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블릭센(Karen Blixen, 1885~1962)은 덴마크의 소설가이자 이야기꾼으로, 필명 아이작 디네센(Isak Dinesen)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그녀는 젊은 시절 아프리카 케냐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운명과 사랑, 상실, 예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대표작으로는 자전적 회고록 《Out of Africa》와 세계적인 중편소설 《Babette's Feast》, 그리고 《Seven Gothic Tales》, 《Winter’s Tales》 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은 북유럽 특유의 고독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간 존재의 아름다움과 비극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바베트의 만찬》은 예술과 희생, 은총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오늘날까지도 여러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