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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최종 병기 : 은하계를 지배할 힘
SciFan 제305권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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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표지
목차
I
II
III
IV
V
VI
VII
VIII
IX
X
XI
XII
EPILOGUE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0.8 만자 (종이책 기준 약 183 쪽)

저자 소개

존 W. 캠벨 (John W. Campbell Jr.)은 현대 과학소설의 발전을 이끈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이자 편집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초기에는 거대한 우주 전쟁과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를 발표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 A. E. 밴 보그트 등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며 이른바 'SF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과학적 개연성과 지적 상상력을 중시하는 편집 철학을 통해 현대 SF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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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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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5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53쪽 ?
ISBN13
9791139836127

출판사 리뷰

<미리 보기>
순찰 순양함 'IP-T 247'호는 그곳의 전초기지 광부들을 방문하기 위해 명왕성을 향해 여유로운 시찰 비행을 돌고 있었고, 어슬렁거리듯 나아가며 전혀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여섯 명의 승무원은 아주 편안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여기서 편안하다는 것은 2인 1조 교대 근무와 저속 운항을 의미했으며, 그에 더해 계기판을 주시하고 우주선을 관리하는 정도였다.
벅 켄들이 조종을 맡을 차례가 되었을 때, 우주선은 명왕성에서 약 3천만 마일 떨어져 있었고 그곳의 큰 채굴 기지 몇 곳과 막 교신을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벅 켄들은 인생이 던진 작은 농담 같은 존재였다. 대자연은 그를 만들 때 정신을 딴 데 팔고 있었다. 벅은 신발을 벗고도 키가 6피트 2인치였으며, 평소 활동할 때는 약간 구부정한 자세였다.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곧게 펼 때면 2인치 정도는 더 커 보였다. 그는 부두 노동자의 몸집과 근육을 가지고 있었는데, 애초에 대자연이 의도한 바가 그것이었다. 그러다 대자연은 깜빡 잊고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에게 넣었던 것과 같은 기질을 약간 첨가했다. 어쩌면 그 때문에 대자연은 불안해졌고, 그래서 다른 것들을 마구 집어넣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최종적으로 완성된 켄들은 마음만 먹으면 일류 과학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두뇌와 타조 같은 강인한 체질, 그리고 도박에 대한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
현재의 직위도 그런 도박 덕분이었다. 그의 친구인 한 행성간 경비대(IP) 대원이 켄들이 경비대에서 대위 계급장을 달지 못할 거라며 1천 달러를 거는 실수를 저질렀던 것이다. 어쨌든 켄들은 그 생각이 마음에 들었고, 거기에 약간의 내기까지 더해지자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자연이 이따금 배출해 내는 영광스럽고도 아주 특이한 부류의 괴짜였던 그는 바로 그날 저녁 지구의 롱아일랜드에 있는 5백만 달러짜리 저택을 떠나 경비대에 입대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의 기질이 즉각 나타났고, 켄들은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6인승 순양함에서 행성간 경비대원으로서 그의 진짜 임무가 시작되었다. 그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지만 이제 우주선은 그의 지휘하에 있었고, 왼쪽 소매의 파란색 원표장은 그가 중위 계급임을 나타냈다.
벅 켄들은 그 잘못된 내기를 걸었던 IP 대원을 즉각 자신의 지휘하에 편입시켰고, 래드 콜은 지금 그와 함께 근무 중이었다. 콜은 T-247호의 기술 담당관이었다. 기술 엔지니어로서 그의 계급은 켄들의 원표장 계급과 사실상 동등했기에, 두 사람은 함께 지내기가 더 편했다.
콜은 명왕성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주의 깊게 듣고 있었다. "저건," 콜이 결론지었다. "태드 니컬스의 송신음 같군요. 낡아빠진 짐마차가 덜컹거리는 듯한 저 타건음은 아무리 멀리서 들어도 알아볼 수 있죠."
"그런 겁니까?" 벅이 한숨을 쉬었다. "처음엔 잡음 때문에 소리가 뭉개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입니까?"
"내행성계에 이미 널린 게 바위인데도 굳이 그걸 캐겠다고 20억 마일이나 밖으로 튀어나온 다른 바보들과 똑같습니다. 매장량이 풍부한 백금 광산을 가지고 있죠. 생산량의 90퍼센트는 동력을 사는 데 팔고, 나머지 11퍼센트는 옷과 식량을 사는 데 씁니다."
"그렇게 101퍼센트의 생산량을 유지하다니, 꽤 유능한 광부인가 보군요." 켄들이 말했다.
"아뇨, 은행 잔고가 유능한 거죠. 그는 그게 가장 경제적인 생산 수준이라는 걸 계산해 낸 겁니다. 덜 생산하면 난방용 동력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테고, 더 생산하면 채굴용 동력 비용 때문에 은행 잔고가 너무 빨리 바닥날 테니까요."
"흠, 일리 있는 계산이군요.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입니다. 은행 잔고는 어떻게 다시 채울 계획이랍니까?"
"수성에서 채굴하는 거죠. 주기적으로 그러는데, 일종의 통근자랄까요. 이 먼 곳에서는 동력비로 돈을 다 까먹으니까요. 수성에서는 칼륨을 캐는데, 물론 돔을 냉각시키면서 모은 동력을 팔기도 합니다. 훌륭한 광부라서, 그 노인장께서는 거기선 돈을 좀 만질 수 있죠." 진짜 숙련된 통신원답게 콜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모스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이제 그는 크로노미터를 힐끗거리며 잠자코 답신을 기다렸다.
"돈을 좇는 게 아니라 그냥 재미를 좇는 사람이군요." 벅이 말했다.
"아, 아닙니다. 돈을 좇는 게 맞습니다." 콜이 진지하게 대답했다. "본인에게 물어보면, 진짜 조비움 광맥을 찾아내 평생 먹고살 큰돈을 번 다음 은퇴할 거라고 할 겁니다."

<추천평>
"뛰어난 상상력과 과학적 탐구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이다. 외계 종족의 공격 속에서 주인공이 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를 찾아내는 과정이 논리적으로 짜여 있다. 독자가 터무니없다고 느낄 수 있는 순간마다 영리하게 이론적 문제 해결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서사에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이 존재한다."
- scgehhifs, Goodreads 독자
"지구를 정복하려는 거대한 외계 함대에 맞서 달을 무대로 초병기를 개발하는 숨 막히는 시간 싸움이 백미다. SF의 황금기를 이끈 거장의 초기 우주 오페라 답게, 당시 인류가 우주에 대해 품었던 순수한 경이감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고전 장르 SF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독자에게 훌륭한 선택지다."
- godgegbe, Goodreads 독자
"1930년대 미국 SF가 보여 주었던 거대한 상상력과 과학적 낙관주의, 그리고 끝없는 우주를 향한 경이로움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현대 SF의 뿌리를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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