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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나는 나, 그리고 보답해야 할 나의 조국 대한민국
1장 대한민국 정체성 및 역대 대통령 평가 2장 정의의 길에서 본, 생활 속 여러 제도의 개선 필요성 3장 국가보훈 제도 개선 사항 4장 ‘화합특별자치도’, 지역감정 해결의 한 방안 5장 전북특별자치도, 언제까지 일당독재에 신음해야 하나? 6장 부산 가덕 신공항은 ‘대민족 사기극’, 즉시 폐기하고 건설 방안 제시 7장 현충원역을 ‘보훈테마역’으로 조성 & 대전의 역사적 의미 발견 8장 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긴다 9장 대한민국의 보석, 제주도 10장 국립대전현충원과 나 11장 생활 속에서 에필로그 가덕 신공항 건설을 중단하는 게 우리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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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시선으로 대한민국 곳곳에서 개혁해야 할 지점을 가리키고,
때로는 강렬한 어조로 신랄한 비판의 ‘쓴소리’를 내뱉는다. “부산의 가덕 신공항 건설은 대국민 사기극을 넘어 대민족 사기극(對民族 詐欺劇)이다!!” 이 책 중후반부인 6장에는 부산 가덕 신공항에 관한 내용이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내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가덕 신공항의 위험천만한 진행에 대해 강력한 경고음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말 그대로 책을 발간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바로 가덕 신공항인데, 너무나 많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신공항 추진이 저절로 폐기되기를 간절히 기다렸지만, 여야 합의로 법제화된 사안인 만큼 초대형 국책사업 가덕 신공항 건설 중단이 쉽지는 않을 듯하다. 그 사업이 현재 본격적인 시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저자는 가덕 신공항이 여야가 합의한 대로 추진된다면 ‘대국민 사기극 정도를 넘어 대민족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아직 공사 착공이 시작되지 않은 지금이라도 공항 건설 계획을 중단하는 게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대한 나의 주장은 명징하다. 아직 공사에 돌입하지 않은 지금이라도 당장 이 사업을 중단하는 게 우리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역으로 얘기하자면 지금이 절체절명의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공사 개시는 돌이킬 수 없는 ‘대민족 사기극’을 향한 전주곡이 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밝히고자 했다.” 가덕 신공항 건설에 대한 이 같은 핵폭탄급 비판은 저자가 오랫동안 부산에 근무하면서 관찰하고 분석한 ‘15가지 가덕 신공항의 실체와 문제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공항의 입지, 안정성, 경제성, 활주로 문제, 부속시설, 인근 타 공항과의 관계, 매립문제, 환경문제, 극도의 난공사 예정 등등에서 그 어느 것 하나도 가덕 신공항 추진의 명분과 타당성을 갖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이 사업추진의 최고 의사결정권이 대통령에게 있는 만큼 절대 추진해서는 안 되는 국가 재앙이란 점을 분명히 인식하여 오직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촉구하며, 이를 위해 욕먹을 각오로 외로운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는 결기를 보인다. “가덕 신공항은 거의 완벽할 정도로 ‘폭망’이라는 예측이 가능함에도 추진하였기에 어떤 측면에서는 일제 매국노보다 더 악질 매국노로 비판받아야 한다. 사실 가덕 신공항은 현재 삽질 한 번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26년도 중반을 지난 현재는 아마도 6,000억 원 정도가 벌써 소비되었을지 모른다. 이 어마어마한 비용이 쓰였다고 하여도 지금이라도 당장 손절하는 것이 부산과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가덕 신공항 건설을 중단하고 부산 전역을 연결하는 부산 대순환철도(GCL, grand circle line)을 그 대안으로 제시한 저자의 아이디어가 무척 흥미를 끈다. “자칫 지옥문이 열릴 수 있는 전혀 가치도 없는 가덕 신공항에 수십조 원을 쏟을 필요 없이 비용도 그에 비해 적고 시민들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순환선의 철도 이동 혁명(mobility revolution)을 통해 진정으로 부산의 신기원을 이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대순환선은 동부산과 해안 중심이 편중되어 북구, 금정구 등 내륙 지역이 소홀했던 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기에 부산광역시 내의 지역균형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보훈 전문가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보훈의 의미와 숭고한 가치가 배어 있는 현장’ “국립대전현충원은 나에게 있어 37년 공직 생활의 전부이다시피 하다.” 이 책 『오직, 대한민국』은 제목에서 여실히 드러나듯 저자의 한결같은 ‘공직자의 원칙과 자세’가 늘 조국에 대한 고마움과 충정으로 가득한 콘텐츠이다. 37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 누구에게도 청탁한 적이 없고 어떤 것에 편향된 적이 없는 게 자신의 무형자산이었다고 강조하는 저자가 지향하는 지점은 공정성이고 나아가 은혜를 입은 대한민국에 대한 보은이다. 그중에서 저자가 가장 애정을 갖는 곳은 자신의 37년 공직 생활의 전부이다시피 생각하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이 책 표지에서 저자가 착용하고 있는 일회용 장갑은 무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의전용으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 저자의 ‘보물 1호’인데, 공직에 임하는 저자의 자세와 청빈한 삶을 잘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립묘지로서 현충원은 내게 보훈의 핵심이었다. 바로 그곳은 숭고한 보훈 정신의 살아 있는 현장이고 ‘산 자’를 위한 최고의 국립공원이었다. 나는 우리 국립대전현충원 최고의 VIP는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희망이며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라고 늘상 강조하였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내게 공직의 전부다시피 하였다.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보람이었다.” 직무대리 포함하여 세 번에 걸쳐서 6년 3개월 10일 동안 국립대전현충원장 직무를 맡았던 저자가 얘기하는 보훈 정신의 참의미를 음미하고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로 봉직하면서 겪었던 많은 에피소드와 애환을 엿보는 것은, 이 책을 훈훈한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아울러 오랜 공직 경험에 기초해 이승만 대통령을 위시한 역대 대통령의 공과를 조목조목 평가한 부분과 관련, 이에 대한 공감 여부를 떠나 우회 없이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저자의 직설과 그 근거가 독자들의 흥미를 끌게 한다. 물론 이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인 시선이 향하는 독자의 몫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