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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추천의 글 1장. 좌충우돌이 유니크함을 만든다 구글 글로벌 정책 디렉터 이상현 보틀벙커 기획자 강혜원 경제 해설가 이진우 2장. 관성을 벗어나야 생기는 나만의 무기 글로벌 IT 혁신 전략가 김종윤 네이버·LINE 최장기 CFO 황인준 3장. 본질에만 집중해야 난제가 풀린다 국내 OTT 첫 여성 CEO 최주희 대기업 임원 3관왕 최명화 광고맨 출신 제약사 경영인 최호진 4장. 기술은 깊게, 시선은 넓게 국내 이통사 AI 데이터 센터 솔루션 부문 부사장 정민영 K-알파고 만든 행정학자 홍순만 5장. 성장이란 자아의 접촉면이 넓어진다는 것 공대 출신 천재 뮤지션 신재평 한국 스페셜티 커피 개척자 서필훈 충무로 대표 흥행 음악 감독 김태성 6장. 나만의 대성공을 빚어낼 가장 큰 힘은 한국의 음료왕 조운호 국민 명차 디자이너 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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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업』이라 붙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업’을 흔히 산업이나 직업의 의미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15명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업은 개인의 삶에도 붙일 수 있는 단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세상이 정해준 대로 일하던 관성에서 벗어나,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바꾼 순간, 그때부터 비로소 ‘나만의 업’의 정의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정의는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을 겪고 선택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다듬어지며 결국 자신만의 업으로 완성돼 갑니다.”
--- 「Prologue」 중에서 “프로란 혼자가 아닌 모두를 빛나게 하는 사람이에요. 우린 늘 어딘가 부족하잖아요.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빈구석이 있기 마련이고요. 이 때문에 진짜 프로는 혼자 빛나려 하지 않아요.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많은 이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확장해 나가죠. 그러면서 동료들과 끝끝내 더 나은 답을 찾고요. 그렇게 모두와 함께 빛납니다, 혼자일 때보다 훨씬 밝게요.” --- 「1장 좌충우돌이 유니크함을 만든다」 중에서 “가끔은 이런 상상을 해요. ‘첫 직장에 남았으면 어땠을까?’ 인생은 알 수 없는 거라지만, 아마 승승장구하며 순탄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 해요. 그럼 문득 또 다른 의문도 들죠. ‘왜 투자 은행에 가서 죽어라 일하고, 네이버에 와서 생고생했을까?’ 지금 돌아보면 확신할 수 있어요. 그 도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황인준’도 없다는 것을요. 결국 프로란 회사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사람입니다.” --- 「2장 관성을 벗어나야 생기는 나만의 무기」 중에서 “잘 해내고 인정받고 싶어 지독하게 일에 매달리는 후배들을 많이 만났어요. 꼭 과거의 저처럼요. 물론 그게 큰 성장 동력이 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시선이 그런 바깥으로만 향하고 있다면 결코 롱런할 수 없고, 끝내 아마추어에 머물 겁니다. 그 욕심의 방향을 진정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로 돌려보세요. 진짜 건강한 성장은 거기서 시작될 거예요.” --- 「3장 본질에만 집중해야 난제가 풀린다」 중에서 “사회 과학 분야에서 아직 저 같은 괴짜 연구자는 못 만난 듯합니다. (웃음) 물론 사회 과학자들도 관련 연구를 어느 정도 해나가는 게 미래 트렌드에 부합할 거예요. 다만 이런 변화가 아직 미미한 듯해 아쉽습니다. 앞으론 AI가 민간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큰 변화를 일으킬 텐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조차 관련 연구를 찾기 힘들어요. 사회과학은 돌 하나씩을 얹어가는 방식으로 발전한다고들 생각하거든요.” --- 「4장 기술은 깊게, 시선은 넓게」 중에서 “프로란 이번에도 잘해야 하지만 다음번에도 잘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프로라는 소리를 듣는 분들은 대체로 그 직업과 완전히 동화돼 있더라고요. 살면서 깨닫는 생각, 크고 작은 변화 등 온갖 다양한 자극을 일에 투영하죠. 어떻게든 더 잘하고 싶어서요. 그만큼 책임감을 온 마음으로 감내하는 이들의 호칭인 거죠. 제 음악은 고요한 독방에서 시작됐어요. 그러다 평생의 음악 동반자 장원이를 만났고, 울타리가 되어주는 회사를 만났죠. 그리고 마침내 저희 음악을 아껴주는 팬들과 만나 여태껏 음악인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이제 제 안에서 머물기만 하는 건 절대 음악이 아닌 거예요. 자아의 접촉면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걸 보고 생각하게 되죠. 더 잘하고 싶으니까요.” --- 「5장 성장이란 자아의 접촉면이 넓어진다는 것」 중에서 “디자이너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닐 거예요. 결국 모든 직무에서 프로란 겉멋 부리지 않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에요. 대다수가 커리어를 시작할 땐 화려한 일면만 보기 마련이죠. 하지만 일을 해나가다 보면 알 거예요. 큰 성취 뒤엔 그보다 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걸요. 겉멋에 취해 돌덩이 같은 책임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주저앉고 포기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책임을 당당히 받아 들고 맞선다면 어느새 더 성장하고 강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그러니 용기를 내 각자의 과제에 우직하게 맞서봅시다. 