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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추천사 1. 자연과 인간의 건강을 향한 진정성과 철학을 담다. (박종민) 2. 인산 의학의 의미를 기리며 (황종국) 3. 자죽염의 이름으로 죽염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김수겸) 4. 죽염 장인의 손끝에서 인산 의학의 지혜와 창조적 계승을 보다! (이인수) 5. 현대의 구세 활인서, 주경섭 박사의 《오신합성(五神合成) 도해 자죽염》 (장경일) 머리말 - 자죽염, 자연치유의 생명 의지 /22 제1부 오신합성(五神合成) 다섯 가지 천연 원료가 담긴 의미 1. 다섯 가지 천연 원료가 담긴 의미 /36 2. 자력승전법(磁力乘電法) /38 3. 오신합성(五神合成)의 묘법(妙法) /45 4. 전통 의학의 언어를 현대 과학의 언어로 /49 5. 염성부족(鹽性不足)의 시대 /51 제2부 서해안 천일염, 생명을 담은 바다의 결정체, 핵비소(核砒素)와 감로정(甘露精)의 비밀 1. 소금, 생명의 원소이자 의학의 출발점 /56 2. 천일염, 자연이 빚은 생명의 결정 /58 3. 서해 갯벌,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의 여과기 /60 4. 옹진반도와 연평도, 해저 광석층의 비밀 /63 5. 핵비소(核砒素)의 이중성, 극독(極毒)에서 신약(神藥)으로 /65 6. 천일염의 숙성, 자연이 행하는 1차 법제 /68 7. 감로정(甘露精), 우주가 내리는 치유 에너지 /70 8. 아홉 번 용융, 감로정을 소금 속에 고정하는 연금술 /72 9. 정제염과 천일염의 근본적 차이, 생명의 소금과 죽은 소금 /75 10. 한반도라는 지리적 혈 자리, 우주 기운의 집중점 /77 11. 인산 선생의 소금 통찰, 아홉 살 소년의 혜안 /79 12. 자죽염(磁竹鹽)의 탄생, 보랏빛에 깃든 신약의 완성 /81 13. 천일염 생산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약성의 관계 /83 14. 현대 과학이 바라본 천일염과 죽염의 과학적 효능 /85 15. 천일염과 발효식품, 생명의 매개 역할 /87 16. 독(毒)이 약(藥)이 되는 철학, 인산의학의 생명 의식 /88 17. 천일염의 숙성 기간과 법제의 실제 /89 18. 세계 소금 문화와 서해안 천일염의 위상 /90 19. 천일염에서 완성된 자죽염 /91 20. 전통 지식과 현대 과학의 만남, 인산의학이 지향하는 미래 /93 제3부 지리산 왕대나무, 3년을 기다린 죽력(竹瀝)의 힘 1. 왕대공(王大筒)이 죽염 약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 /96 2. 왕 대나무란, 무엇인가 /97 3. 지리산 왕대나무의 특수성 /99 4. 대나무의 화학적 구성과 약리 성분 /101 5. 왕대 줄기, 규산(실리카)의 역할 /103 6. 왕대,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105 7. 동양의학 고전 속의 대나무 /106 8. 인산 선생의 신약(神藥)과 대나무 철학 /109 9. 죽력(竹瀝) - 청열화담의 정수 /111 10. 왕대통이 죽염 소성에서 수행하는 역할 /114 11. 소성 과정에서의 물질 전환 /116 12. 천일염과 왕대의 화학적 상호 작용 /117 13. 대나무 약성의 현대 과학적 검증 /118 14. 죽염 속의 대나무, 약성의 통합 /120 15. 죽염 ORP(산화환원전위)와 왕대나무의 기여 /122 16. 대나무 의학의 역사적 좌표 /124 17. 대나무가 소금에게 남기는 것들 /126 제4부 깊은 산 황토(黃土)중화(中和)와 토극수(土剋水)의 극치 1. 중화(中和)와 토극수(土剋水)의 극치 /131 2. 황토의 지질학적 본질과 한반도 청정 황토의 특성 /134 3.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이 기록한 황토의 약성 /136 4. 오신합성(五神合成)으로 본 황토, 토극수(土剋水)의 원리 /138 5. 황토의 광물 화학적 구성과 고온 소성의 과학 /141 6. 황토의 중금속 흡착, 해독 기전과 현대 과학적 연구 /143 7. 원적외선 방사, 황토가 소금 분자를 바꾸는 에너지 /145 8. 죽염 제조 과정에서 황토의 구체적 역할, 5단계 작용 해설 /147 9. 황토의 항균·살균·자정(自淨) 능력 /149 10. 죽염 연구에서 확인된 황토의 역할, 과학 논문 고찰 /150 11. 《신약(神藥)》에서 황토를 바라본 시각 /152 12. 황토의 피부·임상 적용과 국내외 연구 현황 /154 13. 어떤 황토가 죽염을 완성하는가 - 청정 황토 선별의 원칙 /155 14. 황토와 우주 오행의 완성, 오신합성(五神合成)의 철학 /156 15. 필자가 깨달은 흙 속에 담긴 치유의 우주 /157 제5부 소나무(송진), 철가마, 자죽염 오신합성(五神合成)의 화기(火氣) 1. 자죽염 오신합성(五神合成)의 화기(火氣) /160 2. 소나무, 한반도를 대표하는 순양(純陽)의 나무 /167 3. 소나무에 관한 동양 의학 고전의 기록 /169 4. 솔잎에서 껍질까지, 소나무 부위별 약성 /171 5. 송진(松脂, 松津)의 화학적 정체와 본초학적 위치 /173 6. 아비에트산, 송진의 핵심 약리 물질 /175 7. 피톤치드와 테르펜, 소나무가 세상에 내뿜는 약기(藥氣) /177 8. 인산 선생의 의학 체계와 소나무와 송진 /179 9. 청정지역 소나무의 약성이 우월한 이유 /181 10. 소나무 장작의 연소 온도와 철가마 죽염 소성의 과학 /183 11. 송진의 연소와 소금의 화학적 결합 - 오행의 관점 /186 12. 