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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 비어 있나요?
피렌체, 사람, 그리고 나
김유경
초비북스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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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04 prologue - 정말 내가 망했던 걸까

PART 01 - 각자의 이유로 여기에

024 최영인
032 허지영
042 라윤정
050 강상미
060 이도원
068 서은홍

PART 02 - 몇 번 웃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078 코린나
088 크리스티아나와 프란체스카
098 바르코
106 라우라
114 모니카
122 줄리아 & 파비오
132 안토니오 타일 아저씨
140 비토와 알레시오
150 줄리아 선생님
160 이탈리아 아빠들
172 이탈리아 의사 선생님들

PART 03 - 국적 없는 온도

202 반홍
208 메기
218 크리스틴 수녀님
226 엘리자베타

PART 04 - 스쳐간 자리에 남은 것

240 송향기
256 박지훈
268 조지훈
278 양윤실
288 정다정
298 김영은

PART 05 - 오늘도 이 도시에서

310 리키의 생일파티
318 농구대회에서 준우승 한 날
324 난 생처음 기브스를 한 날
334 김치와 나
342 피렌체에서 김치와 산책하면 생기는 일들
352 리키와 피렌체
362 피렌체에서 우리 집을 찾기까지

368 epilogue

저자 소개 1

Tamara

한국에서 청담동 명품 브랜드를 담당하며 치열하게 커리어를 쌓아온 워킹우먼이었다.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일과 성취를 중심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순간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이탈리아인 남편을 만나 피렌체로 삶의 방향을 옮겼다. 그곳에서의 삶은 전혀 다른 방식이었다. 일 대신 가정이 중심이 되었고, ‘엄마, 아내, 주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낯선 역할과 삶의 균형을 다시 배워야 했다. 10년 넘게 피렌체에서 살아가며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 관계들 속에서 조금씩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자리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 『이 자리 비어 있나요?
한국에서 청담동 명품 브랜드를 담당하며 치열하게 커리어를 쌓아온 워킹우먼이었다.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일과 성취를 중심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순간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이탈리아인 남편을 만나 피렌체로 삶의 방향을 옮겼다. 그곳에서의 삶은 전혀 다른 방식이었다. 일 대신 가정이 중심이 되었고, ‘엄마, 아내, 주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낯선 역할과 삶의 균형을 다시 배워야 했다. 10년 넘게 피렌체에서 살아가며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 관계들 속에서 조금씩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자리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 『이 자리 비어 있나요?』는 그 과정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을 통해 다시 바라보게 된 삶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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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98g | 126*188*31mm
ISBN13
9791199375345

책 속으로

“나는 오랫동안 그날을 실패라고 불렀다.”
고등학교 2학년 생물 빵점.
그 실수 하나가 결국 그녀를 피렌체까지 데려갔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고.
빨리 완성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고.”

피렌체 두오모의 쿠폴라를 바라보며
저자는 천천히 완성되어 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낯선 도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건물도, 풍경도 아니다.
사람이다.”

이 책은 결국
도시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자리 비어 있나요?』는 피렌체 여행을 소개하는 책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관계와 회복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 속의 피렌체는 관광지가 아니다. 누군가와 커피를 마시고, 아이를 데리러 가고, 슬픔 속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살아가는 생활의 공간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와 혼란, 외로움과 후회를 아주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이 책은 더 깊고 오래 남는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피렌체에서 만난 사람들은 단순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아니라 저자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만든 존재들이다.

누군가는 상실의 시간을 함께 견뎌주었고, 누군가는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덜어주었으며, 누군가는 저자가 잊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어디에서 살았는가’보다 ‘누구와 살아갔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질문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당신 곁에는, 지금 함께 앉아 있는 사람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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