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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5
1.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 17 철학이란 무엇인가 · 19 왜 철학을 해야 하는가 · 29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 34 사람은 왜 사는 것일까 · 40 철학과 과학, 그리고 사람 · 46 철학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54 2. 철학의 역사 · 57 고대의 철학 · 59 중세의 철학 · 69 근대철학 · 72 현대철학 · 79 (1) 현대철학의 입구 · 79 (2) 민족주의 시대에서 제국주의 시대까지의 철학 · 84 (3) 1,2차 세계대전과 20세기 철학 · 87 (4) 맑스주의 · 91 (5) 실용주의 · 94 (6) 현대 우리나라의 철학 · 98 3. 철학이 문제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 105 철학의 몇 가지 근본문제 · 107 (1) 존재론 · 107 (2) 인식론[지식론] · 108 (3) 인간론 · 110 (4) 가치론 · 111 현대철학의 여러 가지 문제 · 114 4. 철학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가? · 123 철학이 가지고 있는 3가지 성질 · 125 (1) 철학은 하나하나 그 뿌리를 따지려 합니다 · 125 (2) 철학은 전체성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 127 (3) 철학은 모든 것을 비판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 129 철학적 자세란 무엇인가 · 132 존재하는 모든 것은 모순[대립]되어 있다 · 138 관념론에 대한 잘못된 생각 · 145 5. 변증법이란 무엇인가? · 151 대립이란 무엇인가? · 153 대립과 모순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 159 매개와 연관 · 163 헤겔에게서 발견된 세 가지 법칙 · 167 대립물의 상호침투의 법칙[제1법칙] · 181 대립과 인간관계 · 181 경제활동에서 상호침투 · 184 진리와 오류의 상호전화 · 186 인식은 거울과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 191 질과 양의 상호전화의 법칙[제2법칙] · 196 질과 양의 관계 · 196 매개로 본질의 변화 · 197 질양의 상호전화의 법칙 · 200 조직에서의 질양법칙 · 203 부정의 부정의 법칙[제3법칙] · 207 부정의 부정의 법칙은 변증법의 기본법칙 · 207 역사는 부정의 부정이다 · 211 부정의 과학사 · 213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 219 전체를 분석하는 부정의 법칙 · 221 6. 인간과 사회 · 225 사회란 무엇인가 · 227 자연이란 무엇인가 · 232 역사란 무엇인가 · 235 역사의 원동력이란 무엇인가 · 239 관념론적 역사관과 유물론적 역사관이란 무엇인가 · 244 소유란 무엇인가 · 251 권력이란 무엇인가 · 255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 258 가족이란 무엇인가 · 262 질서란 무엇인가 · 265 국가란 무엇인가 · 268 신이란 무엇인가 · 272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 276 인공지능(AI)란 무엇인가? · 283 포스트휴먼과 휴머니즘 · 286 AI와 인간의 관계 · 292 7. 주요 철학도서 해제(解題) · 297 후 기 · 338 [ 인명 색인 ] [ 연 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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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일단 세계의 만물이 변화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해석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짜내어 실천하라고 다그치는 학문이 바로 ‘철학’입니다.그리고 이 철학은 기록상으로는 이집트와 바빌로니아, 그리고 인도와 극동아시아에서 출발했으며 소위 서양철학은 그리스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조선시대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과 성리학(性理學), 실학(實學) 등의 철학이 있었으나 사대주의와 당파싸움을 야기했고, 고려시대보다 오히려 인권이 후퇴하는 모습을 띠었습니다. 그리고 성리학을 토대로 한 조선은 결국 진혼곡 하나 울리지 못하고 힘없이 나라를 통째로 일본에 넘겨주어버렸습니다. 이때 철학은 침묵을 하고 있었습니다. 침묵은 철학의 임무가 아닙니다. 철학은 침묵하고 세계를 해석하는 학문이 아니라 세계를 변혁시키는데 앞장서야할 학문입니다. 그래서 침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의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제는 철학이 세계의 변혁을 위해서 나서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자기의 주장을 하는 것은 자기의 주장일 뿐, 참이나 거짓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논리학이 참과 거짓까지 판단할 의무는 없습니다. 철학은 다만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혜만 제공할 뿐입니다. 이처럼 철학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시끄러운 속에서 번뜩이는 지혜를 발휘하는 게 철학입 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고대의 말 많은 탈레스나 "너 자신을 알라!"고 외친 소크라테스 같은 소피스트들부터 시작하여 근대의 칸트나 헤겔을 지나 현대의 맑스나 사르트르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단의 분석철학이나 현상학 등에게 귀찮게 시비를 걸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철학이 왜 쉽게 민중 속으로 파고들지 못했는가도 알게 될 것이고, 우리에게 철학이 너무 쉽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모든 대학의 강단 철학에 대하여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합니다. 현상학과 분석철학, 그리고 아직도 18세기 근대 관념론에 멈추어져있는 학교 철학, 즉 형이상학에 대하여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하늘에서 찾지 말고 땅에서 찾으라고 소리 높여 외칩니다. 뿐만 아니라 70%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철학에 대하여 철학을 어렵게만 가르치려 들지 말고 쉽게 좀 가르치라고 다그칩니다. 이 책의 관점은 안데르센 동화의 벌거숭이 임금님을 농락하는 신하들이나 학자들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전면에 내세우는 형이상학적 철학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본 그대로 “벌거숭이 임금임”이라고 당당하게, 그리고 시끄럽게, 자유스럽게 떠드는 것이야말로 철학다운 철학이며 이것이 철학의 임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제4차 혁명시대에 인공지능(AI)의 필요성과 그에 대한 철학적 이론들이 제시되면서 지금까지 연구되고 사용되어 왔던 계산주의나 기호논리학을 벗어나 연결주의를 주장하는 분석철학을 심도 있게 다루어 인공지능이 SF영화처럼 발전가능한가를 철학적으로 묻고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출간된 여타의 철학도서와는 그 맥을 달리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점에서도 철학이 왜 학문 중의 여왕으로 칭송받는 지를 알아가면서 독자 여러분은 흥미와 사고력을 동반하게 하여 논리력과 사고력을 높여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