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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청년패스
서퍼가 쓰는 가장 다정한 물리학
학생때 왕따로 자살을 꿈 꾸던 소년이, 사회에서는 번아웃되었던 청년이 서핑으로 극복함 포켓북
김강현
파자마 2026.06.30.
베스트
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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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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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목차

프롤로그 ― 4

표류하는 삶을 붙잡아준 부력의 법칙
침몰하는 사회 초년생, 밀도가 너무 높았던 날들 ― 18
9피트의 중력, 다시 돌아갈 곳이 없다는 무게 ― 21
아르키메데스의 다정한 손길, 부력의 발견 ― 26
행복의 작용과 반작용, 함께 떠오르는 바다 ― 29
3대의 행복을 띄우는 바다 ― 33
관성을 깨고 나가는 패들링 ― 38
저항과 마찰, 완벽한 파도는 왜 나를 비켜갈까
탄성 한계, 다시 돌아가려는 힘과 짓누르는 압력 ― 46
거대한 기계 괴물과의 결투, 인공 파도의 질서와 공포 ―49
강제 진동(Forced Vibration)과 통제된 에너지 ― 53
슬로우 테이크오프, 관성을 깨고 시간을 늘리는 법 ― 55
자연의 난류, 저항할 수 없는 변수들 앞에서 ― 58
복수전, 복원력의 증명 ― 63
아버지와 나눈 베르누이의 법칙, 감각에 논리를 더하다
언어의 장벽 너머, 논리의 갈증 ― 74
문과 소년, 다시 물리를 묻다 ― 78
티슈 위에 그려진 공식 ― 80
모른다는 기쁨, 전문가로 가는 길 ― 82
대만, 찰나의 영원
시크릿 스팟, 죠퐁의 선물 ― 92
행텐, 중력과 양력의 수줍은 입맞춤 ― 96
파동의 회복 서핑, 요가 그리고 사운드배스
무호흡의 서핑, 뇌가 멈추고 몸이 굳는 순간 ― 108
숨의 역설, 애쓰지 않아도 흐르는 파도에 대하여 ― 111
웰니스컬리지, 그리고 공배스와의 첫 만남 ― 116
서프테라피, 당신이 선택한 파도를 연인처럼 ― 123

에필로그 ― 132

저자 소개

작가소개

김강현
1993년생 청년 서퍼

제주 해변에서 파도를 가르치는 서핑 코치이자, 마음의 주파수를 조율하는 공배스 힐러.
물리학을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상의 질서를 논리로 이해하는 법을 배웠으나, 정작 삶이 번아웃이라는 높은 밀도에 짓눌려 침몰할 때는 그 어떤 공식도 답이 되어주지 못했다.
일본 유학과 요리사,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등 치열했던 사회 경험 끝에 도망치듯 바다에 뛰어든 후에야 비로소 깨달은 삶의 지혜. 차가운 물리 법칙이 때로는 삶을 견디게 하는 가장 다정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덤으로..
현재 제주에서 서핑을 가르치며 웰니스와 사운드배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9피트의 롱보드 위에서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와 엔트로피를 온몸으로 깨우치며 찾은 회복의 기록들을 통해, 이제는 타인의 멈춰진 숨을 다시 틔워주는 ‘회복코치’로 살아가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30일
판형
포켓북 ?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80g | 130*205*7mm
ISBN13
9791199765122

책 속으로

본문 내용 요약 발췌

‘부력의 위로’
물리학에서 부력은 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무게만큼 그 물체를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다. 바다는 내가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큰 힘으로 나를 다정하게 밀어 올리고 있었다. 내가 세상을 향해 뻗었던 날카로운 긴장을 내려놓고 이제 바다에 온전히 기댔을 때,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공식이 아닌 구원으로 다가왔다.

놀라운 것은 이 해방감이 파도를 타고 내려온 짧은 순간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물 밖으로 나와서도 그 느낌은 몸 안에 남아 은은하게 공명했다. 마치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가 만든 파문이 동심원을 그리며 끝없이 확장되듯, 서핑이 준 자유의 진동은 내 삶의 구석구석 퍼져나갔다.
단순히 물 위에 떠 있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내 마음의 밀도를 조절해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얻고 있었다. 바다가 나를 밀어 올리는 그 부력의 감각을 기억하는 한, 나는 어떤 거친 파도가 와도 다시 떠오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 인생의 두 번째 서핑은 그렇게, 침몰해가던 나를 다시 세상 위로 건져 올리는 다정한 손길이 되었다.

