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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4 표류하는 삶을 붙잡아준 부력의 법칙 침몰하는 사회 초년생, 밀도가 너무 높았던 날들 ― 18 9피트의 중력, 다시 돌아갈 곳이 없다는 무게 ― 21 아르키메데스의 다정한 손길, 부력의 발견 ― 26 행복의 작용과 반작용, 함께 떠오르는 바다 ― 29 3대의 행복을 띄우는 바다 ― 33 관성을 깨고 나가는 패들링 ― 38 저항과 마찰, 완벽한 파도는 왜 나를 비켜갈까 탄성 한계, 다시 돌아가려는 힘과 짓누르는 압력 ― 46 거대한 기계 괴물과의 결투, 인공 파도의 질서와 공포 ―49 강제 진동(Forced Vibration)과 통제된 에너지 ― 53 슬로우 테이크오프, 관성을 깨고 시간을 늘리는 법 ― 55 자연의 난류, 저항할 수 없는 변수들 앞에서 ― 58 복수전, 복원력의 증명 ― 63 아버지와 나눈 베르누이의 법칙, 감각에 논리를 더하다 언어의 장벽 너머, 논리의 갈증 ― 74 문과 소년, 다시 물리를 묻다 ― 78 티슈 위에 그려진 공식 ― 80 모른다는 기쁨, 전문가로 가는 길 ― 82 대만, 찰나의 영원 시크릿 스팟, 죠퐁의 선물 ― 92 행텐, 중력과 양력의 수줍은 입맞춤 ― 96 파동의 회복 서핑, 요가 그리고 사운드배스 무호흡의 서핑, 뇌가 멈추고 몸이 굳는 순간 ― 108 숨의 역설, 애쓰지 않아도 흐르는 파도에 대하여 ― 111 웰니스컬리지, 그리고 공배스와의 첫 만남 ― 116 서프테라피, 당신이 선택한 파도를 연인처럼 ― 123 에필로그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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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요약 발췌
‘부력의 위로’ 물리학에서 부력은 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무게만큼 그 물체를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다. 바다는 내가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큰 힘으로 나를 다정하게 밀어 올리고 있었다. 내가 세상을 향해 뻗었던 날카로운 긴장을 내려놓고 이제 바다에 온전히 기댔을 때,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공식이 아닌 구원으로 다가왔다. 놀라운 것은 이 해방감이 파도를 타고 내려온 짧은 순간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물 밖으로 나와서도 그 느낌은 몸 안에 남아 은은하게 공명했다. 마치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가 만든 파문이 동심원을 그리며 끝없이 확장되듯, 서핑이 준 자유의 진동은 내 삶의 구석구석 퍼져나갔다. 단순히 물 위에 떠 있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내 마음의 밀도를 조절해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얻고 있었다. 바다가 나를 밀어 올리는 그 부력의 감각을 기억하는 한, 나는 어떤 거친 파도가 와도 다시 떠오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 인생의 두 번째 서핑은 그렇게, 침몰해가던 나를 다시 세상 위로 건져 올리는 다정한 손길이 되었다. "지금 무언가에 눌려 마음이 찌그러졌다면, 그것은 당신이 탄성을 가진 존재라는 증거입니다. 잠시 압력이 없는 곳으로 물러나 숨을 고르세요. 당신 안의 복원력은 당신이 가장 나다웠던 모습으로 반드시 당신을 되돌려놓을 것입니다.“ "서핑보드 바닥에서 물이 어떻게 흐르는지 상상해 보세요. 당신의 발바닥에 전해지는 미세한 진동은 사실 수억 개의 물 분자가 베르누이의 법칙에 따라 당신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논리를 더할 때, 비로소 파도의 진짜 얼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드 끝에 서는 것은 중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의 힘을 완벽하게 신뢰하는 것입니다. 파도가 내 보드 뒷부분을 꽉 붙잡아주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 비로소 우리는 중력을 거스르는 '찰나의 영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소란스럽다면 그것은 당신의 주파수가 잠시 길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바다의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싱잉볼의 울림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물리학이 약속하는 '공명의 마법'이 당신의 흐트러진 진동을 가장 아름다운 상태로 조율해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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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력의 위로’
물리학에서 부력은 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무게만큼 그 물체를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다. 바다는 내가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큰 힘으로 나를 다정하게 밀어 올리고 있었다. 내가 세상을 향해 뻗었던 날카로운 긴장을 내려놓고 이제 바다에 온전히 기댔을 때,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공식이 아닌 구원으로 다가왔다. 놀라운 것은 이 해방감이 파도를 타고 내려온 짧은 순간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물 밖으로 나와서도 그 느낌은 몸 안에 남아 은은하게 공명했다. 마치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가 만든 파문이 동심원을 그리며 끝없이 확장되듯, 서핑이 준 자유의 진동은 내 삶의 구석구석 퍼져나갔다. 단순히 물 위에 떠 있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내 마음의 밀도를 조절해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얻고 있었다. 바다가 나를 밀어 올리는 그 부력의 감각을 기억하는 한, 나는 어떤 거친 파도가 와도 다시 떠오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 인생의 두 번째 서핑은 그렇게, 침몰해가던 나를 다시 세상 위로 건져 올리는 다정한 손길이 되었다. "지금 무언가에 눌려 마음이 찌그러졌다면, 그것은 당신이 탄성을 가진 존재라는 증거입니다. 잠시 압력이 없는 곳으로 물러나 숨을 고르세요. 당신 안의 복원력은 당신이 가장 나다웠던 모습으로 반드시 당신을 되돌려놓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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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픈 경험을 딛고 안과 밖의 경계를 동적인 서핑과 정적인 명상을 통해 삶의 균형점을 이어나가는 서른셋의 젊은 서퍼 이야기. 변화무쌍한 바다와 파도, 바람이 솟구치는 서핑에서 보드 하나에 맨몸을 얹고 배우는 철학같은 물리학 이야기를 젊은 서퍼의 입을 통해 나올 줄은 몰랐다. 물리학은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 현실에서 우리에게 작용되는 실체이며 이를 인생에 어떻게 적용하는가는 순전히 이 책을 독자의 몫이 된다. 즐거운 일이다. 그가 말하길 ”서핑은 단순히 보드 위에 서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나를 짓누르는 삶의 밀도를 낮춰 부력을 얻고, 덮쳐오는 시련의 저항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는 삶의 물리학이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처를 안고도 다시 파도를 마중 나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만약 지금 당신의 삶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면, 혹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표류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해보길 권한다. 그곳엔 당신의 무게를 기꺼이 감당해 줄 부력이, 당신을 구름 위로 올려줄 베르누이의 양력이, 그리고 당신의 도전을 지켜보며 함께 웃어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에게 다가온 아름다운 파도 몇 개 간추려 보면 “삶이 무거울수록, 바다는 더 다정하게 밀어 올린다.” “사회 초년생, 번아웃의 파도 속에서, 부력은 가장 따뜻한 법칙이었다.” “서핑 위에서 깨달은 물리학, 삶을 다시 떠오르게 하다.” “죽음의 무게를 이겨낸 건, 아르키메데스의 다정한 손길이었다.” “관성에 갇힌 삶을 깨뜨리는 패들링의 힘.” “삶이 가라앉을 때, 물리학은 가장 인간적인 위로가 된다.” “서핑은 지루한 인생에 대한 가장 다정한 은유다.” “서른 세 살, 무너진 청춘을 다시 세운 건 파도와 서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