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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CD 1

  • 01 10년의 사랑
  • 02 같은 하늘 같은 시간 속에
  • 03 오늘도 혼자라는게
  • 04 Headache
  • 05 나의 부탁
  • 06 처음이야
  • 07 천사
  • 08 비개인오후
  • 09 그대는 알고있나요
  • 10 삼총사
  • 11 깊은 슬픔
  • 12 10년의 사랑 (Instrumental)

아티스트 소개 1

노래양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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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JINSEOK

양진석은 30년 넘게 도시와 건축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건축가로, 마스터플래너로, 콘텐츠 디렉터로, 그리고 교육자로 일해왔다. 그는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기보다 도시의 ‘작동원리’를 설계해 온 건축가에 가깝다. 일본 교토대학 건축학과 대학원에서 건축설계와 건축론(철학)을 공부했다. 그 시절 루이스 칸과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형태보다 원칙을 먼저 묻고, 디자인보다 작동 방식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는 그때 형성되었다. 이후 안양대학교에서 도시계획으로 공학박사를 받았고, 정림건축을 거쳐 독립했다. 올해로 독립 30년을 맞는다. 현재는 와이그룹(Y GROUP)의
양진석은 30년 넘게 도시와 건축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건축가로, 마스터플래너로, 콘텐츠 디렉터로, 그리고 교육자로 일해왔다. 그는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기보다 도시의 ‘작동원리’를 설계해 온 건축가에 가깝다. 일본 교토대학 건축학과 대학원에서 건축설계와 건축론(철학)을 공부했다. 그 시절 루이스 칸과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형태보다 원칙을 먼저 묻고, 디자인보다 작동 방식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는 그때 형성되었다. 이후 안양대학교에서 도시계획으로 공학박사를 받았고, 정림건축을 거쳐 독립했다. 올해로 독립 30년을 맞는다. 현재는 와이그룹(Y GROUP)의 창업자이자 대표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공간이 완성되는 순간은 건물이 지어질 때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 공간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라고 믿는다. 설해원과 유원재에서는 불리한 입지를 목적지가 되는 구조로 전환했고, KT&G 수원부지 복합개발 MP, 용평리조트 더 포레스트 레지던스,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그랑서울, 디사모빌리사옥, JS 코퍼레이션사옥, 넵스사옥 등 오피스·주거·상업·리조트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간이 브랜드가 되고, 생활권이 되는 과정을 직접 설계해 왔다. 최근에는 하와이,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해외 프로젝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이며, 한양대학교와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15년 넘게 리더들을 위한 건축·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과 공공·민간 영역에서 도시와 건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강연하고 있다. 그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리더들과 함께 세계 주요 도시를 직접 걷는다. 그리고 늘 같은 질문을 던진다. 왜 어떤 장소는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는가. 왜 어떤 도시는 사람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가. 그 질문의 축적이 이 책이 되었다.
전작으로는《양진석의 유럽 건축사 수업》,《교양 건축》등 다섯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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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매일
2001년 01월 01일
시간/무게/크기
1500g | 크기확인중

예스24 리뷰

--- 이상구 flypaper@yes24.com
`러브 하우스'의 건축가 양진석을 보고 있으면 별 도리 없이 맘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일종의 여유를 만났을 때의 친근함 같은 느낌. 이 여유는 자각적인 현자의 그것에서 기인하는 것과는 좀 거리가 먼, 말하자면 경제적 부족함 없이 자란 사람에게서 나올 법한 합리적 관계 맺음에서 나오는 느낌. 아무리 그래도 이 사람에게 미운 구석을 찾아 내기란 쉬운 게 아니다. `박카스 광고'나 `칭찬합시다'처럼 분명히 좋은 일만 하는데도, 한쪽에서 욕을 먹는 공익 사업이 있는 반면, `부익부 빈익빈'을 극명하게 드러냄에도 다 잊고 언제나 흐뭇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인 `러브 하우스'의 히어로는 확실히 이 더할 나위 없이 만만해 보이는 남자 양진석임에 틀림없다.

바로 그런 그. 까불대며 온갖 슬랩 스틱을 도맡아 부잡해 보이는 것 같다가도, 건축가로서의 본연의 책무에 몰입할 때면 모든 위험천만했던 불신감을 한 방에 날려 버리고, 각종 기자재를 사용해서 `쿵야!' 하며 사랑의 보금자리를 완성시켜 내는 양진석이 외친다. “절 건축가라기 보다는 싱어송 라이터로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이다.

가수 양진석의 3집(씩이나!, 하며 놀래지 마라. 조영남이 있지 않은가!) 앨범은 정통 발라드를 지향한다. 인스트루멘탈로 배치된 마지막 트랙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11곡이나 되는 온전한 발라드 넘버가 진지하게 배치되어 있다. 굳이 가수로서의 양진석을 존중하자면 `천사', `삼총사', `깊은 슬픔' 같은 곡을 추천하겠지만, 이 앨범의 볼거리는 앨범 커버와 아닌 것 같아도 대단히 익살맞게 구성된 앨범 속지에 있다.

모노 톤이 깔끔하게 어울리는 커버의 앞면에는 사람 좋아 보이는 얼굴로 겸연쩍게 그가 웃고 있고, 뒤에는 아주 깍듯하게 `잘 부탁드립니다' 하며 머리를 숙이고 있다. 속지 또한 파노라마적으로 유쾌하다. 쭈욱 펼치면 길게 앞뒤로 6장씩 12장이 위치한 양진석 갤러리의 앞쪽은 빵모자에 소박한 면 티의 양진석이 사색적이고 싶어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고, 뒤쪽 6장은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맨에게 포즈를 취하듯 깔끔한 흰색 와이셔츠(내지는 블라우스)의 양진석이 `하하헤헤' 웃고 있다. 한마디로 재미나고 유쾌하다. 구매를 결정한다고 해도 괜시리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듯, 아니 그보다는 싱어송 라이터로서 저평가된 양진석을 두둔할 수 있는 흔쾌한 근거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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