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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이의 말
1. 자아의 방 ● 잘랄루딘 루미 시인 소개 · 인간의 몸은 게스트하우스와 같다 · 물방울이고, 동시에 바다다 · 아무것도 없는 충만함 · 형상을 넘어 본질을 보라 · 세상의 모든 것은 제 짝을 그리워한다 ● 헤르만 헤세 시인 소개 · 행복 · 내면으로 가는 길 · 가지 잘린 참나무 · 책 · 단계 2. 이방인의 방 ● 샤를 보들레르 시인 소개 · 이방인 · 취하라 · 알바트로스 · 상응 · 썩은 사체 ● 에드거 앨런 포 시인 소개 · 꿈 속의 꿈 · 혼자 · 애너벨 리 3. 일상의 방 ● 프랑시스 잠 시인 소개 · 식사하는 방 · 곧 눈이 내릴 거다 · 집은 장미와 말벌로 가득하리라 ● 칼 윌슨 베이커 시인 소개 · 나는 오랜 슬픔들의 다정한 얼굴을 사랑한다 · 불타는 떨기나무 · 용기 · 고요한 것들처럼 사랑받으리라 4. 아무것도 아닌 방 ● 에밀리 디킨슨 시인 소개 · 나는 아무도 아니야! · 나는 가능성 속에 산다 · 희망은 깃털 달린 것 · 커다란 희망이 무너졌다 · 상처를 인정하지 않았다 · 죽음이 친절히 찾아와 주었다 ● 페르난두 페소아 시인 소개 · 담배 가게 · 만일 내가 일찍 죽는다면 5. 자유의 방 ●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인 소개 · 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질문들 · 노자가 망명길에 도덕경을 쓴 내력에 관한 전설 · 나, 살아남은 자 ● 칼릴 지브란 시인 소개 · 자유에 대하여 · 자녀에 대하여 ● 폴 엘뤼아르 시인 소개 · 지구는 오렌지처럼 푸르다 · 자유 6. 비바람의 방 ● 에밀리 브론테 시인 소개 · 상상력에게 · 캐슬 우드에서 · 늙은 스토아학파 철학자 ·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 ●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시인 소개 · 정복되지 않은 자 · 비와 바람 7. 이름 붙이지 않은 방 ● 존 던 시인 소개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시성 (諡聖) · 거룩한 소네트 10 ● 크리스티나 로세티 시인 소개 · 사랑하는 이여, 내가 죽으면 · 나를 기억해 주세요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시인 소개 · 그대 늙거든 · 에이드는 하늘의 천을 소망한다 ·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수록 작품과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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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는 일곱 개의 방이 있다. 자아의 방, 이방인의 방, 일상의 방, 아무것도 아닌 방, 자유의 방, 비바람의 방, 그리고 독자가 직접 이름 붙이도록 비워 둔 방. 문을 열 때마다 루미와 헤세, 디킨슨과 페소아, 보들레르와 예이츠 같은 거장 열여섯 명이 기다린다. 13세기 페르시아의 신비주의자부터 20세기 유럽의 저항시인까지, 시대도 언어도 다른 시인들이 한 지붕 아래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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