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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조금 절뚝거려도 괜찮은 오후 Day 01 | 2. 쓰레기통에 버려진 약봉지, 속절없이 지워진 기억들 Day 02 | 5. 울면서 낚싯대를 흔들었던 밤 Day 03 | 6. 찌그러진 삶의 운전대를 잡고, 어설프게 나아가는 법 Day 04 | 7. 만 마흔둘, 시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Day 05 | 9. 평범하게 살기, 왜 이리 어렵죠? Day 06 | 10. 당신의 그림에서는 빛이 보여요. 2부 멈춰 서서야 보이는 것들 Day 07 | 1. 애매한 재능 Day 08 | 3. 다정함을 위해 기꺼이 포스 앞에 섭니다. Day 09 | 4. 사람에게 데었지만, 사람에게 데워지는 Day 10 | 5. 달그락, 설거지 소리에서 루틴을 찾기까지 Day 11 | 7. “천천히 하세요!”가 준 마법 같은 위로 Day 12 | 8. 에스프레소 샷에 상념을 꾹꾹 눌러 담는 시간 Day 13| 9. 오후 9시 45분, 나는 배달의 민 씨가 된다. 3부 나를 다시 살게 한 작고 다정한 위로들 Day 14 | 1. 7kg의 묵직한 위로가 내 피로 위에 내려앉을 때 Day 15 | 2. 시절인연 : 활자가 되어 돌아온 스무 해 전의 안부 Day 16 | 3. 눌러쓰는 감각에 대하여 Day 17 | 4. 깨끗한 책을 포기하고 밑줄과 바꾼 것들 Day 18 | 5. 오늘은 숲으로 풍경을 읽으러 갑니다. Day 19 | 6. “잔액이 부족합니다.” Day 20 | 7. “고장 난 것 같네요.” Day 21 | 8. 엄마의 노후를 빌려 걷는 삶 Day 22 | 9. 나를 위해 달인 온기 한 잔 Day 23 | 11. 가장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는 법 4부 당신의 치열한 전투가 안녕하기를 Day 24 | 1. 가끔은, 좀 오만하게 살게요. Day 25 | 2. 현악기가 내게 가르쳐준 것 Day 26 | 3. 일상 수집가가 작가가 되기까지 Day 27 | 7. 다친 사실은 사라지지 않지만, 흉터는 더 이상 아프지 않아요. Day 28 | 8. 조금 절뚝거려도 괜찮은 오후. Day 29 | 9. 이른 봄 눈, 당신의 우산 한쪽을 빌린 밤 Day 30 | 10. 당신의 치열한 전투가 안녕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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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은 뒤에도, 위로가 사라지지 않도록
『조금 절뚝거려도 괜찮은 오후. 30일 필사 노트』는 선연 작가의 신간 『조금 절뚝거려도 괜찮은 오후.』 속 문장들을 손끝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필사 노트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조금 절뚝거리며 걸어도 된다고 말해주는 원작의 위로가 책장을 덮는 순간 흩어져 버리지 않도록, 그 문장들을 하루 한 장씩 30일 동안 옮겨 적으며 온전히 독자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기획했다. 눈으로 스치듯 지나갔던 문장도 손으로 옮겨 적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밑줄 긋고, 펜을 들고, 노트의 빈자리를 한 자 한 자 채워 나가는 그 단순한 행위 안에 생각보다 깊은 여운이 담긴다. 이 노트는 바로 그 경험을 위해 만들어졌다. 하루 한 장, 30일의 리듬 이 필사 노트는 『조금 절뚝거려도 괜찮은 오후.』에 담긴 명문장들을 선별해, 하루 한 장씩 30일 동안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일 정해진 분량만큼만 문장을 마주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필사를 이어갈 수 있고, 하루하루 쌓여가는 필사의 기록은 한 달 뒤 자신만의 위로의 문장집으로 완성된다. 소리로, 촉감으로, 눈으로, 여러 감각을 동원해 문장을 느끼도록 설계된 여백은 단순한 베껴 쓰기를 넘어, 문장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독자가 얻을 수 있는 것 - 문장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 : 읽을 때는 스쳐 지나갔던 문장도 손으로 옮겨 적는 순간 비로소 마음에 새겨진다. - 하루를 정돈하는 고요한 루틴 : 사각사각 펜 소리와 함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준다. - 매일 조금씩 단단해지는 나 : 선연 작가 특유의 섬세한 위로를 따라 쓰다 보면, 절뚝거리던 하루도 서서히 치유되고 마음의 속도를 되찾게 된다. 읽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손끝으로 한 번 더 마음속에 새겨보길. 『조금 절뚝거려도 괜찮은 오후.』가 건넨 위로가 이 필사 노트를 통해 진짜 당신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 |