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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말
중간말 끝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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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소설, 수필.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펼쳐지는 문장들. 당신이 입을 뗀 첫말의 순간부터, 마음을 그러모아 담은 중간말, 그리고 인사를 건네는 끝말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나약함에 당당할 수 있기를 사랑 앞에 무모할 수 있기를 감사함에 무한할 수 있기를 그래서 비로소, 살아갈 수 있기를” 이 책의 구성은 간결하다. 프롤로그 격의 ‘첫말’, 본문 격의 ‘중간말’, 에필로그격의 ‘끝말’ 세 구성이 목차의 전부다. 편의상 시작과 중간, 끝을 통해 갈음하기는 했으나 원하는 페이지를 아무 곳이나 펼쳐 읽더라도 무방하다. 시선의 흐름에 따라, 또 마음의 갈피에 따라 자유롭게 머물러도 좋다. 각각의 단어와 문장이 흐름을 벗어나 새로운 해석을 얻게 될 때, 평범한 일상과 시공간 또한 이전까지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