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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나는 푼수다 손바닥을 보며 홍시 늦둥이 뒤주 기성회비 한 칸 부엌 속 세상 중학교에 입학하던 날 제 2부 가난한 자들의 독백 창이 없는 방 오늘은 장 보는 날 선운사 가는 길 황망한 손 닭 공장 출근하던 날 세일즈맨의 밤하늘 빗속의 동행 거리의 인도인들은 말했다 백두대간에 올리는 글 폐점거리 간이역에서 바람이 부는 이유 아플수록 섬진강 가는 길 장미호떡 비 오는 날의 슈베르트 제 3부 새벽 3시에 슬픈연가 로맨티스트 재회 새해 첫날 나를 쓰다 꼬리표는 필요 없다 속 좁은 사내 어머니 가시던 날 다시 찾은 마로니에 10월의 방랑자 흔들리는 사람 호주머니 제 4부 울릉도로 이사 가는 날 울릉도의 첫눈 울릉도의 아침 울릉도 일기 몽돌 울릉도에 살아보니 설국의 일기 울릉도 겨울 나기 울릉도 편지 내 마음의 여행 제 5부 철이 든다는 것은 항구 익은 것이 좋다 잘못 산 고흐 반영 최고의 밥상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 운명 그게 다더라 몽산포에서 수제비 무위도식 작은 것이 아름답다 해방일지 여행자 청색 반란 축복 받은 생 나무가 되고 싶다 마지막에 피는 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