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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목차
프롤로그 슬픔을 지나, 감사로 다시 부르는 이름 석 달 남짓, 작은 네가 우리 집에 왔다 두 번 갔다가 다시 돌아온 아이 순둥이라는 이름을 부르던 날 엄마 마음을 알아보던 아이 엄마의 하루가 된 너 엄마 곁에 있어준 아이 두 딸이 떠난 뒤의 집 엄마 침대가 좋았던 너 내 곁의 작은 친구 말없이 마음을 읽던 눈 딸의 품에 안긴 날 집에서는 엄마, 밖에서는 아빠 아빠 품은 바깥 세상의 피난처 두 딸이 사랑한 순둥이 순둥이는 효녀였을까 우리 가족을 묶어준 아이 산책 시간이 되면 아빠 방으로 강아지 똥 치우는 사람 노란 꽃 아래서 엄마와 걷던 낙산 한양도성길 낙엽을 따라 걷던 가을 눈꽃을 뒤집어쓴 날 엄마의 품은 약이었지 병원 가는 길, 네가 싫어하던 차 무지개다리 건넌 천사 순둥아, 사람으로 태어나 행복하게 살으렴 에필로그 순둥아, 엄마는 아직도 네가 그립다 제작 후기 슬픔을 감사로 바꾸며 만든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