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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레시피
큐비트에서 미래 컴퓨팅까지, 한 권으로 이해하는 양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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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11위 자연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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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양자컴퓨터의 시대가 온다

Chapter 1. 요리의 시작은 재료의 이해부터
Recipe 01 양자컴퓨터의 기본 개념 익히기
Recipe 02 두 상태의 가능성을 담은 큐비트
Recipe 03 양자 측정이라는 독특한 현상
Recipe 04 재료들의 특별한 만남: 양자얽힘
전문가의 레시피 1~5

Chapter 2. 양자 재료를 요리해보자
Recipe 01 양자 게이트의 기본 조리법
Recipe 02 재료를 섞는 다중 규비트 게이트
Recipe 03 양자회로: 양자 조리법 표시하기
Recipe 04 양자 알고리즘의 대표 레시피
Recipe 05 입문용 대표 요리: 도이치-조사 알고리즘
Recipe 06 검색 레시피: 그로버 알고리즘
Recipe 07 암호 해독 레시피: 쇼어 알고리즘
Recipe 08 양자컴퓨터 성능 제대로 이해하기
전문가의 레시피 6~9

Chapter 3. 실전 조리법: 다양한 양자컴퓨터의 구현 방식
Recipe 01 초전도 양자컴퓨터에 필요한 극한 주방
Recipe 02 자연 재료로 만드는 이온 트랩 양자컴퓨터
Recipe 03 대규모 레시피: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Recipe 04 빛으로 만드는 양자 요리: 광자 양자컴퓨터
전문가의 레시피 10~14

Chapter 4. 현재의 주방, 미래의 주방
Recipe 01 하이브리드 요리법의 탄생: NISQ 시대의 양자컴퓨터
Recipe 02 작은 주방들의 네트워크: 모듈형 양자컴퓨터
Recipe 03 양자컴퓨터의 품질 관리
전문가의 레시피 15~17

에필로그: 양자 주방은 아직 영업 중

저자 소개 3

빛을 이용해 양자 세상을 들여다보는 실험연구자.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양자광학을 공부하며 빛의 양자적 성질에 매료되었다. ‘광자가 품고 있는 양자 정보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되먹임 효과에 관한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얽힌 광자 쌍을 이용한 양자 정보 처리 기술을 연구’한 뒤, 201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광자 양자컴퓨터와 양자 통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부터 KIST 양자기술연구단장을 맡고 있으며, 같은 해 국내 양자 기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
빛을 이용해 양자 세상을 들여다보는 실험연구자.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양자광학을 공부하며 빛의 양자적 성질에 매료되었다. ‘광자가 품고 있는 양자 정보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되먹임 효과에 관한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얽힌 광자 쌍을 이용한 양자 정보 처리 기술을 연구’한 뒤, 201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광자 양자컴퓨터와 양자 통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부터 KIST 양자기술연구단장을 맡고 있으며, 같은 해 국내 양자 기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양자정보학회 학술이사와 국제학회 프로그램위원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양자 연구 커뮤니티의 교류와 성장에 힘써왔고, 한국연구재단 국가전략연구본부 양자컴퓨터 분야 전문위원으로 우리나라 양자컴퓨터 연구의 방향을 함께 그려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보다(BODA)」, 「에스오디(SOD)」 등에 출연하며 양자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세계인 원자를 직접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양자 현상에 매료되어 연구해온 실험물리학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단일 원자·분자의 스핀을 활용한 원자 단위 메모리 개발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단일 이온들을 포획해 고신뢰도 양자얽힘을 구현하는 양자컴퓨팅 연구’를 수행했고, 미국 IBM Almaden 연구소에서는 스핀 큐비트의 양자 제어 기술을 연구했다. 201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양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세계인 원자를 직접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양자 현상에 매료되어 연구해온 실험물리학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단일 원자·분자의 스핀을 활용한 원자 단위 메모리 개발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단일 이온들을 포획해 고신뢰도 양자얽힘을 구현하는 양자컴퓨팅 연구’를 수행했고, 미국 IBM Almaden 연구소에서는 스핀 큐비트의 양자 제어 기술을 연구했다. 201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양자컴퓨터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양자정보학회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50회 이상의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 양자 연구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국제 교류, 연구 생태계의 성장에 힘써왔다. 또한 다양한 강연과 대중 소통 활동을 통해 양자 기술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자컴퓨터가 미래 기술을 넘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양자 기술을 많은 사람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양자컴퓨터 레시피]를 썼다.
양자컴퓨터 연구를 통해 경이로운 양자 현상을 조금씩 이해해가고 있는 실험물리학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소자물리를 공부하며 컴퓨팅과 양자 현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광자 기반 양자컴퓨팅과 양자 측정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빛을 이용해 양자얽힘을 만들고 읽어 내는 연구를 하다가, 양자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어 초전도 양자컴퓨터 연구로 관심을 넓혔다. 이후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고성능 초전도 양자게이트를 개발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
양자컴퓨터 연구를 통해 경이로운 양자 현상을 조금씩 이해해가고 있는 실험물리학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소자물리를 공부하며 컴퓨팅과 양자 현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광자 기반 양자컴퓨팅과 양자 측정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빛을 이용해 양자얽힘을 만들고 읽어 내는 연구를 하다가, 양자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어 초전도 양자컴퓨터 연구로 관심을 넓혔다. 이후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고성능 초전도 양자게이트를 개발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관련 연구를 이어갔다. 2023년부터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유용한 장치로 발전시키고 잘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양자 기술을 대중에게 쉽게 알리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08g | 150*210*18mm
ISBN13
9791124255223

