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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사진 찍는 봄바람
봄산 개나리 버들강아지 나뭇잎 봄의 글씨 봄의 신발 비 오는 날 봄비 비 온 뒤 새싹 닮았어요 목련 사진 찍기 봄날에 장 담그는 날 2부 이사 가는 계절 소나기 매미 여름 연못 무더운 날 억새 억새꽃 가을에 가을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1 코스모스 2 홍시 겨울 산 겨울 철새 눈 오는 날 3부 풀벌레의 잠꼬대 풀벌레 풀벌레 소리 제비꽃 새 보름달 달님 1 달님 2 귀뚜라미 1 귀뚜라미 2 빈 까치집 사과가 익을 때 저녁 노을 이슬 거미줄 담쟁이 덩굴 4부 일곱 빛깔 사다리 파도 소리 엄마 손 물구나무 별 빨래하는 날 이사 가는 날 박꽃 달밤과 박꽃 목련이 지던 날 우리 가족 무지개 바다 바다는 연 자선 냄비 속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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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머릿말에서 말했듯, 묵묵히 사계절 내내 제몫을 다하는 자연을 떠올리면 늘 바빠 힘들다고 핑계만 대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동시집을 통해 발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없었던 여유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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