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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그리스 신화는 이래서 대단하다! 그리스 신화 기초 지식 ① 성립과 발전 그리스 신화 기초 지식 ② 인간의 다섯 시대 그리스 신화 기초 지식 ③ 그리스 신화의 무대 column 그리스 신화를 기록한 사람들 1장 천지 창조·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탄생 미리 훑어보는 1장 | 천지 창조부터 인간의 탄생까지 1세대, 세상의 시작 | 천지개벽과 우라노스 정권 2세대, 아버지를 폐위시키고 정권을 차지 | 크로노스로 정권 교체 권력에 집착한 크로노스 | 제우스의 탄생 전쟁으로 정권을 차지한 ‘3세대’ | 티타노마키아 새로운 세계의 지배자들 | 올림포스의 신들 바람기 넘치는 신들의 리더 | 제우스 제우스의 변신 & 바람기 난폭한 바다의 신 | 포세이돈 질투심 많은 제우스의 아내 | 헤라 자존심 센 전쟁의 여신 | 아테나 연애에 적극적인,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 아프로디테 가장 이상적인 광명의 신 | 아폴론 그리스 신화의 실연왕 아폴론 남성에게 엄격한 사냥의 여신 | 아르테미스 용의주도한 전령의 신 | 헤르메스 못생긴 외모의 대장장이 신 | 헤파이스토스 혈기 왕성한 전쟁의 신 | 아레스 딸을 끔찍이 사랑한 풍요의 여신 | 데메테르 조신한 화로의 여신 | 헤스티아 광신도를 모은 술의 신 | 디오니소스 무시무시한 저승의 신 | 하데스 저승과 그곳에 사는 존재들 그 밖의 신들 희생을 무릅쓰고 인간을 돕다 | 프로메테우스와 인간 제우스에게 버림받다 | 인간에게 닥친 재앙 그리스 신화의 뒷이야기 ① column 세계의 신화들과 그리스 신화 2장 영웅들의 활약·대모험 판타지 미리 훑어보는 2장 | 영웅 이야기의 ‘패턴’ 영웅과 그 밖의 등장인물 영웅의 활약 · 페르세우스 ① 탄생~메두사 퇴치 영웅의 활약 · 페르세우스 ② 안드로메다 구출 영웅의 활약 · 헤라클레스 ① 최강 영웅의 탄생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과업 영웅의 활약 · 헤라클레스 ② 과업 후에도 각지를 돌며 싸우다 영웅의 활약 · 헤라클레스 ③ 영웅의 죽음과 자손들 영웅의 활약 · 벨레로폰 | 키마이라 퇴치 영웅의 활약 · 멜레아그로스 | 장작에 달린 운명 영웅의 활약 · 이아손 ① 왕위를 되찾는 모험 영웅의 활약 · 이아손 ② 아르고호 출발 영웅의 활약 · 이아손 ③ 마녀 메데이아의 도움 영웅의 활약 · 이아손 ④ 모험의 끝 영웅의 활약 · 테세우스 ① 아버지를 찾아서 영웅의 활약 · 테세우스 ② 아테네 도착 영웅의 활약 · 테세우스 ③ 대결! 미노타우로스 영웅의 활약 · 테세우스 ④ 영웅의 그 후 영웅의 활약 · 오이디푸스 ① 비극의 시작 영웅의 활약 · 오이디푸스 ② 충격적인 진실 그리스 신화의 뒷이야기 ② column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 3장 전쟁의 시대·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이아 미리 훑어보는 3장 | 전쟁의 시대 제우스에 맞선 반역자 ① 기간테스의 습격 제우스에 맞선 반역자 ② 최강의 적 티폰 트로이 전쟁 ① 전쟁의 서막 트로이 전쟁 ② 전쟁의 발단 트로이 전쟁 ③ 전쟁 전야-신탁과 소집 트로이 전쟁 ④ 마침내 전쟁 개시! 트로이 전쟁 ⑤ 아킬레우스의 복귀와 맹공격 트로이 전쟁 ⑥ 전쟁을 끝낸 책략 트로이 전쟁 ⑦ 그 후의 그리스군 트로이 전쟁 ⑧ 그 후의 트로이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귀향 ① 고향으로 향한 지혜로운 장수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귀향 ② 귀환 후의 싸움 그리스 신화의 뒷이야기 ③ 찾아보기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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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島思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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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 트로이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헤시오도스는 『신들의 계보』에서 올림포스 신들의 계보와 역할, 속성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노동과 나날』에서 인간의 탄생에 얽힌 중요한 신화를 썼다.
