한국수필> 수필 등단 시집 『흔들리며 핀 꽃』 『어머니의 하늘』 외 8권 출간 주) 휘일 회장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훈, 대통령상 수상 『내 마음의 장대로』(시선집)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출생.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자유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명예경영학 박사(서울시립대학교), 주)휘일 회장을 역임중이다.

경기도 시흥시 출생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2013년 <자유문학> 시 등단
2026년 <한국수필> 수필 등단
시집 『흔들리며 핀 꽃』
『어머니의 하늘』 외 8권 출간
주) 휘일 회장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훈, 대통령상 수상
『내 마음의 장대로』(시선집)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번역 출간

한국시인협회 회원, 국제펜 한국본부 이사

Taeseung Yoo is a businessman and entrepreneur who currently works as owner and CEO of the Wheel Corp. in South Korea. Over the past ten years, he has taken time out of his busy schedule to write poetry. His first collection of poems published in 2012, titled ‘My Hometown Marumoteh’, was received warmly by readers. His poetic world covers themes such as memories of his late mother and his love of nature. It is filled with nostalgia for the hometown of his youth, a motif recognisable to many of his readers who are troubled by the influence of materialism today. This book contains his seventh poetry collection, dealing with similar themes-sweet memories of his mother and of his old hometown, Siheung, Korea. While working in business, he keeps busy writing poems and farming. He also gives motivational lectures to young students, sharing the trials and hardships on his journey to becoming a successful entrepren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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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28*210*20mm
ISBN13
9791165125202

책 속으로

흔들리며 핀 꽃
-
거친 바람
혹독한 시련이 와도
올바른 마음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어머니가 말했지
-
무리 속에서
흔들리며
나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안간힘썼어
-
때로는
흔들리지 않으려고
마음 다잡고 발버둥쳤지
-
흔들리며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당당히 갈 길 가며 흔들린다
--

길모퉁이 별
--
인천 배다리 깡시장 가는
낡은 트럭에
은천참외 담은 대나무 상자
10여 개 싣는다
-
배고픔도 잊고
어두운 신작로 걸어
천근 무거워진 빈 지게 지고 냇둑 따라
집으로 돌아간다
-
배터* 길모퉁이에
앉아 바라보는 밤하늘
-
어두워져야 빛나는 별
나는 너무 작은 별
-
지게에 크고 작은 별 가득 지고
집으로 간다
나도 별이 되어 반짝이며 간다
-
? 배터 : 시흥시 안현동 150번지 일대 먼 옛날에 배가 들어와 정박해 있었다고 함.
--

맨 수저
--
금수저 은수저
못난 흙수저라니
-
수저라도 들고 있으면 다행이다
-
입으로만 먹으며 살아온
수저도 없는 사람
-
눈물로 말아먹고
수저도 빌려먹고 살아냈다
-
밥이 없으면
수제비
수제비 없으면 물배로 채우고 살아냈다
-
이 사람아
맨 수저로 살아남는 게 무언지 알기나 하냐
수저 타령이라니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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