책 속으로

양자컴퓨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그 기본 재료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큐비트는 무엇이며, 기존 컴퓨터의 비트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양자중첩과 양자얽힘이라는 특성이 왜 특별한지를 차근차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결과를 보여주는 기술보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원리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기본 재료를 이해하지 못한 채 복잡한 알고리즘이나 화려한 응용 사례를 접하면, 양자컴퓨터는 그저 마법 같은 기계처럼 느껴질 것이다.
20쪽(Chapter 1 요리의 시작은 재료의 이해부터|양자컴퓨터의 기본 개념 익히기)

냄비 뚜껑을 열어 국물 맛을 보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뚜껑을 여는 순간 증기가 빠져나가고 온도가 내려간다.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보면 그만큼 국물이 줄어든다. 맛을 확인하는 행위 자체가 요리의 상태를 바꿔놓는 것이다. 물론 고전 세계의 요리에서 이런 변화는 대수롭지 않다. 국물 한 숟가락 줄어든다고 저녁 식사가 망하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양자 세계에서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양자 상태를 들여다보는 순간, 전혀 다른 음식으로 바뀌어버린다. 짜장면인 줄 알았는데 맛보는 순간 짬뽕이 되어 있는 식이다. 더 놀라운 점은, 그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 미리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짜장면이 그대로일지, 짬뽕으로 바뀔지, 아니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지 측정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양자 측정의 세계다.
46쪽(Chapter 1 요리의 시작은 재료의 이해부터|양자 측정이라는 독특한 현상)

기본 재료(큐비트)와 조리 도구(양자 게이트), 그리고 레시피 구성법(양자회로)을 익혔다면, 이제 실제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볼 차례다.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이유는 기존 컴퓨터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필자가 처음 요리를 배울 때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같은 재료로도 조리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요리가 나온다는 점이었다. 달걀 하나로도 삶은 달걀, 계란프라이, 계란찜, 오믈렛 등 수많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양자컴퓨터도 마찬가지다. 같은 큐비트와 게이트를 사용하지만, 어떤 순서로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암호 해독, 데이터 검색, 화학 시뮬레이션 등 전혀 다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결국 양자 알고리즘이란, 같은 재료로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조리법이라고 볼 수 있다.
110쪽(Chapter 2 양자 재료를 요리해보자|양자 알고리즘의 대표 레시피)

