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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는 건 뭘까?
양장
이상교밤코 그림
미세기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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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질문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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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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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낡고 버려진 물건을 좋아해서 틈나는 대로 수집해 작품으로 만들며 지낸다. 지금은 묻어 두었던 생각을 모아 그림책 만드는 일에 빠져있다. 여기저기 숨어 있는 생각 조각을 찾아내어 그림책을 만든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2021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모모모모모』, 『근데 그 얘기 들었어?』, 『사랑은 123』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무지개 파라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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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2쪽 | 354g | 202*260*10mm
ISBN13
978898071601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속으로 꾹 참거나 무작정 싫다고만 하는
모두를 위한 ‘싫다.’의 재발견

그동안 질문 그림책 시리즈에서 다뤄 온 ‘배움’ ‘행복’ ‘꿈’ ‘사랑’ 등 아름답고 밝고 긍정적인 가치들 만큼 ‘싫다.’는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가치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좋아.’와 짝을 이루지만, ‘싫다.’는 감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고 하거나 깊이 들여다보지 않는다. 무언가를 거부하고 부정하는 것은 숨기고 에둘러 말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여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싫다.’는 어른이 되면서 더욱 감추고 숨겨야 할 대상이 된다. 하지만 ‘싫다.’에 대한 이해와 표현 방법을 어릴 때부터 다져 놓으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알고 오롯이 나타낼 줄 아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글을 쓴 이상교 작가는 스스로를 까탈스럽고 싫은 게 많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이런 예민함과 엄격함이 자주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싫은 것이 많다는 게 꼭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싫어하는 것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자신만의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외부의 위험이나 불편함으로부터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서로의 선을 존중하며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래서 싫은 마음을 꾹 눌러 참는 어린이들이 자기 표현을 당당히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또한, 무작정 ‘싫다’고 말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무엇을 왜 싫어하는지 스스로 파악하여, 그 마음을 긍정적인 가치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길러 주고자 했다.

싫다는 감정은 자신이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화나 짜증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를 지키는 단단한 방패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감정이 나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정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소중한 내면의 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럴 때 “싫어.” “싫어요.”라고 당당히 외쳐 봐!

책 속 주인공은 짝꿍 승준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할 때면, 마음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하지만 그게 싫어서 화를 냈을 때 ‘승준이가 무안해하면 어쩌지?’ ‘사이가 멀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 때문에 속으로 참기만 한다. 이럴 때는 무조건 참거나 화를 내는 대신, 자기 감정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싫어.’라는 말과 함께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지, 왜 그 행동을 안 했으면 하는지를 분명히 말해야 한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해야 상대방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고 조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서로 오해 없이 원만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친구 같이 가까운 사이에도 말하기 어려운 걸, 친숙하지 않은 관계에서는 어떻게 거절의 의사를 전해야 할까. 혼자서 말하기가 어려운 관계나 상황에서는 친구나 가족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그리고 “싫어!”라는 외침이 상대에 대한 미움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당당한 선언임을 잊지 말고, 용기 내어 목소리를 높여 보자. 그 작은 용기들이 모여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 뿐 아니라, 분별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최강 콤비 이상교, 밤코 작가가 펼쳐 내는
마음 돌보기의 유쾌한 여정

이상교 작가가 조목조목 풀어 낸 ‘싫다.’에 관한 풍성한 생각 거리는 그림을 그린 밤코 작가가 통통 튀면서도 재기 발랄한 그림을 더해 강력한 재미를 선사한다. ‘싫다.’의 추상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만화 컷을 활용한 상황 묘사와 감각적인 컬러로 다채롭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로써 독자들은 ‘싫다’는 감정을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자신 있게 표현하는 에너지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상교 작가의 섬세한 문장과 밤코 작가의 유머러스한 시각적 연출은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결국 ‘싫어하는 마음’ 또한 나를 이루는 귀중한 조각임을 깨닫게 한다. 아이들은 이 유쾌한 여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게 긍정하고, 타인의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아는 건강한 자존감을 선물받게 될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인문 그림책 시리즈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의 일상은 질문으로 가득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난감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질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문이 생각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인문 그림책이다.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인 ‘배움’ ‘생각’ ‘행복’ ‘논다’ ‘사랑’이 무엇인지, ‘친구’는 어떤 사람인지, 미래와 관련된 ‘꿈’ ‘삶’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생각을 넓히며 답을 찾아간다. 이런 질문들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만들어 간다. 행복하고 신나게, 나다운 삶을 꾸려갈 힘을 키우도록 돕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추천평

감정이 일어난다는 것은 나와의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싫다.’라는 감정은 통통 튀는 공과 같아요.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작아지는 공이지만, 자꾸 붙잡고 힘을 보태면 상처를 만드는 뾰족뾰족한 공이 돼요. ‘싫다.’에서 나를 발견하고 이해하며 ‘사랑’이라는 보석을 찾기를 바랍니다. - 이태숙 (서울 원효초등학교 교사)
참 많은 ‘싫어.’를 지닌 어린이였던 저는 그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자주 화가 나거나 슬퍼했습니다. 이 책을 본 지금에야 알게 된 거죠. ‘싫어.’가 ‘나’를 알게 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하하.” 웃게 할 수도 있다는 걸요. 우리 어린이들도 자신만의 ‘싫어.’를 살피며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괜찮아.’ ‘좋아.’ ‘사랑해.’를 차곡차곡 채워 가면서요. - 김다노 (아동·청소년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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