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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초입(심청의 탄생) / 8
• 삯바느질 관대 도복 (자진모리) / 8
• 곽 씨 부인 그날부터 (중모리) / 13
• 석부정부좌 할부정불식 (중중모리) / 20
• 삼십삼천 도솔천 (자진모리) / 23
2. 곽 씨 부인 죽음 / 27
• 가군의 손길 잡고 (진양) / 27
• 아차 아차 내 잊었소 (중모리) / 34
• 심 봉사 기가 맥혀 (중중모리) / 40
• 요령은 땡그랑 땡그랑 땡그랑 (중모리) / 46
• 어넘 어넘 어이가리 넘차 너화넘 (중중모리) / 52
• 주과포혜 박전허나 (진양) / 55
3. 심 봉사 젖동냥 하는데 / 59
• 집이라고 들어오니 (중모리) / 59
• 우물가 두레박 소리 (중중모리) / 65
• 아가 내 딸이야 (중중모리) / 69
• 둥둥둥 내 딸 (자진모리) / 71
• 삼베 전대 외동지어 (중중모리) / 73
• 아버지 듣조시오 (단중모리) / 75
• 심청이 거동 봐라 (중모리) / 77
• 심청이 들어온다 (자진모리) / 83
• 춘하추동 사시절 (중중모리) / 85
• 이렇듯이 소문이 (중모리) / 86
4. 심청이 승상 댁 건너가는데 87
• 시비따라 건너간다 (진양) / 87
• 계상에 올라서니 (중중모리) / 90
5. 심 봉사 개천 물에 빠지는데 / 93
• 배는 고파 등에 붙고 (진양) / 93
• 이래서는 못쓰겄다 (자진모리) / 98
• 중 올라 간다 (엇모리) / 102
• 저 중의 급한 마음 (자진 엇모리) / 108
• 건져 놓고 보니(엇모리) / 109
6. 심청이 공양미 삼백 석 구하는데 / 110
• 허허 내가 미쳤구나 (중모리) / 110
• 심청이 들어온다 (자진모리) / 113
• 후원에 단을 뭇고 (진양) / 116
7. 심청이 남경장사 선인들께 팔리는데 / 121
• 하루는 문전에 왜는 소리 (중중모리) / 121
• 눈 어둔 백발 부친 (진양) / 124
• 심청이 거동봐라 (자진모리) / 135
• 허허 이것 웬 말이냐 (중중모리) / 139
• 따라간다 따라간다 (중모리) / 144

저자 소개 1

전인삼은 판소리의 본향 남원이 낳은 명창이다. 17세에 동편제 판소리의 거장 강도근 명창의 문하에 입문하여 40여 년간 동편제 판소리를 학습하고 연구해왔다. 송흥록-박만순-송우룡-송만갑-김정문-강도근-전인삼으로 이어지는, 남원 지역을 바탕으로 생성되고 발전된 판소리의 본령 ‘남원소리’의 적자(適者)이다. 1997년 제 2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2003·2011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2016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임방울 국악상), 2018 한국경제 문화대상(국악부문) 등을 수상하였다. 20여 회의 판소리 다섯 바탕 완창을 진행 하였고, 20
전인삼은 판소리의 본향 남원이 낳은 명창이다. 17세에 동편제 판소리의 거장 강도근 명창의 문하에 입문하여 40여 년간 동편제 판소리를 학습하고 연구해왔다. 송흥록-박만순-송우룡-송만갑-김정문-강도근-전인삼으로 이어지는, 남원 지역을 바탕으로 생성되고 발전된 판소리의 본령 ‘남원소리’의 적자(適者)이다. 1997년 제 2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2003·2011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2016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임방울 국악상), 2018 한국경제 문화대상(국악부문) 등을 수상하였다. 20여 회의 판소리 다섯 바탕 완창을 진행 하였고, 2011년 동편제 판소리 춘향가를 복원·완창, 2013년 동편제 판소리 심청 가를 복원 발표하였다. 전인삼의 남원소리Ⅰ「전인삼의 흥보가」, Ⅱ「전인삼의 춘향가」, Ⅲ「전인삼의 춘향가 piano와 놀다」, Ⅳ「전인삼의 흥보가 piano와 놀다」, Ⅴ「전인삼의 박타령」 등의 음반과 악보집 『전인삼의 흥보가』, 『전인삼의 춘향가上』, 『전인삼의 춘향가下』, 『전인삼의 적벽가』가 있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소리문화 연구소장, 판소리학회 평의원, 판소리연구회 회장, 전라남도·광주광역시 문화재 위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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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20*297*20mm
ISBN13
9791194716549

책 속으로

1. 초입(심청의 탄생)
〈아니리〉
송나라(宋--) 원풍(元豐) 말년(末年)에 황주(黃州) 도화동(桃花洞)에 봉사 한 사람이 사는디, 성은 심(沈)이요 이름은 학규(鶴圭)라. 누대(累代) 명문거족(名門巨族)으로 명성(名聲)이 자자터니(藉藉--) 가운(家運)이 불행(不幸)하야 삼십(三十) 전(前) 안맹허니(眼盲--) 낙수청운(洛水靑雲)에 발자취 끊어지고 일가(一家) 친척(親戚) 멀어져 뉘랴서 받드리오. 그러나 그의 아내 곽 씨 부인 현철허사(賢哲--) 주남(周南) 소남(召南) 관저시(關雎詩)를 모르는 게 전혀 없고 백집사가감(百執事可堪)이라 품을 팔아 봉사 가장(家長)을 받드는디,
〈아니리〉
곽 씨 부인 어진 마음 뉘 아니 칭찬(稱讚)허리. 하루는 심 봉사 먼 눈을 번뜩이며 “여보 마누라, 마누라는 전생(前生)에 무삼 죄로 이생에 나를 만나 날 이렇게 공대(恭待)허니 나는 편타 헐지라도 마누라 고생살이 도리어 미안하오. 우리가 사는 대로 살아가되 지원(至願)할 일이 있소. 우리 연(年) 장(將) 사십(四十)이나 슬하(膝下) 일점(一點) 혈육(血肉) 없어 조상 행화 끊게 되고 우리 내외(內外) 사후(死後)라도 초종(初終) 장사(葬事) 소대기(小大朞)며 연연히(年年-) 오난 기일(忌日) 뉘랴서 받드리까? 명산대찰(名山大刹) 신공(神供)이라도 드려 남녀(男女) 간(間)에 낳아 보았으면 평생(平生) 한(恨)을 풀겄구먼,” 곽 씨 부인 이말 듣고,
〈아니리〉
이제 말씀 그리하옵시니 지극신공(至極神供)하오리다.”
〈아니리〉
뼈를 깎고 품을 판들 무슨 일인들 못 하리까? 거 정성껏 빌어보오.”
〈아니리〉
양주(兩主) 몽사(夢事) 의논(議論)허니 내외(內外) 꿈이 꼭 같은지라. 그 달부터 태기(胎氣)가 있는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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