양자컴퓨터의 잠재력은 분명히 혁명적이다. 하지만 그 혁명이 언제, 어떤 형태로 발현될지는 아직 누구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현재의 양자컴퓨터는 1940년대의 초기 컴퓨터 에니악 ENIAC과 비슷한 단계에 있다. 에니악 역시 당시로서는 놀라운 계산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수준의 기술로 발전하기까지는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양자컴퓨터를 이해할 때는 두 가지 극단을 모두 경계해야 한다. 무조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 그리고 결국 실용화되지 못할 것이라는 과도한 회의다. 중요한 것은 양자컴퓨터가 어떤 문제에서 어떤 방식으로 왜 장점을 가지는지, 그리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떤 기술적 도전들이 남아 있는지를 균형 있게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요리 기법을 배울 때와 비슷하다. 원리와 장점을 이해하는 것만큼이나 실제 적용에서의 한계와 조건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146쪽(Chapter 2 양자 재료를 요리해보자|양자컴퓨터 성능 제대로 이해하기)

흥미로운 점은 이 2큐비트 게이트를 구현하는 방식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IBM은 큐비트의 공진 주파수를 고정한 상태에서, 마이크로파 신호만으로 게이트를 구현하는 방식을 택했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큐비트 수를 확장하기에 유리하다. 반면 구글은 큐비트의 공진 주파수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필요할 때만 두 큐비트를 공진 상태로 만들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이 접근은 더 다양한 게이트를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지만, 그만큼 하드웨어 설계가 복잡해진다. 이처럼 단순성과 확장성을 중시하는 전략, 그리고 유연성과 제어 정밀도를 중시하는 전략, 이 두 방향의 선택은 단순한 기술 차이를 넘어 각 기업의 양자컴퓨터 설계 철학 전체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173쪽(Chapter 3 실전 조리법: 다양한 양자컴퓨터의 구현 방식|초전도 양자컴퓨터에 필요한 극한 주방)

양자컴퓨터는 고전컴퓨터가 잘하지 못하는 일을 맡는다. 양자중첩 상태를 만들고,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탐색하고, 양자얽힘을 통해 복잡한 상관관계를 다루는 일들이다. 반면 고전컴퓨터는 최적화, 데이터 분석, 결과 해석 등 자신이 잘하는 일을 맡는다.
이렇게 역할을 나누는 이유는 현재 양자컴퓨터가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큐비트의 수명은 짧고 양자 게이트의 오류율도 여전히 높다. 그래서 NISQ 알고리즘은 양자컴퓨터가 맡는 부분을 가능한 한 짧고 단순하게 만든다. 특별한 재료의 핵심 손질만 전문 셰프가 맡고, 나머지 조리는 다른 셰프가 책임지는 식이다.
246쪽(Chapter 4 현재의 주방, 미래의 주방|하이브리드 요리법의 탄생: NISQ 시대의 양자컴퓨터)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AI가 현재의 세상을 바꾸고 있다면,
양자컴퓨터는 미래를 바꿀 기술이다.”

양자의 재료로 미래를 요리하다!
복잡한 공식 대신 레시피로 배우는 가장 쉬운 양자 이야기

생성형 AI가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는 지금, 세계는 이미 그다음 기술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물론 각국 정부가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는 분야가 바로 양자컴퓨터다. 양자컴퓨터는 단순히 더 빠른 컴퓨터가 아니다. 기존 컴퓨터로는 사실상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새로운 계산 패러다임이자,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신약 개발과 신소재 설계, 기후 변화 예측, 금융 모델링, 인공지능 최적화, 물류와 교통 문제 해결까지,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 가운데 상당수는 현재의 컴퓨터만으로는 계산량의 한계에 부딪힌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중첩과 양자얽힘이라는 독특한 원리를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는 “AI가 현재를 변화시키고 있다면, 양자컴퓨터는 미래를 바꿀 기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큐비트, 양자중첩, 양자얽힘, 양자 게이트, 양자 알고리즘, 오류 정정 같은 낯선 용어는 일반 독자들에게 높은 장벽으로 다가온다. 언론에서는 연일 ‘수천 큐비트 돌파’, ‘양자 우위 달성’, ‘양자 혁명’ 같은 소식이 쏟아지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많지 않다.

