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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훈의 ~타기
현단계 한국 무용의 단면들 I, 2006~2025
옥상훈
수류산방중심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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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A]
[00] 서문 [앞으로는 제가 태우고 싶습니다] 옥상훈
[00] [성실과 즐김의 미학] 김경애
[00] [춤꾼이 떨군, 이미지의 먼지들을 그러모으며] 송현민

[B] 1940~1950년대생 무용가들 : 배정혜, 장유경, 전홍조, 제임스 전, 이경옥

[C] 1960년대생 무용가들 : 윤미라, 손관중, 김삼진, 최성옥, 안은미, 빔 반데케이부스, 최상철, 제롬 벨, 장은정, 크리스티앙 리조, 김희경, 김미선, 게르다 쾨니히, 김부경, 김남식, 백경우

[D] 1970년대생 무용가들 : 국은미, 손혜영, 홍성욱, 조정희, 김용걸, 이경은, 이나현, 황수현, 김경신, 이동원, 김현태, 에릭 민 쿠엉 카스탱, 최영현, 이지혜, 공미정, 옥상훈

[E] 한국 무용 사진가 3인의 대화 [결국 사람을 보는 일]
박귀섭, 양동민, 옥상훈 + 배혜리

[F] 1980년대생 무용가들 : 이윤희, 정보경, 김정미, 서연수, 김보람, 이홍재, 류장현, 김혜경, 전혁진, 임진호, 전보람, 정석순, 공영선, 나연우, 이루다, 장혜림, 파트리치아 카롤린 마이, 이동하, 이가영, 김민지, 이지민

[G] 1990~2000년대생 무용가/단체들 : 정민근, 안송은, 국립현대무용단, 시나브로가슴에, 서울무용제 2023, 서울무용제 2024, 서연무용단

[H]
[00] [셔터 너머의 춤, 근육이 남긴 시간] 최해리
[00] [시간을 건너는 춤의 기록] 김예림
[00] 후기 [옥상훈의 셋, 셋, 셋] 옥상훈

저자 소개 1

OK Sang Hoon,玉尙勳

공연 예술 사진 작가, 스튜디오 야긴 대표, 온더고필름 디렉터. 국악 반주에 맞춰 추는 승무에 반해 춤 사진을 찍은 지 20년이 됐다. 서울무용제(SDF), 아르코 창작 산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등 다수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과 안은미 컴퍼니, 정동극장, 경기아트센터 등 여러 예술가 및 기관, 단체들과 지속적인 공연 작업을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94쪽 | 190*245*30mm
ISBN13
9788991555563

책 속으로

“사진을 찍기로 하고서부터 틈만 나면 연습을 보러 갔다. 거의 모든 연습 일정에 참여했다. 하도 보다 보니 군무를 따라 출 만큼 되었다. 그저 공연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사진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좋았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공연 중에 잠시 숨이 멎는 전무후무한 경험도 해 보았다. 안무를 맡으신 장유경 선생님의 배려로 커튼콜 때 카메라를 든 채 무대에 올라가 인사도 함께 했다. 이 공연 이후 나는 촬영에 임하는 방향성과 자세의 근간을 잡게 되었다.” [옥상훈, 「찰나의 인연」(장유경, 〈숨, 쉼〉, 2007)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한 무대에 섰다. 무용 전공자도 있지만 일반인도 함께다. 남자와 여자, 노인과 아이, 청년, 장애인, 외국인까지…. 아무런 꾸밈없이, 어떠한 규칙도 없이, 하지만 그 어떤 모습보다 조화롭게, 서로 다른 채로 함께 살아 가는 우리를 보여 준다. 공연이 시작되고부터 무대 위에서 행해진 이들의 움직임이 숙련되었든 어눌하든 그것은 이 공연의 성공과 실패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고 모두 사랑스럽다. 아니 움직임에 드러나는 그들의 삶이 어떠한 모습과 형태였을지라도, 하나같이 찬란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눈물을 떨구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다 말고 마침내 그렇게 나는 엉엉 울고 말았다. 단지 우리의 움직임이, 그 움직임이 보여 주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지를,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진실하고 감동을 주는지를….” [옥상훈, 「이 세상에 다르게 또 같이 별처럼」(제롬 벨, 〈갈라〉, 2020)에서]