--- p.14 기원전 5세기에는 아테네의 시인(훗날 비극 시인으로 불리게 된다)들이 지금 말하는 ‘비극’의 형태를 만들어냈고, 서사시로 노래되었던 신화의 내용이 더욱 깊어졌다. 기원전 4세기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으로 신화를 포함한 그리스 문화가 동방으로 퍼진다. 그리스 신화는 로마로 전해져 로마 고유의 신들과 결합해 서유럽 각지로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4세기,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가 국교화되자 그리스 신화는 차츰 시들해졌다. --- p.15 서사시인 헤시오도스(p.14)의 『노동과 나날』에 의하면, 인간은 다섯 시대를 거치며 탄생과 멸망, 종족 교체를 반복했다고 한다. 다섯 시대란 크로노스가 정권을 가졌던 황금의 시대부터 은의 시대, 청동의 시대, 영웅의 시대, 마지막으로 철의 시대를 일컫는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철의 시대로, 안타깝게도 시 대가 내려올수록 인간은 타락했다. 청동의 시대에는 타락한 인간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제우스가 대홍수를 일으켰다(p.70). 이 홍수 신화는 오비디우스와 아폴로도로스(p.20)가 쓴 이야기이다. --- p.17 모든 것은 우주에 뚫린 구멍, 카오스에서 시작된다. 구멍이 흔들리더니 가이아(대지)가 나타나고, 거기에서 하늘의 신 우라노스(가이아의 자식이자 남편)이 태어난다. 그로부터 통치하는 신에 따라 1세대(우라노스 신권 시대), 2세대(그 아들 크로노스 신권 시대), 3세대(크로노스의 아들 제우스 신권 시대)로 이어지는 정권 교체가 이 파트의 축이다. --- p.22 크로노스는 남매 지간인 레아와 결혼했지만, 아버지처럼 자기 자식에게 정권을 빼앗길 것이라는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예언을 듣고는 태어난 자식 다섯을 차례로 집어삼켰다. 자식을 빼앗긴 슬픔으로 괴로워하던 레아는 여섯째 아이의 출산이 다가오자 가이아와 우라노스에게 조언을 구한다. 가이아는 레아를 크레타섬에 숨겨주었고, 레아는 섬의 동굴에서 여섯째 제우스를 낳았다. 제우스를 가이아에게 맡기고, 크로노스에게는 배내옷으로 감싼 커다란 돌을 아이라고 속여 건넸다. 크로노스는 까맣게 모른 채 그것을 집어삼켰다. --- p.28 죽음을 가져다주는 신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하데스를 두려워하여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고 다른 여러 방법으로 에둘러 불렀다. 수많은 망자들을 맞이한다고 해서 폴리데그몬(많은 손님을 받는 자), 지하에 매장된 금은보화를 소유했다고 해서 플루톤(부유한 자) 등이다. --- p.62 프로메테우스는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있어 티타노마키아(p.30)에서 제우스가 승리하리라고 예상하고 올림포스 신들의 편에 섰다. 프로메테우스는 땅의 물과 흙으로 신들의 모습을 본떠 인간을 창조했다고도 하며, 인간을 사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들과 인간이 짐승의 고기를 어떻게 나눌지 정할 때, 제우스를 속이고 인간에게 좋은 것을 주었다. 이에 분노한 제우스는 인간에게서 불을 빼앗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기술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작업장에 몰래 들어가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다. 이렇게 불을 가지게 된 인간은 문명을 발전시킨다. --- p.68 테베 왕가에서 배출된 영웅들도 비극을 맞이한다.테베를 건국한 영웅 카드모스는 자손들의 거듭되는 불행을 보다 못해 신들에게 하르모니아와 함께 뱀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빌며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또 카드모스의 증손자 라이오스의 아들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했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 최대의 비극으로 알려진다. --- p.78 네소스는 숨을 거두기 직전에, 남편의 마음이 멀어졌을 때 자신의 피를 남편 속옷에 바르면 사랑을 되찾을 것이라고 속삭였다. 데이아네이라는 그 말을 믿고 피를 작은 병에 담아 보관했다. 나중에 헤라클레스는 에우리토스(p.90)에게 복수하고 공주 이올레를 차지했다. 질투에 휩싸인 데이아네이라는 보관해둔 작은 병을 꺼내어 속옷에 피를 발라 헤라클레스에게 보냈다. 그런데 그 피에는 히드라의 독도 섞여 있었다. 네소스가 그녀를 속인 것이었다. 속옷을 입은 헤라클레스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자신의 최후를 깨달았고, 스스로 불길 속으로 들어가 생을 마감하고 하늘로 올라갔다. --- p.92 테세우스의 배 (역설) : 귀환한 배는 노후화된 것을 수리하고 보니 원래 부품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그것을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것의 구성 요소가 모조리 바뀌어도 그것이 전과 동일한 대상인지를 묻는 사고실험이다. --- p.111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니 사과를 가지겠다며 제우스의 본부인 헤라,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나섰다. 이를 수습하고자 제우스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판정을 맡겼다. 세 여신은 그를 포섭하기 위해 각각 특별한 선물을 약속했는데, 파리스는 절세 미녀를 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를 선택했다. 이것이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된다. --- p.126 페넬로페는 구혼자들을 계속 기다리게 할 수 없게 되자 한 가지 계책을 떠올렸다. 남편이 남기고 간 활을 쏘아 열두 개의 도끼머리 구멍을 관통하는 이를 새로운 왕으로 맞이하겠다는 것이다. 구혼자들은 필사적으로 활을 쏘려 했지만 활이 너무 강해서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러자 마지막에 등장한 부랑자가 거뜬히 활을 쏘아 보기 좋게 구멍을 관통시켰다. 누더기를 벗은 그 남자는 오디세우스였다. 그는 구혼자들을 모두 죽이고 사랑하는 아내 페넬로페와 재회했다. --- p.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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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 영웅의 모험, 운명적 비극, 영원한 사랑…