양자컴퓨터 분야를 대표하는 현역 전문가인 김용수 KIST 양자기술연구단장, 최태영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김요셉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는 양자 기술의 장벽을 낮추고, 이를 더 쉽고 친숙한 언어로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뜻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양자컴퓨터를 하나의 요리 과정에 비유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과학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숙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양자컴퓨터가 왜 등장했는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현재 어디까지 발전했으며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양자컴퓨터는 아직 완성된 기술이 아니다. 그러나 인터넷과 스마트폰, 그리고 AI가 그러했듯 미래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이다.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단순한 원리 설명에 머물지 않고 미래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하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다.

구글, IBM, 그리고 스타트업들은 어떤 주방에서 경쟁하고 있을까?
AI 다음 시대를 여는 기술,
양자컴퓨터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읽다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양자중첩과 양자얽힘 같은 기본 개념에서 출발해 양자 게이트와 양자 알고리즘, 실제 구현 기술, 양자 오류 정정,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설명한다. 독자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양자컴퓨터라는 거대한 기술 지형도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 처음 접하는 독자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이미 관련 뉴스를 접해본 독자라면 그 의미를 더욱 깊이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세계 양자컴퓨터 경쟁의 핵심 무대인 네 가지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구글과 IBM이 주도하는 초전도 양자컴퓨터, IonQ를 대표로 하는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하버드와 QuEra가 이끄는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그리고 Xanadu와 PsiQuantum이 개척하고 있는 광자 양자컴퓨터까지 각 기술의 원리와 장점, 한계와 미래 가능성을 알기 쉽게 비교한다. 독자는 자연스럽게 “어떤 기술이 가장 앞서 있을까?”, “과연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리고 그 답이 단순하지 않으며, 여러 플랫폼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공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까지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플랫폼 경쟁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현재의 불완전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기 위한 변분 양자 알고리즘(VQE, QAOA), 여러 개의 양자 프로세서를 연결하는 모듈형 양자컴퓨터, 양자 네트워크와 양자 인터커넥트, 그리고 실용적 양자컴퓨터의 핵심 열쇠인 양자 오류 정정 기술까지 양자컴퓨터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최근 발표된 구글, IBM, 하버드, MIT, IonQ, QuEra, Xanadu, PsiQuantum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이 실제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균형 있게 설명한다. 그 덕분에 독자들은 과장된 홍보와 실제 기술적 진전을 구분하는 안목을 기르고, 양자컴퓨터의 큰 그림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복잡한 양자컴퓨터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단 하나의 레시피

양자컴퓨터를 다룬 많은 책은 어려운 수식과 복잡한 물리학 개념 때문에 일반 독자들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다가온다.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 전체를 하나의 ‘요리 레시피’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큐비트라는 재료를 준비하고, 양자 게이트로 조리하면 양자컴퓨터라는 한 접시가 완성된다. 초전도 양자컴퓨터와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는 서로 다른 주방으로, 양자 오류 정정은 완벽한 요리를 위한 품질 관리로 비유된다.

친숙한 비유와 흥미로운 설명, 이해를 돕는 풍부한 일러스트 덕분에 중학생은 물론 일반 성인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본문 곳곳에 배치된 ‘양자컴퓨터 노트’와 ‘양자컴퓨터 전문 레시피’는 독자의 수준에 따라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쉽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양자컴퓨터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전문가들이 집필한 만큼 기술의 가능성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기대되는 미래와 현재 가능한 것,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현실적인 한계를 균형 있게 짚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양자컴퓨터가 왜 중요한지, 어떤 기술이 실제로 주목받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과학 상식을 넘어 쏟아지는 기술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고 미래를 읽어내는 안목까지 기를 수 있다.

