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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Re-클래식 명반 가이드북
서사에 신뢰를 부여하는 음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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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1부 교향곡과 관현악곡
2부 협주곡
3부 독주곡과 소나타
4부 실내악곡
5부 오페라와 성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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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류동성

 
아날로그 레코드, 오디오 업체인 닥터그루브‘Dr. Groove’의 설립자이자 클래식 음악 애호가. 어릴 적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꿨던 열정으로 평생 클래식 음악 감상과 음반 수집에 전념해 왔다. 음반 제작에도 참여해 『What a Jazz』와 『마리아 킴-Dream of You』 등의 LP를 제작했다.

이재승

 
음악애호가. 네이버 블로거. 2021년 대중음악 인플루언서 선정. 2021년, 2023년 이달의 블로그 선정. 음악을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딸, 아들을 키우는 4인 가족의 가장.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사실은 재즈 매니아.

문형식

 
클래식 음악애호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왔고, 20년 전부터는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져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1960~70년대 록 음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2*210*30mm
ISBN13
9791186559956

책 속으로

1. 박찬욱 - 헤어질 결심 & 말러, 교향곡 제5번
"서래의 범죄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에서도 4악장의 멜로디는 계속 흐른다. 해준이 품위 있어서 좋아한다는 서래. 하지만 해준의 품위는 자부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사랑에 눈이 멀어 수사를 망치고 자부심이 무너진 해준은 '나는요, 완전히 붕괴되었어요'라고 절규한다. '아다지에토'는 사랑의 시작이자 종말을 상징한다."

2. 프랭크 다라본트 - 쇼생크 탈출 &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앤디가 방송실에서 레코드를 재생하자 「산들바람은 불어오고」가 교도소 전체에 울려 퍼진다. 문을 열라고 화를 내는 소장과 간수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앤디는 의자에 기대어 몸을 젖히며 음악을 만끽한다. 죄수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일제히 스피커만 바라본다. 신분의 자유를 노래하는 『피가로의 결혼』과 자유를 갈망하는 쇼생크 수감자들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3. 매튜 본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영화 속 인물들의 머리가 터지는 장면은 CG 처리해 마치 불꽃놀이처럼 연출된다. 이때 흘러나오는 음악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곡이다.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려는 나쁜 지도자들이 역으로 죽임을 당하는 설정과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곡이 가진 웅장한 축제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4. 박찬욱 - 올드보이 & 비발디, 사계 중 '겨울'
"근친상간이라는 금기적인 소재와 충격적인 결말 때문에 아직도 회자되는 〈올드보이〉에 비발디 「사계」의 '겨울' 1악장이 흘러나온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차가운 겨울을 묘사하고 있는 곡답게 오대수가 감금 대행전문 업자에게 고문받는,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에 삽입되었다."

5.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지옥의 묵시록 & 바그너, 발퀴레의 기행
"미군 헬기가 베트남의 평화로운 마을을 공격할 때, 나오는 음악이 바그너의 「발퀴레」 중 ‘발퀴레의 기행’이다. 발퀴레는 전쟁터에서 죽은 영혼을 신들의 성 발할라로 옮기는 임무를 띤 전쟁의 여신들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발퀴레의 기이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헬기에서 흘러나오는 ‘발퀴레의 기행’은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하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왜 'Re-클래식'인가?

시각이 청각을 깨우는 순간 제목이 《Re-클래식》인 이유는 명확하다. 클래식은 그냥 들으면 귀에 들어오지 않고 흘러가기 쉽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그 장면에 몰입하는 순간, 음악은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된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서래와 해준이 엇갈릴 때 흐르던 말러의 교향곡, 〈올드보이〉의 처절한 복수극에 깔리던 비발디의 선율을 기억하는가. 우리는 그때 비로소 클래식을 '다시(Re)' 듣게 된다. 이 책은 시각의 도움으로 청각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와 드라마라는 가장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세계로 독자를 다시(Re) 안내하는 가장 직관적인 가이드북이다.

■ 가성비 최고의 취미, 지금이 바로 클래식 LP를 시작할 때

최근 LP 붐이 일면서 인기 가요나 재즈 앨범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하지만 클래식 LP 시장은 다르다. 여전히 저평가된 보물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초반(First Press)에 대한 집착만 내려놓으면 클래식 LP만큼 가성비 좋은 취미도 없다고 단언한다. 1970~80년대 대량 생산된 명반들은 2~3만 원대에, 국내 라이선스 음반은 심지어 5천 원에서 1만 원대에도 구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음질은 요즘 발매되는 고가의 신품 LP보다 훌륭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주머니가 가벼운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클래식 LP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숨은 명반'들을 콕 집어 안내한다.

■ 오디오파일에게:

"좋은 소리를 찾아 헤매는 당신을 위한 나침반" 오디오파일의 종착역은 결국 클래식이다. 클래식이야말로 좋은 오디오 시스템이 가진 잠재력을 100% 끌어내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곡 해설을 넘어, '어떤 음반이 가장 소리가 좋은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준다. 저자들은 디지털 음원이 주는 평면적인 소리 대신, LP 특유의 입체적이고 따스한 질감에 주목한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초반이 아니더라도, 훌륭한 음질을 들려주는 재발매반과 라이선스 음반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했다. 카라얀의 지휘가 주는 압도감,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현이 주는 전율을 아날로그 사운드로 경험하고 싶은 오디오파일에게 이 책은 실패 없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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