지금도 반복되는 모든 이야기의 원형을 가장 빠르게 읽는다 절대적인 힘을 지닌 신들의 권력 다툼,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신비로운 존재들, 비범하게 탄생해 위대함을 증명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영웅, 거역하지 못할 운명의 굴레를 쓴 주인공의 비극적인 생애, 종족은 물론 차원까지도 뛰어넘는 사랑…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한두 가지 이야기나 주인공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그리스 신화다. 올림포스 신들의 전쟁, 사랑을 얻기 위해 변신하는 바람둥이 제우스, 열두 가지 과업을 수행하는 헤라클레스의 여정,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오이디푸스의 기막힌 운명, 고난을 이기고 에로스와의 사랑을 이룬 아름다운 프시케. 그리스 신화의 부분적인 줄거리를 이루는 이런 이야기들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옛날 이야기’로서 익숙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재창조되고 재해석되는 ‘서사의 원형’들이다. 창작 과정에서 막다른 골목에 들어섰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창작자들이 고전 서사들을 되짚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야기들이야말로 사람들이 가장 원하고 사랑하는 서사 구조와 인물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게임, 소설, 영화, 만화 등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라면 신화에서 비롯된 서사들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영향력이 이야기 창작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판도라의 상자’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트로이의 목마’ ‘시지프스의 형벌’처럼 신화에서 비롯된 관습적인 표현들이 번역되고 전파되어 세계적으로 활발히 쓰이며,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과 인간들은 물론 괴물과 신비한 존재들의 이름에서 여러 지명이나 명칭이 유래되었다. 신화 속 인물의 특성이나 사건들은 철학자 및 심리학자들이 독창적인 개념을 정립하고 설명하는 데에도 활용되었다. 회화 및 조각 등 미술 작품, 오페라 등 음악 작품에도 신화의 모티프와 이미지는 풍부하게 쓰여, 세계 전역에 전파된 서양 예술 전반에서 그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그리스 신화를 알면 알수록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창작자를 위한 그리스 신화 해부도감』은 그처럼 영향력 있는 그리스 신화 속의 서사들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정리한 공략집이다. 줄거리부터 문화 상식까지, 풍부한 삽화와 도해로 알차게 정리한 신화 해부도감 신의 상징과 영웅들의 계보, 유래 지역을 함께 보며 그리는 신화의 지형도 그리스 신화의 유명한 이야기들은 각각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각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어렵다. 이 책은 ‘카오스’에서 시작된 천지 창조 및 티탄 신과 올림포스 신의 세대 교체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 신들과 영웅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는 인간의 전쟁과 모험을 다룬 서사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와 그 밖의 가장 유명한 이야기들을 통해 신화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방대한 그리스 신화를 세 장으로 나누어, ‘천지 창조·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탄생’에서는 올림포스 신들의 집권과 인간의 탄생을, ‘영웅들의 활약·대모험 판타지’에서는 페르세우스, 헤라클레스, 테세우스, 이아손, 오이디푸스 등 신들과 인간들 사이에서 가장 이름을 날린 신화적 영웅들을 소개한다. ‘전쟁의 시대·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이아’에서는 신들과 그 숙적들인 기간테스, 티폰과의 전쟁 및 미녀 헬레네를 두고 벌어진 트로이 전쟁과 그 뒷이야기를 다룬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인 아킬레우스, 아가멤논, 헥토르, 오디세우스 등이 이끌어가는 전쟁의 승패와 영웅들의 죽음, 전쟁 이후 험난한 귀환의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모았다. 이와 함께 수십 명에 이르는 신과 영웅, 정령들의 이야기를 보다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삽화와 도해를 가득 실어, 올림포스 신 및 중요한 기타 신들의 주요 정보와 상징물, 그들이 얽힌 이야기,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들과 인간들의 복잡한 관계를 정리한 계보도, 사건이 있었던 지역을 표시한 지도 자료도 신화의 지형도를 그리는 데 한몫한다. 그에 더해 ‘여기에서 유래!’ 코너에는 신화가 후세에 준 영향들을 깨알같이 정리했다. 각 신화 이야기에서 유래한 단어, 개념, 지명, 예술 작품 등을 함께 알아가며 현실 속 신화의 존재감을 한층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