소나무·송진의 현대 임상 연구와 국내외 학술 동향 /188 13. 관솔불의 의미, 향기가 약이 되는 전통의 지혜 /190 14. 오신합성(五神合成)의 완성 - 송진의 마지막 봉인 /191 15. 소나무 장작 연소의 오행적 의미 - 불(火)의 정화 작용 /192 16. 소나무·송진과 자죽염의 현대 임상적 의의 /194 17. 불꽃과 수지(樹脂)가 만드는 신약(神藥)의 경지 /196 맺음말 /201 저자소개 /220 참고문헌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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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자연과 인간의 건강을 향한 진정성과 철학을 담다. 박종민(온정경희한의원 원장) 오늘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올바른 식생활과 자연치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오신합성 도해자죽염》은 자죽염의 제조 원리와 가치, 그리고 그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우 뜻깊은 저서입니다. 저는 한의사로서 약 15년 전, 지인의 질병 치료를 계기로 저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저자의 삶과 자죽염을 만드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깊은 신뢰를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산 선생의 제자로서 그 뜻을 이어받아 자죽염 제조에 한치의 타협도 없이 일관된 원칙을 지켜온 모습은 깊은 감동과 존경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전통적인 방법을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자죽염을 만들기 위한 제조 과정과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개선해 왔습니다. 이러한 탐구 정신과 장인으로서의 책임감은 이 책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독자들에게 자죽염의 본질과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의 식생활을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을 겪은 환자들의 회복 과정에서 올바른 섭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죽염은 환자들의 식생활 관리에 의미 있게 활용되고 있으며, 그 경험을 통해 자죽염의 가치와 가능성을 꾸준히 확인해 왔습니다. 《오신합성 도해자죽염》은 자죽염의 제조법을 소개하는 기술서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인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연과 인간의 건강을 향한 진정성과 철학을 함께 담아낸 귀중한 기록입니다. 자죽염에 관심 있는 분은 물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하며,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건강관과 생활의 지혜를 전하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추천사 인산 의학의 의미를 기리며 황종국(변호사, 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내가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재직하고 있던 1989년경으로 기억한다. 아내가 심한 코감기를 앓고 나더니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었다. 동네 이비인후과를 두 달여 다녔으나 아무 효과가 없어서 의사에게 치료가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가능성이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였다. 병원 치료를 그만두고 아내와 함께 경남 함양 삼봉산으로 인산 김일훈 선생님을 찾아갔다. 1980년대 초반쯤부터 책으로 인산 선생님의 의술을 알고 있었고, 가끔 죽염도 접하고 있던 터였다. 큰절을 올리자 선생님은 어디서 온 누구냐고 물으셨다. 부산지방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선생님은 대뜸 “판검사도 사람인가?” 하셨다.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선생님은 이미 의료법 위반으로 십여 차례 처벌을 받은 적이 있으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의미를 나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아내의 증상을 들어보시더니 그것은 코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고 비장인가 췌장인가에 어떤 이상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시면서 대번에 처방을 불러주시고 옆에 있는 시자(侍子)에게 받아 적게 하셨다. 그때 처방을 받아 적은 시자가 바로 주경섭 씨다. 