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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6
킥오프 9 발만 대면 들어가는 골 12 축구화 길들이기 15 분위기 반전 20 마땅한 주전은 나다 23 다이어트 28 종목 변경 안합니다 30 아는 게 이런 거뿐입니다 35 인간미 44 한 템포 빠른 슛! 49 본능적인 턴 53 스프린트 55 항상 마지막 주자는 더 떨린다 61 임대 오퍼 67 축구도사 71 의사 소통 75 코너 맥그리거 82 프리시즌 90 원정 94 라인 브레이킹 100 불꽃놀이 106 백만대군 120 레드카드 125 컨셉이 아닙니다 133 노쇼 139 예측 불가 146 협상 153 에이징커브 160 한 번만 더 166 자책골 172 복귀 185 탑스핀슛 193 중거리슛 201 무의지 209 결국 그럼에도 214 필리핀의 어린왕자 223 통계와 감 232 노련한 스트라이커 238 복귀전 242 메크로 249 경기 종료 259 빈 골대 271 눈 뜬 채로 꾸는 꿈 280 야광별 287 시즌 종료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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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런 감정은 내 인생에서 처음인 것 같다. 봄바람에 실려 온 이 감정이 내 삶을 더 넓고 복잡하게 만드는 듯 했다.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사랑’이라고 불러왔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 p.9~10 “넌 좋아하는 게 없어?” “음, 그치. 난 딱히 좋아하는 게 없지.” “근데 꼭 좋아하는 게 있어야 해?” --- p.42 “손 잡는 박력 미쳤네.” 귀여운 얼굴에서 이런 능글맞은 말이 나오니, 하늘이의 매력에는 빠지지 않는 게 더 어려웠다. --- p.109 누구랑 축구하든 긴장 따위 하지 않는 나인데, 하늘이 앞에서는 왜 이렇게 간이 작아질까? --- p.119 “식당 나오는 순간부터 진짜 헤어진 걸로 하자.” “그럼 그 전까지는?” “사귀는 거지.” “그래.” --- p.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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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서툴고, 그래서 더 진심인 첫사랑.”
〈너와 나의 킥오프-첫사랑은 연습이 없으니까〉는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이 첫사랑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세계를 경험하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운동장과 교실, 방과 후 활동과 늦은 밤의 카톡까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평범했던 하루는 완전히 달라진다. 이 작품은 축구를 사랑하는 화자의 시선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풀어낸다. 전략대로 움직이던 경기와 달리, 마음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괜히 더 서툴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하루가 흔들리던 시절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처음의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이라 더 서툰 감정의 순간을 담은 가장 현실적인 첫사랑 성장기이자 그 시절의 설렘과 떨림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