“호흡을 사용하여 온 몸을 극도로 펼쳐내는 무용수도 힘들지만 그 짧은 극도의 순간을 인식하고 담는 것도 힘든 일이다. 누군가는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하는 연사 기능으로 해결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연의 모든 장면을 연사로 찍을 수는 없을 뿐더러, 실제로 연사를 한다고 해서 마음처럼 대번에 결정적 장면을 잡을 수도 없다. 무용수의 움직임, 호흡을 함께 느끼고 타야 한다. 무대 공연에서 정점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전후 상황이 있기에 완벽하게 수행해 낸 동작의 아름다움 이상의 감동을 준다. 자연의 섭리로부터 일탈하는 아름다움을 향해 오늘도 노력하는 이 세상 모든 무용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옥상훈, 「아름다움을 넘어 자유로」(홍성욱, 와이즈발레단, 〈바로크 고즈 투 프레젠트〉, 2017)에서]

“사실 무대 안에 들어가서 촬영하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빠르게 뛰어다니는 무용수들,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 상황 안에서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작품의 흐름이 깨지지 않을까 염려도 된다. 드레스 리허설은 공연 전 최종적으로 모든 세부 사항을 테스트해 보는 마지막 순간이기에 무대 감독님, 조명 감독님 외 그 밖의 여러 스태프 분들이 점검하고 확인해야 할 리스트가 우선이다. 그 모든 사정을 감수하고 사진가까지 무대 안에 끼어든다는 건 공연 구성원들의 이해와 양해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그렇게 귀한 기회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촬영에 임한다. 그리고 공연의 호흡과 흐름을 탄다. 시간 예술인 무대 공연에서 순간은 이미지로 기록되지 못하면 사라지고, 기록된 그 시점으로만 기억된다. 그 무게를 알기에 현장성과 생동감을 최대한 온전히 사진에 담으려 노력한다.” [옥상훈, 「작품 안으로 들어가」(김보람, 〈공존〉, 2012)에서]

“좋은 공연 사진은 물론 이미지도 좋아야겠지만, 그보다 공연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온전히 담겨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손에 쥔 카메라에 취해 주관적 관점으로 작품을 대하다 보면 무대에 선 안무가나 무용수의 의도와는 무관한 사진이 나온다. 사진은 좋을지 몰라도, 공연 사진이 아니라 그냥 사진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연 사진은, 60%의 객관성과 40%의 주관성의 비율을 유지하려는 때 나온다. 무대와 함께 타고 가려는 사진가로서, 객관적 관점을 적절히 유지하려는 태도를 나의 주관이 넘어서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작품에 대한 지나친 상상이나 해석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옥상훈, 「지나친 상상, 과도한 몰입」(공영선, 〈곰에서 왕으로-바위편〉, 2018)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지금도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이 땅의 모든 무용인들에게 헌정하는 책

