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 도연
새와 함께 사는 스님으로 언론에 많이 소개되기도 했던, 도연(度淵) 스님은 한국 강원도 철원평야 근처에 살면서 겨울에 도래하는 두루미를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2014년 봄 일본에서 복원 번식한 황새 한 마리(J0051)가 경남 김해 화포천으로 날아왔다. 저자는 황새에게 [봉순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1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전역에 도래하는 황새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봉순이는 경남 김해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을 거쳐 충남 천수만까지 두 번이나 왕복하며 활동했다.
그 후 2015년 4월 21일 김해 화포천에서 사라졌고 4월 25일 일본에서 발견되었다. 2014년 겨울에는 봉순이의 조카황새(J0092)가 제주도에서 발견되었다. 저자는 J0092에게 [제동이]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관찰을 하다가 영감을 얻어 [할머니와 황새] 동화를 쓰게 되었다. 저자는 2014년 7월과 2015년 6월에 일본 효고현 토요오카 황새마을에 갔었고 2015년 7월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그래, 차는 마셨는가], [살아있는 화석 두루미], [연탄 한 장으로 나는 행복하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