프로라 자부하는 우리 모두에겐, 누구도 꺾지 못할 ‘강인함’이 디자인돼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 「6장 나만의 대성공을 빚어낼 가장 큰 힘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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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온 프로들의 색다른 성장기 『업』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룬 15인의 프로페셔널을 심층 인터뷰한 기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그들의 결과가 아니다. 오히려 화려한 성공의 표면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만의 기준과 관점을 만들어온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출발선이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호텔 웨이터, 보험사 직원, 홈쇼핑 MD, 공무원, 라이브 바 사장 등,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작점에서 이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출발시켰다. 커리어는 직선이 아니었고, 선택은 늘 흔들렸으며, 실패와 우회는 반복됐다. 하지만 이 좌충우돌의 궤적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있다. 이들은 단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어떤 ‘업’을 만들고 있는가?” 『업』이 말하는 ‘업’은 단순히 직업이나 산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일을 바라보는 개인의 관점이며, 반복되는 선택 속에서 다듬어진 자기만의 기준이고, 나아가 삶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에 가깝다. 세상이 정해준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가 자기 방식으로 일을 재정의하는 순간, 비로소 나만의 업이 시작된다고 프로들은 말한다. 나아가 프로들은 자신을 둘러싼 ‘관성’의 힘을 자각한다. 안정적인 자리, 익숙한 방식, 이미 검증된 커리어 경로. 그렇지만 그들은 거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대기업 임원 자리에서 내려와 새로운 산업으로 뛰어들고, 누군가는 회계사에서 행정학자로, 다시 AI 전문가로 영역을 확장하며, 또 누군가는 컨설턴트 커리어를 내려놓고 자신이 진짜 만들고 싶은 가치를 좇는다. 저자들은 이를 ‘관성을 벗어난 순간 시작되는 나만의 업’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날 그들의 이야기, 그들이 남긴 텍스트는 스펙이 아닌 관점, 선택이 아닌 태도, 성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한 커리어 리포트다. 혼자 빛나지 않고, 모두를 빛나게 하는 ‘프로의 길’ 1장은 이 책의 문제의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호텔 웨이터에서 시작해 공무원, 펀드매니저를 거쳐 구글 글로벌 정책 디렉터가 된 이상현, 홈쇼핑 MD와 컨설턴트를 지나 외식 사업가이자 ‘보틀벙커’ 기획자가 된 강혜원, 그리고 번듯한 신문사를 박차고 나와 경제 해설가로 자리 잡은 이진우까지. 세 사람의 공통점은 커리어 초반부가 철저히 비선형적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지나온 모든 경험이 서로 연결되며 하나의 고유한 관점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결국 1장은 커리어의 우회는 낭비가 아니라 축적이라는 것, 실패를 통해 얻은 자기 성찰이 결국 각자의 업을 구성하는 재료가 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지금의 방황은 헛된 시간인가, 아니면 아직 연결되지 않은 조각들인가. 2장은 커리어의 가장 위험한 순간이 실패가 아닌 안정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익숙한 조직, 이미 검증된 역할, 타인의 기대에 맞춘 선택이 반복되면서, 자신의 기준이 희미해지는 지점이 찾아온다. 이때 이들은 질문한다. 나는 지금 선택하고 있는가, 아니면 관성에 맡기고 있는가. 3M·구글코리아·맥킨지 등을 거쳐 야놀자 CSO로 합류한 IT 혁신 전략가 김종윤, 네이버.라인에서 굵직한 재무 사업을 총괄하며 최장기 CFO로 활약하는 황인준의 커리어 여정은, 위기의 조직에서 인정 욕구를 내려놓고 실력과 책임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태도인지 보여준다. 복잡다단한 문제 앞에서 사람들은 흔히 함정에 빠진다. 3장의 주인공들은 문제에 막힐수록 더 깊이 들어가고, 더 단순한 질문으로 돌아간다. 국내 OTT 첫 여성 CEO인 최주희, 대기업 임원 3관왕을 달성한 최명화, 광고맨 출신이지만 제약사 경영인이 된 최호진. 이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인 이유는 성공보다 실패의 장면이 더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성과가 나지 않던 시기, 조직 내부의 갈등, 전략이 무너졌던 순간들. 그때마다 이들은 화려한 해법 대신 본질로 돌아간다. 무엇을 더 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낼지를 고민한다. 최근 AI와 데이터, 알고리즘이라는 키워드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문제의 핵심은 ‘인간’이다. 4장에서는 기술이 모든 것을 대체할 것처럼 보이는 시대에, 인간에게 남은 역할은 무엇인지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겨우 열아홉 나이에 창업에 성공하며 IT 개발자 외길을 걸어온 정민영, 회계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행정학자로, 나아가 바둑 AI까지 만들어낸 홍순만은 이 물음에 답한다. 기술 너머를 보는 감각, 다양한 이해관계를 연결하는 능력, 그리고 끈질긴 실행력이 결국 프로를 만든다고.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프로에게 ‘성장’이란 무엇인가? 5장의 주인공들은 한 분야에 파고들수록 오히려 시야가 넓어진다고 말한다. 커피를 파고들다 보면 농업과 환경, 문화 산업으로 연결되고, 음악을 하다 보면 기술과 감정, 사람의 서사로 이어진다. 그렇게 자기 영역을 깊게 파고든 결과,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세계가 열린다. 