AI가 현재를 바꾸고 있다면, 양자컴퓨터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그 미래를 가장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양자컴퓨터를 이해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양자역학은 너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지레 겁부터 먹고 포기했던 독자라면, 이 책을 처음 펼치는 순간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라는 자신감과 함께 양자컴퓨터의 세계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추천평

양자컴퓨터의 현재와 미래를 이런 깊이로 이렇게 쉽게 쓴 책은 본 적이 없다. 양자컴퓨터라는 어려운 주제를 요리하듯 쓱쓱 풀어가는 방식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초보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양자컴퓨터에 관한 책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라면 이 책을 추천하겠다. 이 분야 최고의 현역 전문가가 쓴 최고의 책이다. 엄지 두 개 척이다. -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광, 이온 트랩, 초전도 분야의 양자컴퓨터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한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복잡하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양자컴퓨터의 개념을 마치 요리 과정을 따라가듯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큐비트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양자컴퓨팅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 현재 기술 수준과 한계,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 잘 정리된 한 권의 요리 지침서처럼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책 곳곳에 담긴 ‘전문가 레시피’를 통해 숙련된 셰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 있는 통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이동헌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
저자들은 “양자는 아주 쉬운 수학 공식만 알아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자연과학의 언어인 수학이 설명하는 현상은 우리의 일상 언어와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 저자들은 이러한 간극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독자들에게 양자컴퓨터를 조금이라도 더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덕분에 독자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 자연스럽게 양자 개념을 받아들이고, 어느새 양자를 일상의 언어로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이온, 광자, 초전도체를 연구하는 세 명의 실험물리학자가 현재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양자컴퓨터 구현 방식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이 단순한 기초 입문서를 넘어, 양자컴퓨터를 한 걸음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물리학과 교수, 2016 호암상 수상 )
양자 기술의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독자, 양자컴퓨터가 궁금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독자, 그리고 새로운 과학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양자컴퓨터라는 새로운 세계를 즐겁게 탐험하고, 미래 기술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얻기를 기대한다. - 한상욱 (KIST 양자활용연구거점 사업단장, 전 한국양자정보학회장)
양자컴퓨팅을 연구하고 창업을 거쳐 구글에 오기까지, 늘 반복되는 숙제 중 하나가 이 기술을 비전공자에게 설명하는 일이었다. 투자자를 만나든, 정부 기관과 협의하든, 결국 핵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 책은 그 어려움을 ‘요리’라는 친숙한 틀로 깔끔하게 해결한다. 특히 초전도, 이온 트랩, 중성원자 등 각 양자컴퓨팅 플랫폼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를, 수식 없이도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고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다가오는 지금, 이 책이 많은 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성영규 (구글 Quantum AI 연구원, Atlantic Quantum 공동 창업자)
양자컴퓨터의 매력은 단지 ‘양자’에만 있지 않다.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해온 계산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롭다. 지금 우리는 한 세기 전 사람들이 초기 컴퓨터를 바라보며 미래를 상상했던 것처럼, 새로운 계산 기술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고 있다. 친구가 내게 “그래서 양자컴퓨터가 대체 무엇인데?”라고 묻는다면, 나는 『양자컴퓨터 레시피』를 건네고 싶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 더 넓어져 있을 것이다. - 김영석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전자 및 컴퓨터공학부 교수, 전 IBM Quantum 연구원)
양자컴퓨터는 미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반 독자가 그 원리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요리라는 친숙한 비유를 통해 큐비트, 양자 게이트, 양자 알고리즘과 같은 핵심 개념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단순한 입문서에 머무르지 않고 최신 양자컴퓨팅 기술과 산업 동향까지 충실히 담아내어,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양자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관련 분야의 흐름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까지 폭넓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 손영익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전 PsiQuantum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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