이 책 『옥상훈의 ~타기 : 현 단계 한국 무용의 단면들 1』은 옥상훈이 월간 『댄스포럼』에 연재한 「옥상훈의 사진으로 보는 무용 이야기」 중에서 67편의 글을 추려 이를 바탕으로 새로 다듬고 편집해 만들었다. 각 글과 사진은 2006년부터 2025년 사이에 한국에서 무대에 오른 춤 공연들을 이야기한다. 해외에서 초청된 유명 작품, 스타 무용수의 출연작, 국공립 단체의 제작 공연도 있지만 신진 무용수의 학교 발표 공연이나 지역 무용인들의 무대, 장애인, 일반인 워크숍 등 다양한 성격의 춤 무대들이 소개된다. 2020년대 한국 출판계에 무용 분야에 관한 책은 많지 않을뿐더러 한국 춤 공연과 무용수, 안무가들의 현재를 다루는 책은 더욱 보기 드물다는 점에서 귀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지금 젊은 무용수들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무용을 볼 때 무엇을 주안점으로 감상하면 좋을지 등등을 쉽고 친근한 단상으로, 무용인들의 벗으로서 기술했다. 한 개인의 촬영작이지만 지난 20년 동안 압도적인 촬영 분량과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 반드시 연습을 참관하고 본공연을 촬영한다는 원칙 등으로 무용계에서 정평 받는 저자인 만큼 공공 무용 아카이브로서도 손색이 없다. 무용계에 종사하는 이들과 객석의 관객,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전공생 자녀를 둔 학부모, 교사, 또는 무용 공연을 한 번도 찾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아름답고 재미있는 한국 무용 공연의 최초이자 유일한 가이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 저자 옥상훈과 수류산방은 이 책을 한국의 무용인들에게 헌정하는 의미에서 안무자와 무용수 등 무대를 만든 인물들 각각의 소개를 꼼꼼하게 작성했다. 척박한 한국 무용 출판의 현실에서, 뛰어난 평을 받았음에도 최초로 출판 지면에 게재되는 작품과 무용인들이 다수이다. 또 춤과 무대에 관련된 용어들의 주석도 작성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안무가 장혜림(99아트컴퍼니)은 “대한민국 무용과 시간과 역사가 담겨 있는, 오래도록 예술계에 남을 아카이브이자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라며 “미처 만나지 못했던 수많은 무용 공연들을 저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며 추천했고, 김삼진 한예종 교수는 “우리 나라 무용 인물사를 정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무대 위에서 맨발로 뒹굴며 촬영하는 공연 사진가가 있다!

이 전시/책에 나오는 66편의 춤/움직임의 장면들은 2006년부터 2025년 사이에 대한민국에서 무대에 오른 무용 - 발레, 한국 전통 춤, 창작 춤, 현대 무용 - 에서 얻은 것이지만, 한국의 무용계를 공식적으로 대표하거나 어떠한 사조, 유파, 학설 등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사진 작가이자 저자인 옥상훈 개인의 마음 속에 각각의 사연, 감상, 기억, 사진적 성취 등 이야기할 거리로 간직된 장면들 중 마침 먼저 기록된 극히 일부입니다. 그러므로 21세기 첫 4분기 한국 무용계의 기록은 아닐지라도, 그 안에서 채집된 몇몇 단면들이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 | 옥상훈과 수류산방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옥상훈은 “우리 나라 무용계에 받은 것이 너무 많다. 무용계에 조금이라도 갚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만들려 한다.”고 수줍게 말을 꺼냈습니다. 옥상훈은 그 바람으로 ‘공연 이미지 재단’을 발족시킵니다. 수류산방에서는 무용인들의 이름을 아주 큰 목소리로 또렷하게 외쳐 주는 것이 보답의 기본이라고 믿습니다. 이 전시/책을 만들면서 66편의 멋진 무대와 그 무대를 만든 무용인들의 경이로운 몸짓을, 66개의 세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길가 가로등에 휘날리는 배너에서 그 이름을 다시 만나면 괜스런 친밀감이 들겠지요. 관객·독자 여러분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류산방에서 이 전시/책을 함께 만들면서 옥상훈에게 배운 가장 멋진 것 중에 하나는 “춤은 인간의 몸으로 공간의 밀도를 바꾸는 행위”라는 정의였습니다. 아! 정말 춤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요. 인간이 자신의 신체로써 서로 싸우거나 강함과 빠름을 겨루는 대신에, 그보다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유연한 능력을 연마해서, 함께 즐기고 기쁨을 표출하고 서로의 내면을 치유한다니…. 그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요. 또 온 우주의 밀도를 흔들어 하늘과 외계인과 저세상에까지 가 닿는다는 것은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요. 수류산방과 인왕산 친구들 옥상훈이 함께 만든 이 전시/책 『옥상훈의 ~타기 : 현 단계 한국 무용의 단면들 1』이 바로 그처럼 현 단계 한국 무용 책의 밀도를 바꾸어 내는 몸짓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류산방 樹流山房 SuRyuSanBang]

[추천사]

