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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속 시간대에 관한 간략한 설명제1부 술잔, 구슬, 그리고 돌고래제2부 세 개의 목걸이제3부 살아 있는 돌고래들 · 작가의 말 · 옮긴이의 말 · 이탈리아어 및 베네치아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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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y Cheva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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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와 무라노 섬의 유리공예가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다!치밀한 고증과 몇 세기의 시간을 훌쩍 뛰어넘으며 펼쳐지는 놀라운 탐구때는 1486년, 르네상스가 한창인 시기에 베네치아는 세계 무역에서 중심지 지위를 누리고 있다. 이 물의 도시는 영원히 부유하고 강력할 것처럼 느껴진다. 오르솔라 로소는 유리공예가 집안인 로소 가문의 딸이지만, 유리 제작은 남자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어느 날 아버지가 유리 공방에서 일어난 사고로 갑자기 사망하고, 오르솔라의 큰오빠인 마르코가 가업을 이어받지만 가문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오르솔라는 무척이나 드문 여성 유리공예가인 마리아 바로비에르의 권유로 유리구슬 제작법을 익혀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어느덧 80년을 뛰어넘어, 무라노의 시간은 오르솔라와 주변 사람들을 나이 들게 하지 않은 채 다음 시대로 이동한다. 1574년경 역병이 베네치아에서 무라노 섬으로 번지고, 로소 가족들도 병에 걸려 격리되거나 집이 봉쇄되어 큰 고통을 겪는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유리공예 산업이 변화하고 세계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전쟁, 산업화, 관광화 등)이 일어나면서 베네치아와 무라노의 위상도 크게 바뀐다.18~20세기, 그리고 21세기까지 무라노의 유리공예 산업은 전성기에서 점차 쇠퇴하고, 베네치아는 교역 중심지에서 관광 중심지로 변모한다. 오르솔라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나이를 거의 먹지 않은 듯한 상태로 시대를 넘나들며 시대 변화 속에서도 가업과 관계, 사랑, 공예 기술을 이어간다. 예컨대 오르솔라는 10대 시절의 연인인 안토니오와 사랑에 빠지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결혼에 이르지 못한다. 또한 로소 가문은 전통 유리 제품에서 점차 장식용 구슬 제작으로 전환하며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겪는다. 이전까지 오르솔라의 유리구슬은 경시되었지만 이제는 로소가의 중요한 생존 수단이 된다.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2019년경으로 베네치아의 관광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해수면 상승 등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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