그는 십대 시절부터 인산 선생 곁에서 인산 의학의 모든 것을 지켜보고, 배움을 얻었을 뿐 아니라 인산 선생의 임종을 지킨 유일한 제자이기도 하다. 선생은 그 처방대로 약을 달여서 두 달 정도 먹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내는 한 달간 먹고 후각 기능을 점차 회복하였다. 인산 선생의 의술을 내가 논하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고, 다만 이분이 민주화 운동이 있던 시대, 즉 환란으로 점철된 20세기 초에 이 땅에 오셔서 펼친 의술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선생은 신인(神人)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부처에 가까운 분이시다. 평생 부처행을 하고 가셨다. “세상에 오고감이란 없는 거다. 오는 것같이 보이고 가는 것같이 보일 뿐이다.” 이런 말씀은 진리를 깨달은 분만 할 수 있는 것이다. 난세에 부처가 세상에 오는 것은 세상을 구제하려는 의미인데, 선생은 의술을 통하여 세상을 구제하려고 하셨다. 그런데 그 구제의 핵심은 아픈 사람을 낫게 해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작은 것이다. 병자 중에 나쁜 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프다고 다 고쳐주려 하겠는가! 나쁜 자들에게는 병이 오히려 약인데! 인산 의술의 진정한 의미는 그 의술에 담긴 우주의 이치, 생명의 이치를 사람들로 하여금 깨달아 우주적 존재로 거듭나게 하는 데 있지 않을까 싶다. 예컨대, 천일염, 대나무, 황토, 쇠솥, 소나무불로 죽염을 만드는 것을 수, 목, 화, 토, 금 오행(五行) 내지 오신(五神)의 합성 과정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단순한 물리적 과정을 넘어 실로 중대한 우주생명적 의미가 들어 있다. 《천부경》에 ‘운삼사성환오칠(運三四成環五七)’이라고 하여, 천지인 삼극(우주삼라만상)이 생장성쇠(生長盛衰)하며 운행하는데 오행과 칠요의 순환 작용이 이를 가능케 한다는 대목이 있다. 오행의 상호작용이 있음으로써 우주와 생명의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오행의 기(氣)와 신(神)을 절묘한 통찰력으로 응집한 것이 죽염이다, 결국 인산 선생은 죽염을 통하여 우주적 생명의 본원을 깨달으라고 가르치시는 것이다. 죽염뿐만 아니라, 쑥뜸법 등 인산의학의 핵심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그런 이치에 입각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선생이 그렇게 진지하고 철저하게 가르치는 이유는 앞으로 조만간 서구식 화학 약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는 상황이 온다는 경고를 내포하고 있다. 그때는 자연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만 살아남는다는 경고다. 그러므로 네 안에 있는 우주생명력, 자연생명력을 길러서 우주적 자연인이 되라고 가르치시는 것이다. 대병겁이 인류를 덮칠 것을 선생은 미리 내다보시고, 그로부터 새 인류의 씨앗을 구하시려고 모진 땅 구원의 땅 한반도로 오신 것이다. 알아듣는 사람만이 그 씨앗이 될 것이다. 한반도라는 땅의 의미를 알려주신 것도 중요한 가르침이다. 왜 우주 생명력인 감로정이 한반도에만 흐르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이 땅에서 나는 산삼이 왜 압록강, 두만강을 넘으면 덩치만 크고 약성은 없는 더덕처럼 되어버리는지 몰랐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물어야 되지 않을까? 우리는 왜 지구에서 유일하게 감로정이 흐르는 한반도에 태어났을까? 인산의학의 깊이는 필자와 같은 보통 사람이 쉬이 알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것은 건강법이고 치료법이면서 진리학이고 우주학이며 인간 본질학이고 미래 예지학의 종합판이기 때문이다. 이런 훌륭한 유산을 묵혀서는 안 된다.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인산학회를 만들어서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체계화하고 보다 더 쉬운 언어로 풀어서 대중적 이해를 확장시킬 필요성이 절실하다. 선생께서 주경섭 씨에게 “나의 증인이 되어라.”고 유언으로 남기신 말씀에는 매우 깊은 뜻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경섭 박사는 몸이 부서지면서도 40여 년간 홀로 스승의 유지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러면서 보통의 죽염에서 자색 죽염으로, 다시 무색무취한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하게 완성된 죽염을 향해 나아가는 노정을 이 책으로 정리하여 세상에 내어놓았다. 이제 인산 정신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주경섭 박사의 손을 맞잡아 주어야 할 것이다. 