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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남강(南江), 다시 흐르다
어느 지방도시, 5명의 청년과 행정혁신의 기록 EPUB
노희찬
디즈비즈북스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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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년 10개월, 그리고 경력이라는 말
1장. 기울어가는 도시
2장. 어떤 광장에서
3장. 다섯 개의 벽
4장. 제도의 미로
5장. 기업의 속사정
6장. 우리 먼저 살아보자
7장. 태권도장 2층
8장. 남강이 다시 흐르려면..
9장. 바람의 이름
10장. 안으로 들어가다
11장. 두 개의 트랙, 긴 싸움
12장. 순유입, 그 작은 부호 하나
에필로그 ? 세 통의 편지

부록 1: 시민제안서 『남강이 다시 흐르려면』 23개 정책 제안 요약
부록 2: 인구감소지역 89곳 현황과 본 소설의 적용 가능성

저자 소개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만의 서재를 만드는 것이고 세상의 물음에 대한 작가만의 답입니다. 자신의 삶이 글로 표현됨으로써 사회의 지식자본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지요. 자신의 삶에서 축적된 지혜를 글로 남기는 것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명이 됩니다.
작가(필명 노진경, 해준, 해운, 반야도, 디지털사유)는 30여년간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비즈니스 스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 수레실길에 서재와 삶의 공간을 마련한 후 시와 산문을 집필하고, 전자책 출판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30여년간의 비즈니스 스킬 강의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특히 생성형인공지능인 챗GPT와 Claude를 활용해 실용서(20대 여성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 레드와인 두 배로 즐기기, 근육맛집 등)와 소설(네오서을2150, 네오 제네시스, 화성 오디세이, 사랑재회, 장미와 가시, 파라다이스는 없다, 두근두근두근, 사이버 판사, 사랑과 결혼사이, 나비의 사랑 사랑과 결혼사이, 보이지 않는 경영자, 정원사의 지혜, 섬기는 리더십, 꿈에서 깨어난 사랑, 감정거래1,2. 지구의 대화 등), AI를 활용해 PDF전자책작가되기, 위대한 시인들과 시쓰기 따라하기, AI시대 글쓰기 혁명, 청년들에게 전하는 소설인 “길을 찾다” 등을 집필해 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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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3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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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6.9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6만자, 약 1.1만 단어, A4 약 23쪽 ?
ISBN13
9791176151467

출판사 리뷰

서평
지방소멸이 학술 용어에서 일상어가 된 지 10년. 매년 1조 원의 대응기금이 풀리고 청년 정책이 쏟아지지만, 청년은 여전히 떠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이 소설은 그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남강, 다시 흐르다』는 인구 27만의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광장에서 우연히 만난 5명의 청년이 5년에 걸쳐 협동조합과 시민 정책보고서를 거쳐 한 도시의 행정혁신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이 책의 진짜 무게는 정책적 정밀함에 있다. 1년 11개월 해고를 끝내는 신입채용 직접지원금, 회사가 아니라 사람이 이전하는 정주 패키지, 부서 칸막이를 허무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까지, 한국의 89개 인구감소지역이 지금 당장 검토할 수 있는 구체적 설계가 소설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정책 보고서가 문학의 형태를 빌리는 일은 흔하지만, 이 책은 두 장르의 어색한 결합이 아니라 본질적 융합이다.
작가는 청년을 영웅으로 그리지 않는다.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체 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 ? 이것이 이 책의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다. 기존 행정가와 정치인 또한 단순한 비판 대상이 아니다. "23개 제안 중 11개는 제가 재임 중 상정했던 안이에요. 전부 좌초됐어요. 제가 공무원이었기 때문에요"라는 한 퇴직 부시장의 고백은, 보수성이 도덕적 결함이 아니라 학습된 생존 전략이라는 통찰을 보여 준다.
작품의 정점은 84세 박순옥 할머니의 말이다. "너희가 한 일은 이 동네를 안 떠난 거야. 근데 안 떠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을, 너희 전에는 아무도 몰랐어." 떠나는 청년을 합리적이라 여기고 남은 청년을 무능하다 여겨 온 한국 사회의 위계를, 작가는 한 노년 여성의 입을 통해 조용히 뒤집는다.
책 말미의 세 통의 편지는 이 작품을 시민 매뉴얼로 격상시킨다. 청년에게 "먼저 살아남으라, 그리고 만나서 헤어지지 말라"고, 공무원에게 "이름이 아니라 제도로 남으라"고, 정치인에게 "선거는 4년이지만 도시는 400년"이라고 작가는 차분히 말을 건다.
우리는 지방소멸 르포도, 지방자치 학술서도, 청년 사회 비평도 가졌다. 그러나 이 셋이 한 인물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며 정책 설계로까지 이어지는 소설은 갖지 못했다. 이 책은 그 비어 있던 자리를 채운다. 청년에게는 결심을, 공무원에게는 명분을, 정치인에게는 임기 너머의 시야를, 시민에게는 자기 도시를 다시 들여다볼 이유를 준다.
강은 누군가 발을 디딜 때 다시 흐른다. 이 소설을 덮은 독자가 자기 도시의 강을 떠올린다면, 이 책은 이미 자신이 할 일을 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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