밴드 ‘페퍼톤스’를 움직이는 공대 출신 천재 뮤지션 신재평, 한국 스페셜티 커피의 개척자인 서필훈, ‘천만 영화’의 음악 감독인 김태성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마지막 6장에서는 앞선 장들에서 밝힌 ‘프로’와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갈무리하고 있다.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등의 음료를 히트시키며 한국의 음료왕이 된 조운호, 현대차.기아차를 오가며 국민 명차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이강. 이들이 말하는 대성공이란 단번에 완성되는 결과가 아니라, 몰입·책임·지속이라는 태도가 오랜 시간 축적된 상태다. 좋아하는 일에 충분히 몰입하고, 맡은 역할을 끝까지 감당하며, 묵묵히 다음을 향해 가는 사람. 그들이 말하는 ‘프로’는 이런 사람이다. 이렇듯『업』의 주인공들은 그런 사람들만이 자기만의 대성공을 빚어낸다고 말하며, 그 여정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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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이야기여야 합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외적 성공이 아니라 내적 성장에 있습니다. 평생에 걸친 노력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개선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대학(大學)》의 근본정신인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정신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열다섯 분의 이야기가 재미를 넘어 일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성장 스토리에 대한 지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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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를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떤 업을 만들 것인가”를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합니다. 《업》은 일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깊이 탐구한 15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일을 새롭게 정의하며 성과를 만들고, 자기 삶의 경영자로 성장했습니다. 변화와 불확실성
이 큰 시대일수록 비즈니스의 성패는 ‘관점의 깊이’에서 갈립니다. 이 책은 독자가 ‘나만의 업’을 발견하고 정의하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 최원표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오피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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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등장으로 일하는 방식과 직업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커리어를 어떻게 설계하고 가꾸어 나가야 할지에 대해 많은 직장인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좌충우돌의 경험과 고민, 업무에 대한 몰입과 프로의 시선, 책임감과 열정의 이야기들은 변화의 시대 속에서 커리어의 방향을 잃지 않고 관리해 나가는 데 의미 있는 타산지석의 교훈을 전해줍니다.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성취와 보람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프로에게 깊이 있는 생각의 단초를 제공할 것입니다. -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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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는 종종 선택의 문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관점의 문제입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기회를 만들고, 어떤 사람은 방향을 잃습니다. 《업》은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가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일의 정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커리어를 지키는 힘은 스펙이 아니라 자신만의 업을 정의하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일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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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은 흔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를 성공의 자산으로 삼은 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라 더욱 흥미와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성공은 누구에게든 잘 포장된 고속도로가 아닙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로 이루어진 자갈밭 비탈길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꿈꾸는 많은 프로페셔널들에게 이 책에 소개된 열다섯 분의 스토리는 묵직한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안겨줄 것입니다. - 이병남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내셔널 대표(전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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