스승 인산 선생의 유언을 지키기 위한 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박수를 보내면서, 세상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추천사 자죽염의 이름으로 죽염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김수겸(천주교 대전교구 죽동성당 프란치시코 신부) 지난 40여 년의 세월을 오롯이 죽염과 함께 걸어온 한 사람의 여정을 담은 책이 세상에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는 오랜만에 책 한 권 앞에서 옷깃을 여미는 마음이 되었다. 도해 주경섭 선생의 《오신합성(五神合成) 도해자죽염》은 단순한 건강 정보서가 아니다. 이 책은 인산 김일훈 선생이라는 한 시대의 스승이 남긴 유언을 증언하는 기록이며, 그 유언을 받든 제자가 반평생을 바쳐 완성해 온 과학적 증거의 축적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그리고 오랫동안 전통의학과 현대 과학의 접점을 지켜보아 온 사람으로서, 이 책이 지닌 가치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지금 소금이라는 물질을 둘러싼 기묘한 역설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한쪽에서는 고혈압과 신장병,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소금을 지목하며 저염식을 권장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소금이 생명의 근원적 원소이며, 인류가 문명을 이루기 이전부터 몸과 마음을 지켜온 신성한 물질이었다는 오래된 지혜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역설의 한가운데에 서서, 소금이라는 존재를 다시 묻는다. 그것도 막연한 신념이 아니라, 서해안 천일염과 지리산 왕대나무, 깊은 산 황토, 소나무 장작과 송진, 그리고 철가마라는 다섯 가지 자연의 원료가 아홉 번의 초고열 용융 속에서 어떻게 하나로 합일되는가를 동양의학 고전의 언어와 현대 과학의 분석을 나란히 놓고 풀어낸다는 점에서, 이 시대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제가 주목한 대목은 저자가 평생을 통해 완성한 세계 최초의 폭파 용융 방식이다. 최대 3,000도에 이르는 초고열 죽염 제조 기술을 통해 산화환원전위(ORP) 영하 590mV라는, 기존에 알려진 최고 수치인 영하 400mV를 훌쩍 뛰어넘는 자죽염을 세상에 내놓은 것은 결코 우연이나 과장이 아니다. 그것은 스승의 손끝에서 전수받은 전통의 지혜를, 한 인간이 40여 년이라는 시간 동안 몸으로 반복하고 손으로 검증하며 마침내 수치로 증명해 낸 결과다. 이 책이 전통 의학 서적과 다른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인산 선생이 아홉 살 소년의 눈으로 소금을 꿰뚫어 보았던 그 통찰을, 막연한 경외의 언어로 남겨두지 않는다. 대신 핵비소와 감로정이라는 전통 개념을 광물학과 지질학, 화학의 언어로 다시 풀어내며, 왜 한반도의 서해 갯벌과 지리산의 왕대나무와 깊은 산의 황토가 지구상 다른 어느 곳에서도 재현될 수 없는 독보적인 원료인지를 하나하나 논증해 나간다.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저자 개인의 생애가 그 자체로 하나의 증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함흥이 고향인 부친 아래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신문 배달과 리어카 장사로 생계를 꾸려야 했던 소년이, 열여섯의 나이에 단전호흡을 익히고 강원도 태백의 혹독한 수련을 거쳐 마침내 인산 선생의 유일한 직전 제자로 남기까지의 과정이다. 이 책이 전하는 모든 과학적 서술에 무게를 더한다. 제자가 되겠다며 찾아온 삼백여 명이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동안 홀로 남아 스승의 임종을 지킨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문장들이 이 책 곳곳에 스며 있다. “경섭아, 네가 내 증인이 되어라. 인산의학을 과학화시켜라.”라는 스승의 마지막 당부는, 이 책의 모든 장을 관통하는 하나의 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그 유언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며, 앞으로 이어질 자죽염 이야기의 서장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소중한 이유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단단한 지식의 토대를 마련해 준다는 데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부터 이 책이 단순한 죽염 제품 안내서도, 복잡한 한의학 교재도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다. 대신 이 책은 소금이라는 가장 소박하지만 우리 삶에 절대적인 물질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하나의 여정으로 스스로를 정의한다.