움직임은 사라지지만, 어떤 감각은 끝내 남는다.
옥상훈은 그 남는 순간을 집요하게 따라온 사람이다.
여기에는 오래 지속된 시선이 있다.
- 이 책은 한국 무용의 시간과 감각을 통과해 나온 기록이다.
[안은미, 무용가, 안은미 컴퍼니 대표]

[작가의 말]

사람 인생은 정말 모르는 겁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제가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공대를 나왔고, 스물 셋까지 콘서트를 제외하면 무용 공연을 본 적이 없던 사람이 20년째 공연을 찍고 있는 겁니다. 스물 셋의 나를 떠올리면, 이 일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은 그 때까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는 스스로 길을 만든 것이 아니라, 몇 번의 결정적인 만남과 경험을 통해, 그 흐름을 타고 지금의 방향에 놓이게 된 셈입니다. 이 책은 사진 작가의 작품집이라기보다, 공연을 보고 즐기는 하나의 방식에 대한 기록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처음 사진을 찍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이 작업은 한 사람의 결과라기보다, 여러 시간과 관계가 이어져 세상에 하나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 책은 제가 혼자 쓰고 만든 결과가 아니라, 그 시간을 함께 만들어 온 모든 사람들과 장면들 위에 타고 있습니다. [옥상훈]

[평론가의 말]

공연 사진을 찍을 때가 가장 즐겁다는 옥상훈에겐 다른 무엇보다 공연 사진 찍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고,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물이 잘 나왔을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가장 크다. 그에게는 공연 사진을 찍는 일이 하나의 무대, 자신만의 공연 예술인 것 같다. 이제 그는 자신을 넘어서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무용계에 기여할 바를 찾는다. 무용계에 대한 그의 선한 역할 욕구야말로 성실에서 시작한 사진 예술가로서 가 닿은 ‘즐김’의 미학으로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김경애, 「성실과 즐김의 미학」 중에서]

옥상훈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는 무대를 ‘찍는 사람’이 아니라 무대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리허설에서 공연자들과 함께 무대 위를 구르며 촬영하고 싶다고,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그렇게 사진으로 공연을 담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소망은 낭만적 선언이 아니다. 그것은 공연 예술이 근본적으로 몸의 예술이라는 사실을 자기 몸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서약에 가깝다. 하여, 그의 사진은 눈의 산물이기 전에 몸의 산물이다. [송현민, 「춤꾼이 떨군, 이미지의 먼지들을 그러모으며」 중에서]

20여 년째 이어지고 있는 옥상훈의 작업은 한국 무용 사진의 흐름 속에서 하나의 전환점을 형성한다. 과거의 무용 사진이 공연을 충실히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면, 그의 사진은 기록을 넘어 해석과 구성, 그리고 조형의 단계로 나아간다. 춤을 이루는 몸의 구조와 근육의 긴장을 읽어내고, 그것을 하나의 이미지로 재구성한다. 그 결과 그의 사진은 단순한 아카이브를 넘어선다. 그것은 춤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되며, 동시에 춤을 다시 보게 만드는 시각적 언어로 작동한다. [최해리, 「셔터 너머의 춤, 근육이 남긴 시간」 중에서]

과거의 무용이 사진을 통해 오늘까지 전해지듯, 오늘의 무용 또한 기록을 통해 남게 된다. […] 사진이 지니는 응축의 힘은 쉽게 대체되지 않을 것이다. 한 장의 이미지는 특정 장면을 고정하는 동시에, 그것을 바라본 작가의 시각과 선택을 함께 남기기 때문이다. 순간의 예술을 영원의 기억으로 바꾸는 일. 그것이 무용 사진의 힘이다. 지난 20년 동안 그 힘을 성실히 축적해 온 사진가 옥상훈의 작업은, 이제 개인의 경력을 넘어 한국 무용사의 한 페이지로 자리하고 있다. [김예림, 「시간을 건너는 춤의 기록」 중에서]

추천평

움직임은 사라지지만, 어떤 감각은 끝내 남는다. 옥상훈은 그 남는 순간을 집요하게 따라온 사람이다. 여기에는 오래 지속된 시선이 있다. - 이 책은 한국 무용의 시간과 감각을 통과해 나온 기록이다. [안은미, 무용가, 안은미 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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