"지금 무언가에 눌려 마음이 찌그러졌다면, 그것은 당신이 탄성을 가진 존재라는 증거입니다. 잠시 압력이 없는 곳으로 물러나 숨을 고르세요. 당신 안의 복원력은 당신이 가장 나다웠던 모습으로 반드시 당신을 되돌려놓을 것입니다.“

"서핑보드 바닥에서 물이 어떻게 흐르는지 상상해 보세요. 당신의 발바닥에 전해지는 미세한 진동은 사실 수억 개의 물 분자가 베르누이의 법칙에 따라 당신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논리를 더할 때, 비로소 파도의 진짜 얼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드 끝에 서는 것은 중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의 힘을 완벽하게 신뢰하는 것입니다. 파도가 내 보드 뒷부분을 꽉 붙잡아주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 비로소 우리는 중력을 거스르는 '찰나의 영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소란스럽다면 그것은 당신의 주파수가 잠시 길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바다의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싱잉볼의 울림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물리학이 약속하는 '공명의 마법'이 당신의 흐트러진 진동을 가장 아름다운 상태로 조율해 줄 것입니다.“

줄거리

‘부력의 위로’
물리학에서 부력은 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무게만큼 그 물체를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다. 바다는 내가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큰 힘으로 나를 다정하게 밀어 올리고 있었다. 내가 세상을 향해 뻗었던 날카로운 긴장을 내려놓고 이제 바다에 온전히 기댔을 때,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공식이 아닌 구원으로 다가왔다.

놀라운 것은 이 해방감이 파도를 타고 내려온 짧은 순간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물 밖으로 나와서도 그 느낌은 몸 안에 남아 은은하게 공명했다. 마치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가 만든 파문이 동심원을 그리며 끝없이 확장되듯, 서핑이 준 자유의 진동은 내 삶의 구석구석 퍼져나갔다.
단순히 물 위에 떠 있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내 마음의 밀도를 조절해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얻고 있었다. 바다가 나를 밀어 올리는 그 부력의 감각을 기억하는 한, 나는 어떤 거친 파도가 와도 다시 떠오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 인생의 두 번째 서핑은 그렇게, 침몰해가던 나를 다시 세상 위로 건져 올리는 다정한 손길이 되었다.

"지금 무언가에 눌려 마음이 찌그러졌다면, 그것은 당신이 탄성을 가진 존재라는 증거입니다. 잠시 압력이 없는 곳으로 물러나 숨을 고르세요. 당신 안의 복원력은 당신이 가장 나다웠던 모습으로 반드시 당신을 되돌려놓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서평

아픈 경험을 딛고 안과 밖의 경계를 동적인 서핑과 정적인 명상을 통해 삶의 균형점을 이어나가는 서른셋의 젊은 서퍼 이야기. 변화무쌍한 바다와 파도, 바람이 솟구치는 서핑에서 보드 하나에 맨몸을 얹고 배우는 철학같은 물리학 이야기를 젊은 서퍼의 입을 통해 나올 줄은 몰랐다. 물리학은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 현실에서 우리에게 작용되는 실체이며 이를 인생에 어떻게 적용하는가는 순전히 이 책을 독자의 몫이 된다.
즐거운 일이다. 그가 말하길
”서핑은 단순히 보드 위에 서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나를 짓누르는 삶의 밀도를 낮춰 부력을 얻고, 덮쳐오는 시련의 저항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는 삶의 물리학이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처를 안고도 다시 파도를 마중 나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만약 지금 당신의 삶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면, 혹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표류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해보길 권한다. 그곳엔 당신의 무게를 기꺼이 감당해 줄 부력이, 당신을 구름 위로 올려줄 베르누이의 양력이, 그리고 당신의 도전을 지켜보며 함께 웃어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에게 다가온 아름다운 파도 몇 개 간추려 보면
“삶이 무거울수록, 바다는 더 다정하게 밀어 올린다.”
“사회 초년생, 번아웃의 파도 속에서, 부력은 가장 따뜻한 법칙이었다.”
“서핑 위에서 깨달은 물리학, 삶을 다시 떠오르게 하다.”
“죽음의 무게를 이겨낸 건, 아르키메데스의 다정한 손길이었다.”
“관성에 갇힌 삶을 깨뜨리는 패들링의 힘.”
“삶이 가라앉을 때, 물리학은 가장 인간적인 위로가 된다.”
“서핑은 지루한 인생에 대한 가장 다정한 은유다.”
“서른 세 살, 무너진 청춘을 다시 세운 건 파도와 서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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