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신이 매일 식탁에서 무심히 집어드는 소금 한 알이 서해의 갯벌과 지리산의 대나무, 깊은 산의 황토와 한반도를 감싸 흐르는 우주적 에너지까지 품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염성(鹽性)이라는 개념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몸 안에 염성이 갖추어져 있어야 어떤 좋은 약도 그 약성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인산의학의 근본 원리는, 만성 염증과 대사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정제염으로 채우는 염성과 자죽염으로 채우는 염성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저자의 설명은, 소금을 둘러싼 오래된 이분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열어준다. 이는 단순한 건강 상식의 나열이 아니라, 40여 년을 한 길에 매진해 온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통찰의 결정체다.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라면 누구든 소금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짠맛으로만 기억되던 그 하얀 결정 속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불이 수천 년에 걸쳐 빚어낸 우주의 이치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전통의학의 지혜가 현대 과학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는 드문 순간을 목격하고 싶은 독자에게, 그리고 자신의 몸과 건강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주저 없이 권한다. 도해 주경섭 선생의 40여 년 여정이 이제 막 첫 문장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뒤를 이을 이야기들이 자죽염이라는 이름 아래 또 어떤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지, 벌써부터 다음 2권이 기다려진다. 추천사 죽염 장인의 손끝에서 인산 의학의 지혜와 창조적 계승을 보다! 이인수(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간호학 교수) 책상 위에 자죽염 한 알을 올려놓고 오래 들여다본 적이 있다. 짙은 자줏빛, 혹은 회색빛이 도는 그 작은 결정 하나가 서해의 갯벌과 지리산의 대나무, 깊은 산의 황토와 소나무 불꽃을 모두 품고 있다는 사실을,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도해 주경섭 선생의 《오신합성(五神合成) 도해 자죽염》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그 소금 한 알의 무게를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소금을 다루는 책이면서, 동시에 한 사람이 반평생을 바쳐 지켜온 약속에 관한 책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이라는 이름은 인산 의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스승의 가르침을 손끝으로, 몸으로 온전히 받아 지켜온 유일한 계승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 계승자가 스승의 유언을 어떻게 실행해 왔는지를 이토록 구체적으로 풀어낸 기록은 흔치 않다. 저자는 삽이 들어가지 않는 얼어붙은 땅을 파고 다시 메우던 수련의 기억부터, 최대 3,000℃에 이르는 초고열 속에서 아홉 번의 용융을 거쳐 세계 최저 산화환원전위(ORP) 영하 590mV의 자죽염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서술한다. 그 담담함이 오히려 이 책의 힘이다. 과장하지 않아도 40여 년이라는 시간이 그 자체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전통의 언어와 과학의 언어를 억지로 봉합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핵비소와 감로정이라는, 얼핏 낯설고 신비롭게만 들리는 개념들을 저자는 지질학과 광물학, 화학의 언어로 하나씩 풀어낸다. 왜 하필 서해안 천일염이어야 하는지, 왜 지리산의 왕대나무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왜 소나무 장작의 불꽃과 깊은 산의 황토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지를 신념의 언어가 아니라 실제적 근거로 설명하는 설득의 힘을 보여준다. 오신합성이라는 다섯 원료의 결합이 단지 전통 제조법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정밀한 화학적, 물리적 과정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나면, 소금을 바라보는 눈이 이전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에게 판단의 기준을 돌려준다. 매일 새로운 건강 정보와 새로운 성분이 쏟아지는 시대에, 무엇을 믿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것이 오늘날 많은 이들의 고민이다. 