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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매표소 | 수학으로 생각하는 똑똑한 소비 2 인생 사진 | 황금 비율 vs 삼분할 법칙, 어느 것을 따를까? 3 놀이공원 지도 | 가장 많이 탈 수 있는 최적의 동선 찾기 4 줄 서기 | 대기 시간을 줄이는 수학 5 수중 보트 | 물을 가장 적게 맞고 싶다면? 6 3D 체험 | 특수 안경을 꼭 써야 할까? 7 푸바오 | 인기 관리 비결은 수학에 있다! 8 롤러코스터 | 급경사 구간은 정말 안전할까? 9 풍선 바구니 | 안정적인 비행의 법칙 10 바이킹 | 가장 짜릿한 자리는 어디일까? 11 회전목마 | 빙빙 돌아가는 기구에는 어떤 힘이 작용할까? 12 범퍼카 | 아무리 부딪혀도 문제없어! 13 귀신의 집 | 공포의 강약을 조절하는 함수가 있다고? 14 기념품 가게 | 한정판 상품, 이건 꼭 사야 해! 15 퍼레이드 | 화려한 연출에 숨은 정교한 계산 16 레이저 쇼 | 직진하는 레이저로 어떻게 꽃을 그릴까? 맺음말 수학 사고력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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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도 확률이 늘 작동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전체 방문객의 55%가 몰린다면, 이 시간대에 사람이 붐빌 확률이 0.55라는 뜻이에요. 이 확률이 높을수록 다른 시간대보다 놀이기구 대기 시간이 길어질 확률이 높다는 걸 의미하지요. 이렇게 데이터를 통해 각 시간대의 방문 확률을 계산하면 놀이공원 운영팀은 미리 인파를 예측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0.55 확률로 붐비는 오전에는 입장객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회전목마 구역으로, 한쪽은 대관람차 구역으로 안내하는 식이에요.
--- 「4 줄 서기」 중에서 왜 바이킹에서는 양 끝자리가 더 짜릿하게 느껴질까요? 앉은 자리에 따라 정말 속도가 다른 걸까요? 흥미롭게도, 바이킹 보트의 물리적인 속도 자체는 모든 자리에서 같습니다. 우리가 버스나 기차를 탈 때 앞에 앉든 뒤에 앉든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각은 분명히 다르지요. 그 차이는 바로 높이와 이동 거리에서 생깁니다. 끝자리에 앉은 사람은 중심축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같은 각도로 흔들려도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갑니다. 반면 중심축에 가까운 가운데 자리는 높이 변화가 훨씬 적어요. --- 「10 바이킹」 중에서 수학으로 보면 이것은 속도의 변화율과 관련된 문제예요. 속도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하게 줄어들면 변화율이 크게 나타나요. 반대로 같은 속도 감소라도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면 변화율은 훨씬 작아져요. 이는 속도를 시간으로 미분한 값인 가속도와 연결됩니다. 즉, 미분은 움직임 속에서 변화의 강도를 읽어 내는 수학적 도구라고 할 수 있어요. 이 개념은 놀이공원의 범퍼카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범퍼카 주위의 두꺼운 고무 범퍼는 충돌 순간 차가 멈추는 시간을 아주 조금 더 길게 만들어 줘요. 겉으로 보기에는 찰나이지만, 그 짧은 시간이 충격의 크기를 크게 바꿔요. --- 「인사이트 수학 | ‘미분’이라는 언어로 바라본 충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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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바를 내리는 순간 수학이 펼쳐진다!
- 중학 수학 핵심 개념부터 심화 교양까지 한 권에 - 쉽게, 재미있게 즐기는 수학 입문서 중학 수학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이 책은 학교에서 배우는 추상적인 개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친근한 사례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놀이공원 입구에서 하루 예산을 짜며 방정식과 부등식을 체득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하며 최단 경로 문제를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다. 교과서의 복잡한 공식 앞에서 머뭇거린 적 있는 독자라면, 수중 보트에서 물을 덜 맞는 경우의 수를 헤아리거나,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비율을 따져 보는 경험을 통해 수학이 일상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실감할 수 있다. 수학이 두려운 청소년에게 『짜릿하게 팡팡 놀이공원 수학』은 교과 지식을 매개하는 효과적인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단순한 읽을거리에 그치지 않도록 구성한 부록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그중 ‘인사이트 수학’ 은 본문에서 다룬 개념을 한 단계 더 깊게 설명하거나 다른 지식으로 확장한다. 황금 비율에 관한 수학사, 생물의 생장 곡선으로 읽는 로지스틱 함수뿐만 아니라, 범퍼카 충돌 속도의 변화에 숨은 미분의 원리 등 상위권 독자를 위한 심화 지식까지 꼼꼼히 챙겼다. 놀이공원에서 기르는 수학적 상상력 - 공학·데이터 과학·물리··· 통합적 사고를 돕는 지적 경험 - 일상 속 수학의 해상도를 높여 줄 탄탄한 교양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공식을 대입해 정답을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현상 이면의 원리를 꿰뚫어 보는 ‘통합적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에게 수학적 사고가 어떻게 창의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롤러코스터 설계자가 고려해야 하는 역학적 에너지의 보존 법칙부터 운영팀이 입장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 분석 기법까지, 수학 원리에서 그치지 않고 공학, 데이터 과학, 물리 등 다양한 과목과 진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이렇듯 독자는 ‘공부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세상을 해석하는 도구’로서 수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 수록된 ‘수학 사고력 노트’는 단순히 배운 내용을 복기하는 수준을 넘어, ‘왜 그렇게 생각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가 자신의 언어로 수학적 사고 과정을 정리하도록 돕는다. 이는 교사에게는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가, 청소년에게는 탄탄한 학습 노트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