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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만우절에 시작된 우리 부부의 청춘 1. 교련복을 입고 공을 차던 ‘걸레 리’ - 남편의 기억 - 12 2. 미팅 상대는 한 시간 만에 떠났다 - 남편의 기억 - 17 3. 손뜨개 조끼를 선물로 준 바로 그 사람 - 남편의 기억 - 21 4. 만우절에 결혼했습니다 - 부부의 기억 - 24 5. 연탄불 단칸방으로의 탈출 - 남편의 기억 - 29 6. 전당포 문을 연 사람 - 아내의 기억 - 32 7. 아들에게 보내지 못한 첫 편지 - 아내의 기억 - 35 8. 제삿밥이 먹고 싶었던 임신부 - 아내의 기억 - 38 9. 손가락만 나온 첫 방송 - 남편의 기억 - 43 10. 좋소, 당신 뜻대로 진행하시오 - 남편의 기억 - 47 11. 안방에 누워버린 붙박이장 - 아내의 기억 - 52 12. 눈밭에 묻어둔 팔찌 - 아내의 기억 - 55 13. 서로 속고 속아준 40년 - 아내의 기억 - 57 14. 입국심사대에서 내 얼굴이 문제가 됐다 - 남편의 기억 - 63 2부 함께 살아낸 세월이 금실은실을 만들었다 1. 너 같은 딸 꼭 낳아봐라 - 아내의 기억 - 67 2. 묵주를 삼킨 우리 집 막내아들 - 아내의 기억 - 71 3. 구명조끼 없이 떠난 가덕도 바다 - 아내의 기억 - 75 4. 가족의 날짜를 기억하는 법 - 남편의 기억 - 79 5. 약 한 봉지와 미역국 한 그릇 - 아내의 기억 - 85 6. 두 번의 포옹이 만든 합격증 - 남편의 기억 - 90 7.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까진대 - 남편의 기억 - 94 8. 나는 몇 개의 이름으로 살았을까 - 아내의 기억 - 98 9. 지는 기 이기는 기다 - 남편의 기억 - 102 10. 노래는 그렇게 내게 왔다 - 아내의 기억 - 109 11. 내 인생의 종례곡, 〈사랑으로〉 - 남편의 기억 - 113 12. “그 일은 제 일이 아닙니다” - 남편의 기억 - 118 13. 서로의 시간을 살아내다 - 아내의 기억 - 123 14. 이제 우리에게 잘해주기로 했다 - 부부의 기억 - 128 3부 황금연못에 띄운 우리 부부의 두 번째 청춘 1. 방음 벽 너머로 피어난 화양연화 - 남편의 기억 - 135 2. 내 단추를 누가 바꿨을까 - 아내의 기억 - 143 3. 오리 두 마리를 백숙으로 기다렸다 - 아내의 기억 - 147 4. 낯선 전화가 열어 준 다음 무대 - 남편의 기억 - 150 5. 은퇴 후에도 지원서를 씁니다 - 아내의 기억 - 156 6. 주량은 반으로, 무대는 더 크게 - 남편의 기억 - 161 7. 아파트 쓰레기더미에서 건져 올린 200만 원의 기적 - 남편의 기억 - 166 8. 분홍색 공이 홀컵에서 사라졌다 - 아내의 기억 - 171 9. 수학 가르치듯 하지 마소 - 남편의 기억 - 174 10. 내 무릎아, 미안하다 - 아내의 기억 - 180 11. 꽃노래처럼 피어나는 재능기부 - 부부의 기억 - 183 12. 좁쌀영감의 반전, 42주년 기념일에 날아온 500만 원 - 아내의 기억 - 187 13. 접시를 내려놓고 돌아선 날 - 아내의 기억 - 191 14. 첫 수입 1,190원 - 남편의 기억 - 195 |
부부 듀엣 ‘금실은실’
부부 듀엣 ‘금실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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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 단칸방에서 부부 듀엣의 무대까지
은퇴 후 다시 마이크를 잡고, 인생 4모작의 화양연화를 노래하다 교단과 공직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 1, 2모작을 지나, 두 사람은 은퇴 후 ‘트로트 가수’라는 낯선 무대에 올랐다. 부부 듀엣 ‘금실은실’로 함께 노래하고, 노래교실에서 어르신들과 웃음과 흥을 나누며 인생 4모작의 찬란한 화양연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익숙했던 삶을 내려놓은 뒤에도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나이가 들어도 또 다른 시작은 가능하다는 희망을 건넨다. 완벽한 부부여서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서로의 부족한 단추를 오래 채워주었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다투고 화해하며 유쾌하게 늙어가는 두 사람의 앙상블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가슴 뛰는 용기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