저자는 그 혼란 앞에서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수천 년간 축적된 동양의학의 임상적 지혜와 그것을 재확인하는 현대 과학의 연구들을 나란히 펼쳐 보이며,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염성(鹽性)이라는 개념을 통해 소금이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라 몸의 회복력과 저항력을 결정짓는 근본 요소임을 설명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밥상 위의 소금 한 꼬집이 새삼 다르게 다가온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남는 것은 지식이라기보다 신뢰에 가까운 감정이다. 항상 좋은 재료를 구해 사용하고 쉽지 않은 제조 방식을 한결같이 지키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장인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한 사람이 평생을 걸고 지켜온 것을, 그 사람의 말과 손끝을 통해 전수 되었다는 확신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도해 주경섭 선생이 스승의 임종 앞에서 받은 “네가 내 증인이 되어라.!”는 당부는, 이 책 한 권으로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실행되고 있다. 전통이 과학과 만나 어떻게 다시 살아나는지를 지켜보고 싶은 독자에게. 그리고 소금이라는 익숙한 물질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첫 편이 예고하는 다음 두 번째 이야기들이 벌써 궁금해진다. 추천사 현대의 구세 활인서, 주경섭 박사의 《오신합성(五神合成) 도해 자죽염》 장경일(한문 번역 프리랜서) 인산 김일훈(仁山 金一勳, 1909~1992) 선생은 생이지지(生而知之)하신 분입니다. 왜냐하면, 선생은 죽염의 원리를 누군가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깨달아 알고 있던 천재이면서, 하늘과 자연의 이치를 아는 천인의 성정을 지닌 분이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에 인산 선생 밑에 들어가 온갖 고생을 하면서 의술을 하나씩 익혀나간 도해(道海) 주경섭 박사는, 인산 선생의 뜻에 따라 캐나다에 3년 동안 유학하여 인산 선생의 가르침을 역(逆) 증명해 낸 참 후계자입니다. 돌이켜보면, 비가 육지의 돌을 녹여 강물을 통해 나트륨을 바다로 보냈고, 바닷속 화산이 염소를 보탰으며, 거기서 물만 쏙 빠져나가 비가 되는 증발 과정이 수억 년 동안 반복되면서 지금처럼 바다가 짠물이 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바닷물 속에는 실로 85가지의 미네랄이 담겨 있다는 것이 현대과학자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해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인산의학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늘 먹는 밥, 간장, 반찬 등에 들어 있는 성질을 알아내 그를 잘 활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은 본래 면역성을 갖추고 있는 동물체이므로 이 면역성을 잘 활용하여 병을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인산 선생은 살아 생전 장자(莊子)철학을 좋아하셨습니다. 장자는 그의 저서 《장자》 <추수(秋水)> 편에서 황하의 신(하백)과 북해의 신(약)의 대화를 통해 바다를 이야기합니다. 가을 홍수로 불어난 강물이 자신이 최고인 줄 알고 바다로 들어 갔다가, 끝이 없는 광활한 바다를 보고는 자신의 미천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입니다. 강물들이 바다에 모여 하나가 되듯, 세상의 모든 차별과 대립이 사라진 제물(齊物)의 경지를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작은 기준, 예컨대 시비, 선악, 귀천 등은 거대한 우주의 관점(바다)에서 바라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모든 것은 결국 하나의 거대한 흐름(道) 속에서 평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자의 제물론(齊物論)에 근거한 인산 선생의 《신약(神藥)》 본뜻을 고구하여 죽염을 영약화(靈藥化)할 목적으로 이번에 도해(道海) 주경섭 박사는 인산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은, <서해천일염, 지리산 왕대나무, 깊은 산속 황토흙, 소나무, 철성 등 오신합성(五神合成)>을 통하여 3,000℃의 높은 고열과 산소환원전위 (ORP)수치- 590mV로 9회 용융(融熔)에 성공함으로써 또 하나의 자죽염(紫竹鹽) 혁신을 이룩해낸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연 베스트셀러에 올라 발전된 바이러스의 침략으로 인해 고통받는 현생 인류를 구제하는 <구세 활인서(救世活仁書)>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으로 독자 제현께 추천해 마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